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 개척교회 23곳에 냉난방기 지원
예장백석 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센터장 이정기 목사)는 최근 개척교회 23곳에 냉난방기를 설치해 줬다.
이들 교회는 냉난방기가 없거나 장비 노후화로 가동조차 못해 무더위 속에 예배를 드려왔다.
설치비는 신나는교회(담임목사 이정기)에서 4천600만원을 후원해 마련했다.
유제국 목사(여주 호산나교회)는 “에어컨이 오래돼 예배 2시간 전부터 작동시키고 선풍기까지 틀어야 했다”며 “이제는 그런 수고 없이 교인들이 쾌적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난방까지 가능해 추위 걱정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감사했다.
허광식 목사(의왕새생명교회)는 “예배당이 지하에 있어 여름철이면 습하고 냄새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에어컨이 설치되면 이런 문제들이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정기 목사는 “목회협력지원센터에서 미자립 교회들에게 힘이 돼 주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더 많은 교회를 지원하지 못해 아쉽지만 새로운 지원방안을 마련해 보다 많은 미자립교회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회협력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