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상호 |
거제온국수 |
02 |
전화 번호 |
051-507-8894 |
03 |
위치 |
검찰청에서 내려오시다가 버스길에서 우회전하시면 바로 있어요. |
04 |
휴무일 |
매주 일요일(토요일은 2시 30분까지) |
05 |
영업시간 |
오전 11 시 ~ 저녁/밤 7 시60분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근처에 유료주차장있음. |
08 |
나의 입맛 |
적당한 맛 |
09 |
선호하는 음식 |
먹을 줄 아는 것은 다 맛있어 함. |
10 |
싫어하는 음식 |
한번도 안 먹어본 음식. 쇠고기를 제외한 육류. |
11 |
나의 관점 |
쳥결, 맛, 친절, 분위기 |
단출한 메뉴판입니다. 오직 온국수만 있는 데, 보통이나 곱배기나 가격이 모두 같습니다.
양에 따라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이런 탁자가 네개, 그리고 일인용 탁자가 네 개 정도.. 그리고 통유리에 빙 둘러 앉아 밖을 보며 먹을 수 있는 의자가
6~ 7개 있었습니다. (안 헤아려 본 거라 정확한 수는 아닙니다. ^^)
전체적으로 아주 작고 아담한 곳입니다.
주방과 홀이 연결되는 유일한 연결구... 이 구멍을 통해 주문이 들어가고 음식이 나옵니다.
김치는 정갈하게 담아져 나옵니다.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국수와 먹기좋게 약간 시큼하게 익어 있었습니다.
국수와는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드디어 이 집만의 특징 1. 기다리는 동안에 먹으라고 삶은 계란을 주시네요.
한 사람에 계란 하나씩 주시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것도 모이면 한 달에 계란 값만 해도 몇 십만원을 지불해야한다는 걸
아는 저로서는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은 면위에 고명이 이렇게 얹어져 나왔습니다. 땡초가 없다는 걸 제외하고는 대동할매국수의 고명과 같습니다.
육수는 이렇게 주전자에 따로 담아져 나와 원하는 만큼 부어드시면 됩니다.
대동할매국수의 진한 맛을 100 으로 친다면, 여기 육수의 진하기는 제 생각엔 70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맨 입으로 그냥 마시기에는 오히려 부담없이 담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멸치ddong의 쓴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더군요.
저는 밀면을 먹을 때나 국수를 먹을 때, 국물 본래의 맛을 좋아해서 양념은 걷어내고 먹었습니다.
이 집만의 특징 2, 김밥말이(데마끼)가 또 제공되어집니다.
대충 주시는 게 아니라 김도 아주 좋은 데마끼용 김이였습니다.
일부러 내용물을 확대해서 찍느라고 찍었는 데 전달이 부족한 것 같아 설명을 덧붙여 봅니다.
안에는 계란, 오이, 깨소금, 그리고 날치알이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간은,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아서 아무 것도 더하고 뺄 것도 없이 그냥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젊은 부부 두 분이서 열심히 하시는 좋은 가게였습니다.
보통이나 곱배기나 모두 3,000 원을 받는 가게에서 , 삶은 계란, 김밥말이를 서비스로 주시기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
다. 국수가 많이 남는 듯하나, 국수만 필요한 게 아니라 육수를 낼 때 들어가는 것, 계란 가격, 김, 날치알,.. 등등의 작은 부재료들이
소소히 합치면 식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지 아는 저로서는, 먹고 나오면서도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깨끗이 하며 손님들에게 잘해주려고 애쓰는 이런 곳은 장사가 좀 많이 잘 되어 오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집의 특징3.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는 특징입니다.
이 집은 국수를 주문하면 바로 삶아 주시느라고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리고 바로 삶아주시느라 마음이 좀 급해서인지,
라면을 끓일 때 면을 넣고 바로 불을 끄고 저어먹는 저의 입에도 조금은 덜 삶겼단 생각이 들더군요.
푹 퍼진 걸 좋아하는, 같이 간 분은 면이 많이 덜 삶겼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가면 조금 더 삶아 달라고 하려구요.
혹시나 가시는 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면삶기를 말씀하시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검찰청에서 길을 따라 차가 가는 방향으로 쭉 내려가시다 큰 대로에서 우회전하시고 열 걸음 정도 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차로 가시는 분은 나무가 간판을 반쯤 가리고 있으니 우회전하시고 거의 바로 차를 세우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날이 개인다고 하네요.
햇빛을 며칠 안 보면 이렇게 못 견디는 저는 영국같은 곳에 가서는 도저히 못 살것 같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맑아지는 우리 나라가 참 좋습니다. ㅎㅎ
좋은 날들 되셔요. ^^
첫댓글 가인녀님께서 칭찬하는 집이면 무조건 좋은 집이라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제가 하얀나라님께 갖고 있는 마음하고 같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소개글보니 또 배가 출출해 지는군요.. 우리가게에서 100미터 거리 입니다..
라뷰님은 어느 가게를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자세한 위치 설명좀.... 길치라고 가정하시고....꼭 가봐야 할 가게인듯합니다. ...참 착한 가게가 많아지길 기원하며...
검찰청 맞은편 말구요. 바로 정문에서 차가 가는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미향 칼국수라고 있습니다. 그 쪽으로 계속 더 내려오시다가 큰 길을 만나시면 우회전하셔서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됩니다. 전화로 문의하셔도 될 듯 합니다. ^^
사장님이 친절하신 곳이예요... ^^
사랑드리님도 아시는 곳이었군요. 반갑습니다. ^^
김밥말이 아주 맛나 보여요 ^&^
제 입에는 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수집이 이렇게 나온다는 건 대단한 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
헐,,,,,,,,국수에 ,,,,계란과,,,마끼까지,,,,,,거기다가 착한 가격 까 지,,,,이런곳은 오래오래 보존되야 합니다,,,,,,이제 맛만 보면 끝,,,,ㄳㄳ합니다^^*
네, 기회되시면 꼭 한 번 가보셨으면 합니다. ^^
이런집이 대박나야 될낀데 ^^
저도 그런 마음입니다. ^^
가격에 저렇게 줘도 되는가?
많이 팔아서 조금씩 남기시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국수를 엄청 좋아해서 여기 찾아가봤는데 맛은 별루더라구요..가격은 착하고 달걀이랑 마끼까지 줘서 배부르게 먹긴했지만 그다지 맛있는진 잘 모르겠떠라구요..
저도 솔직히 조금 그렇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별로는 아니었구요, 면삶기랑 육수의 진하기를 조금만 개선하면 좋은 가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