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차기 종정 진제 스님, 美국가조찬기도회 참석
다음달 말 제13대 조계종 종정(宗正·종단 최고 지도자)에 취임하는 진제(眞際) 스님이 다음달 초 미국 방문 기간 미 의회의 초청으로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Prayer Breakfast)에 참석한다.
2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각) 워싱턴 DC 힐튼호텔.
올해로 60회를 맞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상하원 의회 주최로 열리는 것으로, 해마다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140여개 국가의 정치·경제·사회·종교 지도자 30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상원 제프 세션스 의원과 마크 프라이어 의원은 지난해 11월 보낸 초청장에서 “미국 의회를 대표해 진제 선사를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한다. 조찬기도회는 대통령, 의원, 다른 국가 지도자 등 140여 개국에서 온 여러 분야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날 조찬기도회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제스님의 시자인 금성스님은 “이날 행사는 특정 종교를 초월해 여러 나라의 각 분야 지도자가 모이는 자리"라며 "한국 불교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9월 큰스님의 뉴욕 법회 때 감동을 받은 유대인 양자물리학자 랍비가 이번 초청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진제스님은 28일 미국으로 떠나 4일 밤 귀국한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조찬기도회 외에 강연도 수차례 예정돼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2351493
진제스님, 뉴욕서 종교지도자와 세미나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차 28일 출국한 불교 조계종 차기 종정 진제 스님이 30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에서 여러 종교 지도자들과 세미나를 갖는다.
진제 스님의 시자 금천 스님은 28일 "진제 스님이 30일 오전 10시 뉴욕의 유대교 회당에서 기독교, 이슬람교, 배화교 등 종교 지도자 15명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한다"며
"종교 지도자들은 '각 종교가 기독교를 바라는 시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유대인 유명 랍비이자 종교학자인 잭 벰포라드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벰포라드는 교황 등 교계 지도자들과 자주 만나면서 기독교와 유대교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이번 조찬기도회에 진제 스님을 초청하는데도 앞장섰다.
금천 스님은 "진제 스님은 다음 달 1일에는 워싱턴으로 이동해 국가조찬기도회 사전 모임에서 각 국 대사와 상하원 의원 등을 대상으로 4분간 연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진제 스님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30분 워싱턴 D.C.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60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뒤 4일 돌아올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485560
뉴욕 교회에서 佛法 전하다 20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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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진제 스님(가운데)이‘마음의 고향에 이르는 수행법’을 주제로 법문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현지의 승려 150여명을 포함해 총 1500여명이 몰려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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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진제 스님 1500명 앞에서 법회 이끌어, 킹 목사가 연설했던 곳 "참된 나를 깨달아야 평화"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인 간화선(看話禪)을 알려 드리러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참나'를 깨닫고 마음의 고향에 이르러, 영원한 대평화를 함께 누릴 수 있겠습니까?"
예배당 강단 위에 걸린 대형 괘불(掛佛)이 미소를 띠고 1500여명 참석자를 내려다봤다. 단상 좌우에는 '부모에게서 나기 전 참나는 무엇인가' 등의 화두를 영어로 쓴 플래카드가 걸렸다.
15일오후 7시 미국 뉴욕 허드슨 강가에 있는 170년 전통의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열린 '세계평화법회'
대구 동화사 조실(祖室) 진제(眞際) 스님이 법상에 앉아 '간화선, 마음의 고향에 이르는 수행법'을 주제로 법문했다. 미국 교회에서 한국의 대표적 선사(禪師)가 한국 불교와 간화선 수행에 관해 설 법하는 보기 드문 자리다.
진제 스님은 붉은 주장자를 세 번 내리친 뒤 "'참나'를 깨달아 마음의 고향에 이르면 어머니의 품과 같이 온갖 시비 갈등과 시기와 질투가 끊어지게 된다. '참나' 속에 변치 않는 정의가, 영원한 행복이, 걸림 없는 대자유가, 평등한 참된 평화가 있다"고 했다.
리버사이드 교회는 마틴 루서 킹 목사와 넬슨 만델라 등이 인권과 평화에 대해 연설했던 역사적 장 소다. 종교 간 대화 운동에도 앞장서, 이슬람교와 유대교 지도자 등도 자주 찾는다. 이날 한국 간화선 법회 역시 9·11 테러 10년을 맞아 종교 간 대화를 통해 평화를 고양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법회에는 정치인들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오늘 법회가 여러 종교와 문화를 잇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했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다양한 문화·인종의 조화와 공존이 가장 큰 자산인 뉴욕에서 종교적,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행사"라고 했다.
이 교회 로버트 콜먼 목사는 진제 스님의 법문 뒤 "옳고 그름이나 자기 종교의 우월성을 따지기에 앞서 그 모든 것을 여의고 평화로 가는 하나의 길에 관해 말해 주셨다"고 했다.
진제 스님은 10일 미국에 입국해 미국 종교 지도자 모임, 9·11 테러 희생자 추모 행사 등에 참석했다. 16일에는 뉴욕 유니언 신학대의 저명한 신학자 폴 니터 교수를 만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308444 |
첫댓글 조계종 진제 스님 美국가조찬기도회 참석, 뉴욕 교회 법회 소식
그리고 미국 리버사이드 교회(Riverside Church) 관련 설명입니다.
저 스님은 자신이 뭔가를 깊이 깨닫고 있다고 착각한 나머지 아무에게나 스승이 되려고 하는군요.그럴듯한 괴변에 저 교수가 밀리는듯....암튼 교회안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통합주의,다원주의를 절대 조심해야겠네요.
종교 통합의 문을 여는 계기가 아닌가 싶네요 미국의 변질되가는 모습이안타깝네요 기도해야겠습니다.
축복의 사람이 못되는 저 분들.. 이제 주님 곧 오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