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 나한리(羅汗里)에 있는 나한사( 羅漢寺)를 찾은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09:42:25
※ 나한(羅漢) : (阿羅漢 아라한 준말)
아라한은 그 의미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이해되기도 하는데, 공양을 받을 만큼 존경스러운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응공(應供)’이라고 하며, 수행의 적인 모든 번뇌를 없앴다는 의미에서 ‘살적(殺賊)’, 진리에 상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응진(應眞)’, 모든 번뇌를 끊어 더 이상 닦을 것이 없는 경지라는 점에서 ‘무학(無學)’이라고도 한다. 그 외에 ‘불생(不生)’이나 ‘진인(眞人)’ 등으로 의역하는데, 보통은 나한(羅漢)이라고 칭한다.
※ 羅漢寺는 대한불교 보문종
대한불교 보문종인은 1115년(예종 10)담진(曇眞)이 창건하여 비구니의 수련도량으로 계승되어온 보문사(普門寺)에서 1972년 4월 20일 비구니 이긍탄(李亘坦)이 창종하였고, 1972년 7월 6일 문화공보부에 등록하였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3가 168번지에 있다.
석가모니불의 근본이념과 관세음보살의 救世思想에 의거하여 깨달음을 얻고 복지사회의 구현을 종지로 삼고 있으며, 근본경전은 『관음경』을 중심으로 『화엄경』과 『법화경』 등의 대승경전이다. 본존(本尊)은 석가모니불과 관세음보살이며, 석가모니의 이모인 대애도니(大愛道尼)를 종조(宗祖)로, 진나라의 정검니(淨檢尼)를 전법조(傳法祖)로, 신라의 법류니(法流尼)를 중흥조로 삼고 있다.
중요행사로는 음력 2월 15일의 열반절과 4월 8일의 석탄절, 12월 8일의 성도절, 매월 18일의 지장회(地藏會), 매월 24일의 관음회(觀音會) 등이 있다. 종단기구로는 종정기관(宗政機關)인 총무원과 감사기관인 규정원, 의결기관인 심의회, 고시위원회와 법규위원회, 유지재단 등이 있다.
부설 사회사업으로 1970년 8월 공민학교 겸 강원인 보강원과 보문양로원, 은영어린이집 등을 경영하고 있는데, 양로원에서는 월 1회 걸인을 초청하여 위로회를 개최한다. 1997년말 현재 사찰 36개, 승려 212명, 신도 5만 4,833명이 있다.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에 주차 후 나한2리를 지나고 있다....08:49:29
대조리(시지쉼터 정자)를 우측으로 돌아서 나한1리로 나아간다....08:53:21
차량통행이 그의 없는 터널을 3개 지나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큰 도로로 나아간다...09:02:02
큰 도로 옆의 외딴집에 안주인이 나와서 드럼통에 불을 피워 불길이 솟는다....09:06:08
중부내륙고속국도 아래 길가에 참나무 목재가 쌓여 있다.....09:18:19
나한리(일명 난데이) 마을 어귀에 나한사 안내 표석이 방문객을 맞는다....09:21:39
마을 입구의 배나무 과수원 안쪽에 비구니(여승) 모습의 돌조각이 보인다....09:22:57
산으로 둘러 싸여 아늑한 나한1리 마을이 햇살에 빛나고, 논바닥이 엄청 크다....09:25:21
마을 앞 멀리 중부내륙고속국도에 차량이 이어지고, 큰 논바닥 건너편에 노거수가 보인다...09:26:04
도로 옆으로 산길을 넓히면서 황토가 들어 났다...09:27:03
마을 길을 들어서니 깨끗하게 정리된 골목이 환하게 보인다...09:31:51
깃대 3개가( 새마을기, 태극기, 상주시기) 보이는 나한1리 마을회관이 반긴다...09:31:53
나한사를 오르면서 건너편 마을 전경이 포근하고 정감을 느낀다...09:32:53
마을 윗쪽은 집이 떨어져 있고, 지붕의 슬레이트를 겉어낸 빈 집도 보인다.... 09:33:50
나한사를 들어서니 큰 목련나무가 도열하여 기다린다...09:35:09
출타 중으로 주차장은 비어있고 빈 벌집은 지난번(2022.01.20)과 변함이 없으며
중생의 마음을 편안케하는 "마음다스리는 글"이 우리를 반긴다....09:36:05
곡면 바위에 새긴 "부처님 말씀"이 중생의 마음을 차분하게한다....09:36:43
부처님 말씀
하루 선을 행하면/ 복은 비록 이르지 않을 지라도/ 재앙은 저절로 멀어지며
하루 악을 행하면/ 재앙은 비록 이르지 않을지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지나니
선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남은 보이지 않으나/ 날로 더하는 바가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 가는 숫돌과 같아서/ 그 덜어짐은 보이지 않으나/ 날로 이지러지는 바가 있나니라
불기 2550년 10월 일(서기 2006년) 작약산 나한사
2년만에 다시 오니 왼쪽의 나한전도 단층을 올려 대웅전과 함께 빛을 발하고,
4곳 모퉁이를 원숭이 석상으로 받침을 한 5층 석탑이 단아하고 든든함이 있다....09:37:39
대웅전 뒤편 높은 곳에 산신각이 선명하게 빛나고, 옆의 비석은 "比丘尼妙玉堂功德碑"이다.....09:39:28
양지바른 마을회관 벤치에서 담소하며 간식을하고, 주민의 트럭이 도착하여 수인사를하고
주민이 싣고 온 식품을 회관 안에 넣고 차량은 직진하여 나갔다....09:52:52
대형 전자시계가 움직이는 "樂園亭(낙원정)" 앞에선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0:07:29
햇살을 맞으며 "羅汗 1里 경로회관 겸 나한1리 마을회관" 앞에 선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0:07:48
상주시 국가유공자협회에서 달아 준 현판 "국가유공자·병역 명문가" ...... 10 : 09 : 11
좌측의 작은 명찰 : 병역 명문가의 집 /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집 손태수/ 국가유공자 휘장
※ 손태수옹은 92세로 2차 코로나 접종 후 타계하심.
