만국 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
평화축제 행사의 실질적 주최는 신천지 교단이었다.
신천지 교단에는 이 만희 총회장이 이끄는 신앙단체와, 김 남희회장이 주관하는 여성그룹이 있다.
이밖에도 청년그룹도 있고,천지일보라는 언론사도 있지만, 이들 모든 단체의 실질적 오너는 이만희회장과 김남희 회장인듯 싶다.
행사장에서 전개되는 모든 전모는 한마디로 놀랄 노자였다.
수없이 젊은 남여들이 갖가지 말쑥한 복장으로 일사불난하게 안내에서부터 멋진 공연들을 펼치는 장면들은 고도의 훈련을 통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기에...
행사장을 찾은 수십개국에서 초대받은 귀빈들도 어디서도 보기어려운 진풍경이었고,문화공연과 카드색션 퍼포먼스는 참으로 대단한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도대체 어디서 저토록 놀라운 힘이 작동하는 것일까?
엄청난 인력동원과, 거기에 투입된 재력등이 어떤 카리스마가 있기에 가능한 것일까?
필자는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상황들을 지켜보며 그게 가장 궁금한 사항이기도 했다.
본행사는 이만희총회장의 북을 울리는 신호탄으로 시작되어지고...
1층 귀빈석 1만여명을 제외하고는 거개가 열성 신도들로 추정되었는데,....
그들이 보여주는 공연은 공연단만 공연이 아니었다.
1층 일부와 2,3층은 전체가 맴버들로 꽉채여, 그들 모두가 카드색션을 펼치기도 하고, 깃발을 흔들며 정열을 발산한다.
각 도지부별로 공연을 준비하여 입장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공연도 멋진 장면들이었지만, 시간시간마다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 카드색션이 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수십개 지부별로 이런 공연들을 펼치며 입장행진을 펼쳤다.
세계 종교 대통합의 상징을 보여주는 퍼포먼스ㅡ
입장하는 공연팀마다 색다른 모습들이고...
내가 보기엔 지상최대의 환상적인 문화공연이 아닌가 느껴졌다.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모습들이 매혹적이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하늘로 날려보내고...
실제 비둘기는 아닌 풍선들이었지만 장관의 연출이었다.
계속되는 문화 공연에 환호의 갈채들이 쏟아졌고...
수없는 미스미디어가 동원되었고 전세계로 인터넷 생중계가 되어지고 있었다.
공중에는 여러개의 드론이 공중 촬영에 분주하기도 하였고....
각 지부마다 색깔이 다른 복장들을 하여, 총천연색의 물결로 행사장은 완전한 하나의 꽃밭을 이룬 장관의 연출이었다.
이날 공연행사의 메인프로그램은 카드색션 퍼포먼스였다.
무대 중앙에 배치된 인력만도 1만 2천명이라는데, 이들이 1년동안 훈련과정을 거쳤다고 하니 실로 놀라운 일이다.
어디서 그들이 숙식하며 그토록 놀라운 연출을 할수 있도록 준비했단 말인가?
퍼포먼스의 주제는 "평화"로써 전쟁의 참혹상을 먼저 그려내고, 평화의 세상에 관한 비젼을 제시하는 퍼포먼스ㅡ
장시간 퍼포먼스는 지속되었지만 일일히 사진에 담을수는 없었다.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이만희 총회장의 메시지 장면까지만 관람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10만명에 이르는 인파가 빠져 나오려면, 대혼잡과 장시간 줄서서 기다릴껄 예상하여 이석한 것이다.
공연장 밖에도 수많은 신도들과 스탭진들이 엄청 곳곳에 모여 있었다.
신천지 교단의 마력...참으로 저곳에 과연 인류 구원과 평화실현의 가능성은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