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네이톤 비번을 압니다. 우연히 알게됐죠.
제가 알고있단건 모르구요.
싸이고 네이톤이고 가끔씩 들어가봅니다. 남친몰래
네. 어디까지나 제가 잘한건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들어가지 말아야 되는데 가끔씩 들어가보네요 궁금증에(판도라의 상자ㅠㅠ)
오늘 또 들어가봤는데, 문자함을 보니까 좀 어이없더라구요.
전에 남친이 화이트데이날 집안일땜에 고향에 내려간적 있었는데
그날 저녁에 친구(남자)를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초딩동창인데 저도 이름만 대충 알아요.
암튼 그리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여자친구도 같이 보지 않았습니까
저한텐 같이본단 얘기도, 후에 봤단 얘기도 안했으면서
제가 이성친구 만나는거 좀 싫어하긴 하지만 꼭 이렇게까지 말안할이유 있을까요?
전에도 몰래봤다가 한번 짜증나는 일이 있었죠.
여자후배한테 대출을 부탁하는 문자였는데 해준다 했나봐요
그랬더니 샤릉훼~ 이딴식으로 문자보내고-_- 혈압오르더군요 근데 뭐라 할순없고 휴-_-
그리구요 정말 짱나는건!! 왜 저한테만 부르는 애칭인줄 알았는데 그걸 다른 여자한테도 부르는걸까요?
특별한거 없어요. 애칭 그냥 '돼지'인데요.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이거
3년 사겼는데 한결같이 믿어왔는데 좀 배신감 드네요.
남의 사생활 침해한 제 잘못이니 뭐라 할수도 없고, 혼자 열만 내고 있어요.
이노무 호기심,,,, 인터넷을 끊어버리든가 해야지 -_ㅠ
첫댓글 저 그런거 알아요 비슷한거..ㅡㅜ 판도라의 상자는 정말 접근금지인데..
정말 그래요 열면 안되는건데 ㅠㅠ 우연히 알게된거거든요. 미치겠네요. 확 까놓고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데 ㅠㅠㅠㅠ
저같은 경우는 결국 말 못했어요.. 근데 남친얼굴볼적마다 생각나는.. 끙.
개인 사생활까지 침해한 것도 잘못이지만.. 믿지 못 하게 만든 남친분도 잘못임. 암튼, 잘 얘기해 보세용. ㅡ.ㅡ:;;;
남녀사이에 친구없다고 절 세뇌시킨게 남친인데, 오히려 자기는 잘 지낸다죠. 말따로 행동따로인것처럼 느껴지고 아 정말 복잡한 감정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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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노무 싸이, 네이톤, 집착하는거 싫어라하는데 제가 그런꼴이 되버리고 있네요 -_ㅠ 3년...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린경우도 많더라구요 에휴
하류~왜 본인 글을 지워? 놀때가 없어지자나 ㅋㅋㅋ
음..치밀하군...증거은폐하는 이 치밀함 ㅋㅋ 이유는 남친이 보면 안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여친이랑 3년사귀었고, 호칭이 "돼지"입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한테도 씁니다... 그치만 저런 거짓말은 한 적없어요. 님,, 제 여친아니죠??!!!
ㅋㅋ 돼지란 호칭 흔하잖아요~ 근데 왜 그 호칭 다른사람한테도 쓰는거죠?? 그거 기분상해요 ㅠㅠㅠㅠ
저랑 비슷한 경험이... ㅋㅋㅋ 저는 까놓고 얘기했어요~ 걔랑 일촌끊고 문자질 한번만 더 하면 죽는다 이렇게요...-_ - 그 후 그 여자애랑 연락 일체 안하고 있다는 ㅋㅋ(틈틈히 관리중이예요 몰래~)
저도 성격상 그렇게 하고 싶은데,, 자기 폰보고, 비번 아는거 싫어해요. 적당한 프라이버시는 필요하다 생각해서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구요. 그런데 봤다하면 노발대발했다할게 뻔해요 그러고 저만 집착하는애 되겠죠 ㅠ_ㅠ
그럼 남친이 딴 여자한테 돼지야 하고 부르면서 가는 꿈을 꿨다그러면서... 너 그러는거 아니지?? 요럼 어떨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래도 찔리는거 전혀 없을걸요? 제가 봤을걸 절대 상상못할 사람이에요~ 무딘 구석이 있는지라, 답답한거 싫은데 그냥 확 말해버리고 싶어요!-_-
구속할수록 지치게됩니다. 마음여유롭게 가지세요.
그래야되는데 제가 힘든시기이다 보니까 쉽게 잘 안되네요. 제안에만 묶어두고 싶은건 아닌데, 저를 속이고 있는거같은 느낌에 화가나요.
그 여자랑 둘이 만난 것도 아니고;;; 님께서 다른 여자 만나는 거에 민감하시니까 일부러 배려해서 말 안했을수도 있죠. 전 여자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구속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전 그게 배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단둘이 만나는거 아님 뭐라고 안해요. 왜 만났냐고 다그치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말했음 그냥 넘어갔을텐데, 글구 그거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있으니까 화가 나는거에요..
저랑 비슷하네요,,,저도 처음엔 분란일으키기 싫어서 속이고 어쩌고 하다가 다 들키고 싸우고 죽니 사니 헤어지니 마니 하다가 지금은 서로서로 배려중입니다..//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봤다고 얘기하시고 남친반응을 살펴보세요, 물론 왜 봤냐, 사생활침해다 어쩌고 할 겁니다..그 점은 미안하다고 잘 말씀드리시고 ,, 남친에게 모든 걸 이해해줄테니 속이는 행동만 하지말고 서로 믿어 보자고 해보세요,, 전 그렇게 까지 되는데 한 3년 걸린 것 같습니다;; 솔직히 모든 걸 사실대로 말하고자 노력하는데 약간 힘든 부분도 있긴 하구요^^;;
아....정말 몰라할것을 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저도 전남친 사귈때 비번 알았는데 정말 알아서 좋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알면 솔직히 들어가보고 싶은게 사람 심리인데 들어가볼때마다 기분 더려워져서 나왔다는 -,-;; 그때마다 다시는 들어가보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또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몰라야 할것은 몰라야 속편한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