산 아래 늘어선 마을 풍경이 정겹다....10:11:19
마을 앞으로 논이 펼쳐저 있고, 뒷쪽은 산으로 둘러 쌓인 밝게 빛나는 나한리 마을 전경....10:12:28
牛舍 위에 태양광 발전판넬을 설치하여 수익을 올리있고, 牛舍에는 소가 한 마리 뿐이다...10:18:28
무한괘도 위에 화물 짐칸을 올려 만든 차량으로 참나무 목재를 옮긴다....10:19:01
중부내륙고속국도의 높은 다리 기둥 아래를 지나며 위를 쳐다보고 건축기술에 감탄한다....10:21:01
무한괘도 차량이 운반한 참나무 목재를 정리하고있다....10:22:17
청소차량이 좁은 길을 달려서 도로를 따라 쓰레기 처리장으로 올라간다....10:34:52
도로 아래로 터널 3개를 통과하여 큰 길로 나아간다(2004년 준공).....10:38:41
시지쉼터(2021.7.3 준공)에 도착하여 벤치에 앉아서, 여유있는 시간을 大鳥못에서 보내기로 했다....10:47:25
시지 마을에 신축 주택이 들어서면서 마을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10:55:33
함창읍장 김학범 공적비(1982.12) ...11:01:14
초대 함창읍장을 역임하면서 함창읍 북부지방의 약 5리의 車道를 개통하고 소하천을 改修란 공적
대조리의 과수원 일부의 언덕을 주택단지로 변경하여 신축 주택이 줄지어 건축하였다....11:12:10
大鳥貯水池가 강 추위로 결빙되어 가장자리는 단단히 얼어있다.....11:13:03
大鳥貯水池 옆에 소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11:17:15
樂山은 시지 고갯마루까지 바래주고 모임 장소(청기와식당)로 내려간다...11:28:59
안쪽은 永思亭(영사정)이고 옆에 비석은 "崇禎處士 守默齋 朴先生 遺墟碑(숭정처사 수묵재 박선생 유허비)"
이고, 앞쪽의 제실은 仙巖齋(선암재)이다. 모두 관리인 주택이 있으나 지금은 빈집으로 있다....11:36:20
내고향 나한 2리(일명 샛질, 시밋들)의 천연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11:41:47
친구 박회장 주택 옆에 신축건물(교회로 추정)이 건설되고 있다....11:50:50
모전동의 아파트가 문경과 함창 경계선에 우뚝 솟아 있고,
오렌지색 건물(오렌지 뮤직 하우스)도 밝게 보인다.....11:52:09
밝게 빛나는 MG 점촌동행정복지센터 (매봉로65)에 도착하여 탐방을 마감하고,
주차장에서 중식은 곤드레돌솥밥으로 ....11:54:07
첫댓글 先約 때문에 08:30에 出發하니 白華山의 銀白처럼 寒氣를 느낀다.海山님의 愛馬로 茅田洞에 駐車하고 돌아서니 벌써 羅汗2里에 들어선다.마을 由來에는 羅漢寺가 있어서 羅漢里인데 왜 羅汗里가 되었는지 궁금하다.한때는 가까운 學區여서 親密感을 가졌는데 近來엔 尙州追慕公園 造成한다고 턱 밑 까지 威脅하는 사태로 擊滅의 對象이 된다.‘시지’마을을 돌아서 高速道路 地下通路 3개를 잇달아 通過하니 田畓이 넓게 展開되고 水晶峰이 감싼 背山臨水의 羅汗1里가 平和롭다.咸昌에선 먼 마을이나 傳統이 가장 잘 傳承되는 곳이다.마을 앞은 改良住宅으로 華麗하나 뒤쪽은 在來式에 허물어지는 慘酷한 모습이 애처롭다.응달에 北向인 羅漢寺에 到着하니 落葉하나 없는 淸潔한 境內이나 住持僧은 出他한 듯 고요와 沈默만 흐르는데 古風스런 石築과 단아한 大雄殿과 五層石塔이 威嚴있게 다가오고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 肺腑를 찌른다.마을회관에서 처음 住民을 만나고 迂回길로 洞里를 벗어나니 비둘기가 떼지어 飛上한다.30餘戶의 洞里에 耕作 面積은 相當하니 豐饒로운 마을이였으리라.原點回歸를 서둘러 시지쉼터에 到着해도 11:00에 不過하여 大鳥池를 巡房地에 追加하여 등 넘어서니 구사오개 마을이 꿈결처럼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