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 들꽃가족과 함께 새벽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 날 주셔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를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리며 저의 생각과 마음을 버리고 끝까지 인도하심따라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어떤 부자의 청지기가 주인 모르게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은 자신의 재산을 온전히 맡겼던 회계장부를 정리해서 가져오라고 하고 청지기의 자리를 내려놓게 한다. 그러자 청지기는 앞으로 살아갈 걱정을 하며 자신은 스스로 일하며 살 힘도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기도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청지기는 채무관계를 맺었던 자들을 불러 채무 금액을 낮게 조정해서 다시 증서를 써준다. 이렇게 돈을 조금이라도 탕감해주면 자신이 청지기 직분에서 물러나더라도 조금이라도 탕감받은 채무자들이 자기를 영접해 주겠지 하는 꾀를 내었던 것이었지만 이를 본 주인은 오히려 청지기의 행동에 지혜롭다고 칭찬을 한다. (16:1-8)
주인은 왜 청지기 맘대로 채무자들의 돈을 탕감을 해 주었는데도 지혜롭다고 칭찬했을까?
그동안 청지기는 채무자들에게 많은 이자를 받아 자신이 취하지 않았을까.. 이자를 받는다는 소문은 주인또한 좋은사람으로 보여지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쫓겨나게 된 청지기는 힘도없고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며 자신이 주인 몰래 받았던 이익금을 정상적인 채무금액으로 정리했을때 비로소 채무자들에게는 집주인이 옳게 보이고 이미지가 좋아졌을것 같다. 돈보다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주인의 곁에 있기를 원하는 청지기의 모습을 보며 주인은 지혜있다고 칭찬했지만 그것을 통해 자신의 죄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훈계한 집주인의 지혜를 보게하심에 감사드린다.
이 비유를 보며 생각해 본다. 주님은 물질을 쓰며 누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때 물질을 아무렇게나 사용한다면 세상은 예수믿는 자들을 비난 할 것이다. 아니 예수님을 비난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의 물질 또한 하늘에 쌓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는 물론 전도 선교 구제 봉사등 좋은곳으로 물질을 흘려 보낼 때 이것이 하늘에 쌓는 것이며 하나님 보시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물질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있음을 칭찬하시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질을 옳은 곳에 잘 사용하는 것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며 주님을 높여드리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의 소유를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은혜로 살고 있다고 고백은 하지만 내가 수고하고 내가 벌었으니 내것이라고 생각하며 자꾸만 욕심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 물질임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12:20-21) 나의 생명도 소유도 다 주님의 것임을 날마다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원한다. 이 땅에 물질을 쌓아두려는 것은 헛된 욕심을 깨닫고 영적인 눈을 들어 하나님의 나리를 위해 물질이 쓰여지는 지혜로운 자로 하늘에 쌓아두기를 힘쓰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모든 것 다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살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물질을 주님께서 주셨으나 그 소유가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가운데 물질이 선한 곳으로 흐르게 하셔서 예수님의 이름만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사람에게 옳게 보이려고 하는 행함이 아닌 오직 주님께만 영광드리는 순종의 삶이 되게 하셔서 선한 마음으로 사용되는 물질또한 복음이 되어 예수님을 전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머 소유하는 선한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