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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엄마의 책가방
이젤 추천 0 조회 344 24.03.15 21:34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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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5 21:44

    첫댓글 저랑도
    작은 인연이 엮인 어머니..

    소소한 기쁨에
    행복하신 시간으로
    충만하실 것 같습니다.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

    귀여운 여인들이십니다..ㅎ

  • 작성자 24.03.15 21:46

    요석님이 주신 그 파랑색 옷은
    지금도 가장 즐겨이 부담없이 입으시는 옷 입니다
    은색옷은 겨울에 시장가실때 가장 잘 입으셨어요
    가볍고 따스하고...

    늘 요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아마 제가 비싸게 사 드렸으면
    아끼느라 제대로 못입으셨을 겁니다

  • 24.03.15 21:58

    @이젤 제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 작성자 24.03.15 22:03

    @요석 아이고~~
    미안하다 니요

    댄스 잘 배우셔서
    노후에는 부부댄스로 멋진 삶을 누리세요

  • 24.03.15 22:09

    아고 어머니 새로운 취미에 푹 빠져서 나날이 건강해지세요 가방 색 너무 좋아요 이젤 엄마 멋쟁이~^^

  • 작성자 24.03.15 22:11

    가벼우면서 아주 실속있게 알차요
    색은 정말 질리지 않고
    크지도 작지도 않아
    딱 맞네요
    엄마 안목에 다시한번 놀랐어요
    앞으로는 자주 모시고 나가야겠어요

  • 24.03.15 22:25

    곁에 오래 머무실 꺼예요.
    이리 착한 딸이 있으니..

    가방이 무척 세련돼 보입니다.
    그 안목이면 늦은 학업도 한번에 깨우치실 것 같네요.

  • 작성자 24.03.15 22:27

    부억 인지. 부엌 인지
    읽기는 다 읽는데
    쓰기는 아리송 하다고 힘들어 하시는데
    제가 부억도 좋구
    부엌도 좋고
    요리만 잘하면 된다 했더니
    네 네 네~~ 하시네요

  • 24.03.15 22:43


    문득
    올해 중학교 입학한
    내 친구 란이가
    생각납니다ㆍ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입학금을 입금시켜줬는데
    하루
    수업 끝날 때마다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 줘서
    고맙단 전화를 하네요

    이젤님이
    어머님의 열정을 닮았나봐요
    부억이든 부엌이든
    아무상관 없죠
    김치만 잘 닮으면 장 땡!

    가방을 보니 찡하네요

  • 작성자 24.03.15 22:47

    대충
    가볍고 실속있는 가방이면 되겠다고
    싼 온라인 쇼핑 찾아다니던 제가 부끄러웠어요

    엄마도 싼거 보다
    좋은것을 좋아한다는걸..

    옷도 가방도
    엄마가 좋아하시니
    제가 보기엔 최고네요

    란이님.
    정말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행복으로 채울거 같네요

    바쁜중에 댓글주신 윤슬하여님 고마워요

  • 24.03.15 23:13


    가방
    디자인과 색상이
    제 눈에도 맘에 듭니다 ㅎ

    모녀간은 영원한 친구사이
    갑자기 이런 생각이~

  • 작성자 24.03.16 00:03

    뭇별님 취향과
    저희 엄니 취향이 같으시니..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것인지
    내가 지금 무슨소리인지..ㅋ

  • 24.03.15 23:18


    엄니의 건강과
    열정이 정말 부럽습니다
    가방도 사고 옷도사고
    얼마나 즐겁고 설레일지요
    그런시간이 부디 길어지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친정엄마 딱 구십된 올해부터
    급격히 안좋아져
    걱정을 안고있거든요ㅠ

  • 작성자 24.03.16 00:04

    저는 딱 90세 까지
    이렇게 건강히
    즐겁게 사셨으면 싶은데
    너무 짧지요?

  • 24.03.15 23:38

    엄니께서 안목이 상당하십니다.
    혜안을 지니고 계신 분으로 느껴지네요. ^^~

  • 작성자 24.03.16 00:05

    그러다 보니
    옷 사드리기 너무 어려워요
    그나마 홈플 가니
    적당히 세련되고 가성비가 좋더군요

  • 24.03.15 23:41

    건강하게 즐겁게 한글학교 공부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3.16 00:05

    하시는날 까지는 정말 즐겁게 하실거 같아요

  • 24.03.16 03:00

    '조금이라도 더 건강히
    이 좋은세상 누리며
    하고픈 공부 더하며
    사시는날 까지 당신손으로 머리손질 하며 사시기를
    어느때 보다도 간절히 기도한다.'

    이젤 님의 이 기도가 하늘에도 전해지기를.....

  • 작성자 24.03.16 08:25

    아이고 감사합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 24.03.16 08:23

    엄마가 딸내미닮아서
    눈이 세련되셨네요.
    저도 맘에 들어요.
    그 책가방.
    아마 공부도 수석하실거에요.

  • 작성자 24.03.16 08:26

    베리꽃님이 보내주신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그것으로 혼자 남아 쓰기공부를 스스로 하시네요
    조만간 그 책에 대한 에피소드도 글 올려야 겠어요

  • 24.03.16 08:34

    가슴뭉클합니다
    공부하시는 엄니 행복해보이십니다
    예쁜가방에 옷에 공부도 모범생이신 봄소녀같으신 엄니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래요

  • 작성자 24.03.17 02:22

    그렇게요
    80 평생 못느끼던 봄소녀 설레임
    저희엄니가 딱 그러실거에요

  • 24.03.16 08:41

    조만간 연필로 꼭꼭 눌러쓴 엄마가 직접
    쓰시고 삶의 애환을 담은 시(詩) 한수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엄마에게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화이팅 ~ !!

  • 작성자 24.03.17 02:21

    지금은 동화책 보고 따라쓰기 정도에요
    곧 그리 되실겁니다

  • 24.03.16 12:48

    효자가 났어요. 동네 어디 있가요.
    참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3.17 02:20

    효자까지는 아닙니다
    동네 안동과 붙은 의성입니다

  • 24.03.16 20:53

    엄니 공부 축하해요 엄니 화이팅 입니다

  • 작성자 24.03.17 02:19


    맞아요
    축하해야 해요

  • 24.03.17 01:50

    오래오래 사셔야되요. 대학원까지 하시고 농축업발전에 획기적인 연륜적 논문도 남기셔야 합니다.

  • 작성자 24.03.17 02:19

    너무 가신거 아닝감
    해보시니까. 할때는 꿈에 부풀었는데 막상 가봐야
    내가 요기밖에 못오는구나~~

    울엄마 진심이심
    놀리기 없기

  • 24.03.18 22:39

    울엄마는 한글 모른채로
    가셨네요.
    왜 한글을 알려줄
    생각을 못 했을까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 24.03.18 22:41

    남들이 다아는 한글을 모르고 사셨다면 그 답답함 오죽하셨을까요
    자식 키울때 간판을 하나씩 읽어갈때 그 감동이나 마찬가지 일듯요

  • 24.03.18 22:48

    @이젤 저는 어릴때부터
    책을 엄청 좋아했어요.
    엄마는 기집애가 책을 끼고 산다고 싫어
    하셨어요.

    외가집은 부자였는데
    할아버지는 여자들은
    공부할 필요 없다고
    딸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는데 다른 이모들은
    몰래 야학에 가서 한글을 깨우쳐는데
    엄마만 고지식 하게 할아버지 말씀대로
    집에 얌전히 있다
    시집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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