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커피’ ‘문재인 등산복’이 팔릴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허니문을 즐기는 한국의 문바마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기사(사진)를 내보냈다.
문 대통령이 임기 말까지 높은 인기를 누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비견될 만큼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내용이다.
통신은 문 대통령의 높은 인기 비결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비되는
소탈한 행보와 파격적인 인사로 개혁과 통합의 메시지를 주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주화운동 피해자 가족을 끌어안고, 식당에서 스스로 배식을 받으며,
청와대 안에서 참모들과 재킷을 벗은 채 커피를 마시는 문 대통령의 모습은
위계질서가 강한 한국사회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비쳐졌다는 것이다.
통신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 같다’는 여론이 87%에 달한다는 갤럽 조사를 인용하면서
이는 같은 조사가 이뤄진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소개했다.
또 ‘문재인 커피’ ‘문재인 등산복’이 등장할 만큼 K팝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커피는 문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스타일로 블랜딩한 커피를 말하며,
문재인 등산복은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산행하면서 입은 등산복을 말한다.
문재인 등산복은 단종됐으나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해당 업체가 재생산에 들어갔다.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외교부 장관과 보훈처장에 지명하는 등
문 대통령의 파격적인 인사도 높은 지지율을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명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60% 정도인데,
박 전 대통령의 첫 총리 지명자의 지지율이 23%에 그친 것과 크게 대비된다는 점도 소개했다.
통신은 그러나 문 대통령이 재벌 개혁과 청년 일자리 창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갈등, 북핵 위협 등 난제를 안고 있다며
이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지지율이 출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53507&code=11121100&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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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하는 얘기죠 뭐... ㅎ
훨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