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옥스퍼드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습니다. 버스로 이용하는것 보다 4명이 같이 이동하면 할인이 되어 민박집에 묵고 있는 2명과 함께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앞에서 한컷... <해리포터>,<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옥스퍼드 대학교가 하나의 건물인 줄 아시는 분들이 간혹 있더군요. 옥스퍼드시에 있는 공립 종합 대학교가 옥스퍼드이고요 38개의 칼리지로 되어 있습니다. 칼리지들 마다 건물에서 역사가 느껴지더군요.
다음은 장서 수로는 대영도서관과 여깨를 나란히 하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600년) 도서관인 보드리안 도서관에 들려 기념품을 샀습니다.(다정가 손에 보드리안 도서관에서 산 지우개, 연필등이 들어 있는 쇼핑봉지가 있죠.)
점심때가 되어 펍에 들어가 식사를 주문하는데 고민하다가 다정이가 제일 유명한 음식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추천을 해주더군요. 그래서 추천한 대로 주문했습니다. 먹음직스럽죠. 영국은 유명한 음식이 별로 없습니다. 어쨌든 주문한 음식은 괜찮았습니다. 어떤분은 영국을 마지막으로 여행하게 되면 지루하다는 이야기도 한다고 해요. 저희처럼 처음여행지로는 괜찮습니다. 친절하고 여행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어서요.
옥스퍼드에서 딸과 옥스퍼드 후드티를 커플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여행 후반에 세탁을 안해 입을 옷이 없어서 구입한 옥스퍼드 후드티를 잘 입고 다녔죠.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비스터빌리지를 방문했습니다. 명품할인 매장입니다.
저녁에 가서 시간 관계상 오래는 못 있었고요.
여행초반이라 물건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그래도 아쉬워 키플링 가방하나 장만했습니다. 디자인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저렴했습니다. 9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고요. 영국은 50파운드 이상이면 택스리펀을 해주어서 상점에 택스리펀하겠다고 이야기 했더니 서류를 챙겨주더군요.
1월에 여행을 하니 가는 나라마다 다 50%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국,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구입할 물건을 미리 생각해 놓고 가지 않으면 과소비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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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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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 언제 천안가서 다정이 봐야제
이번여행은 증명사진으로.. 다음 여행은 즐기는 사진을 찍는 여행이 될겁니다... 또다시 찾는 유럽일때... 따님은 어른이 되어 있을런지..
카페지기님 말씀처럼 여행하면서 스케줄대로 움직이다보니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여유있게 즐기면서 여행을 해야겠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콕 집어서 말씀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