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천 보현산하늘길(천수누림길)도보여행

[이푸로(東原)]

2011.8.4.

보현산하늘길은 아래와 같이 5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1.구들장길 (5km) - 임도를 걷는 길

2.천수누림길 (11km) - 도로를 걷는 길(10km)과 데크길(1km)

3.태양길 (5km) -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길

4.보현산댐길 (7km) - 도로를 걷는 길

5.횡계구곡길 (5km) - 도로를 걷는 길

그 중 천수누림길은 정각리 별빛마을에서 보현산천문대주차장까지는 약 10km의 도로를 따라 걸어야하고

천문대주차장에서 보현산시루봉까지 1km의 거리는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어 대부분의 도보여행자들은

지루한 도로를 생략하고 차량을 이용하여 천문대주차장까지 접근한 다음 천수누림길데크로드를 걷는다.

그러나 우리부부는 정각1리 절골마을에서 절골 우측능선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보현산천문대로 올라간 다음

천수누림길데크로드를 따라 시루봉 - 천문대 - 보현산 정상 - 천문대주차장 - 천수누림길 도로를 따라서 별빛마을

(절골)까지 걸었다.

절골 등산로는 다소 경사가 가파르지만 숲속길이어서 등산길로서는 좋은 편이고 중간에 샘터가 있다.

천수누림길데크로드는 걷기 좋은 길이고 시루봉과 보현산 정상은 장쾌한 조망이 일품이지만 정상부 자체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다. 데크로드를 제외한 천수누림길(도로)은 하산길로 이용하면 그나마 좋다. 단, 한여름 낮에는 너무

더우니 별밤을 이용해 걷는다면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된다.

보현산 천문대는 영천시에서 홍보하는 것처럼 별에 관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듯하다.

대부분 탐방객들이 실망하는 소리가 들린다.

절골등산로 입구마을

500년된 보호수-느티나무

영천 정각리삼층석탑(경북유형문화재 제269호) - 밭 가운데 있는데 진입로가 없다.

절골 우측 능선 등산로 - '정각사300m'표지판이 있는 지점(다리)에서 직진하여 절집 옆을 지나 등산로로 진입

원추리

샘터 이정표 - 샘터에서 천문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잡풀이 우거져 성가시게 한다.

천수누림길 데크로드

보현산천문대

사루봉 아래 전망대 쉼터

보현산 정상부에서 바라다 보이는 산그리메

보현산 정상석 - 천문대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산수국

동자꽃

술패랭이

천수누림길 도로

루드베키아

천수누림길 도로 중간쯤에서 구들장길과 연결된다.

천수누림길 도로에서 연결된다.

정각1리 별빛마을(절골) 벽화

영천시에서 운영하는 정각1리의 보현산천문과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