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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2013년 계사년도 이제 일주일도 안남은듯 합니다. 이제 일주일후면 미라지도 마흔살... 중년의 나이로 들어갑니다.
[어제 22일은 동지였는데 팥죽 좀 드렸는지요..? 미라지는 가까운 절에 가서 불공도 드리고 봉사도 하면서 따끈한 팥죽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이제 2013년 계사년도 일주일도 안남았네요.. 아울러 미라지의 39살 12월도 이제 몇일안남았습니다. 다들 요즘 어떠신지요..? ]
십여년전 서른살 즈음 그저 모형킷 만지는게 좋아 시직하게 된것이 어느덧 10여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까페도 꽤 많이 성장했고 이런저런일도 많았지만 여전히 우리 미콤방이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다름아닌 여러분들의 변함없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성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며 다시금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안힘든분들이 없지만 미라지는 너무 힘이 듭니다.
유독 어렵다는게 하루이틀일은 아니지만 그 어렵다는 imf 때도 무사히 살아남고 21세기가 얼마 밝지 않은 2001~2002년도도 무사히 살아남았겄만 요즘처럼 애타고 어렵게 생각된적은 없었던것 같네요.. 미라지와 같은 영세한 자영자들에게는 진짜 요즘은 하루하루 살아간다는게 지옥이 따로 없네요..
물론 당시에는 아직 철모르를 불타는 20대였고 지금은 어느정도 산전수전 다 겪은 닳고 닳은 중년의 아자씨라는 점도 틀리지만 무엇보다 미라지의 소중한 버팀목인 세아이들과 아내가 짐이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가족이 있기에 하루하루 힘든 날들을 버텨나가는것 같습니다.
요즘 리뷰가 뜸했습니다.
몇번 리뷰에 밝혔지만 어려운 살림에 좀더 보태보겠다고 일거리를 찾아 나선 아내를 대신해 세 아이들들 책임지고 키우는 주부의 입장이라 그럼것도 있고 역시나 겨울이라 입학시즌을 맞아 한때는 주업이었지만 지금은 부업이 되어버린 피씨수리일까지 겸사겸사 돌보고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앉아서 리뷰를 쓸 겨를도 없네요..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도~~ 요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사실 공방일이 뜸합니다. 짬을 이용해 피씨일을 해봅니다. 피씨일은 18년간 미라지의 주업이였지만 요즘은 공방일로 인해 부업이 되어버렸죠.. 그래도 이거라도 있는게 어딘지..? 용산에서 갓 사온 부품들을 차곡차곡 끼워 피씨를 조립합니다.]
[보드에 CPU를 끼우고.. ]
[팬을 장착하고 메모리와 각종 부품들을 맞추어 한대의 피씨를 정성껏 만들어 나갑니다...모형쟁이로 피씨일과 궁합이 잘맞는일이 또 있을까요..? 그리 큰 시간도 요하지 않고 수백개의 런너상의 부품들도 정교하게 맞추어 전차나 비행기도 만드는데 15개 남짓한 부품을 맞추는 일이야..]
[오늘 설치나갈곳은 이곳입니다. 단란주점이 아니라.. 오층건물 꼭대기에 있는 사무실...]
[엘레베이터도 없는 오층건물에 물건을 올리려 서너번 왔다오르니 하늘이 노랗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평소 운동을해야돼~~]
[오늘 새로운 피씨를 설치할곳은 출력소 입니다. 사장님이 울까페 팬이라고 하시네요.. 미라지가 피씨일 한다는 글을 보고 급히 연락주셨다고~~ 참 고마운 분이시네요!!]
[피씨를 설치하기 위해 모니터를 꺼내 조립합니다. 참 예전에 처음 이일을 할때 90년대 초반만 해도 무거운 CRT 모니터 였는데, 21인치 정도 되면 올리는데도 엄청 힘들었죠.. 지금은 한손으로도 가뿐히 들수있는 LED 모니터라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모니터를 설치하면 이어 키보드 와 마우스를 깔고 본체를 설치하고 셋팅을 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두어시간이 훌쩍 넘어갑니다. 설치라는게 딱 그것만 해주는게 아니라 주변에 안되는 피씨들도 봐주어야 하고. 그러면 한두시간은 후딱 지나갑니다.]
[두어시간 걸려 설치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후딱 먹어치웁니다. 차분히 앉아 먹을곳이 없기에 길가다 차대기 좋은곳이라면 아무데나 세우고 뭐든지 먹습니다. 일단 배가 든든해야 일도 하니까요..!! 오늘메뉴는 근처 광장시장에서 맛보는 수제 칼국수 입니다.~~ 주말에 엄청 추웠는데 뜨거운 칼국수가 들어가니 몸이 풀리는게 살거 같더군요..]
[국수를 입이 부어넣듯 5분만에 뜨거운 칼국수 한그릇을 비우자 마자 다시 달립니다. 연말이라..길거리에 차들이 장난 아니거든요.. 이 혼잡한 차를 헤치고 두번째 수리의뢰를 받은 공항동 까지 한시간만에 가야합니다. 바쁘다~~]
[겨우 약속시간 오분 남기고 도착 수리를 의뢰한 가정집에 도착.. 간단히 상태를 살핍니다. ]
[프린트가 안되서 그런다는데... 프로그램 몇개 정리해주고 드라이버 재설치하고 나니 시원스레 잘 출력되네요.. 근데 너무 쉽게 해줬나..? 아줌마 피같은 출장비를 깍을라고 하시네요,. "아줌마 밤 열시에 출장나오는데가 어딨다고!! 그돈을 깍아여~~ 단호하게 거절하고 받을돈을 다 받아냅니다. 저도 먹여살려야 하는 자식들이 셋이나 있단 말이에요~~]
그나마 아이들이 모두 잠든 새벽시간에야 이렇게 앉아 밀린 까페일도 보고 하루를 뒤돌아보곤 합니다.
[두어군데 더 돌로 집에오니 새벽1시네요.. 둘째인철군과 요즘 재롱이 부쩍는 막내딸 서현 두녀석들이 세상모르고 마주보고 자는 모습이 어찌 귀엽던지.. 부모마음이란 이래서 자식위해 사나 봅니다. 종일 차분히 앉아 밥도 못먹는 강행군이였지만 집에오면 이런 아이들 자는 모습이 안도하고 힘을 내어 내일을 준비하는건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미라지도요..]
다행히 올해 삼재라는데 별다른 큰일없이 무사히 넘겼고 이제 몇일이면 다가올 새해에는 좀더 나은 날들이 오길 기대하며 오늘도 미라지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월요일 부터 급하게 전화기가 울리네요.. 주말에 설치해준 출력소 사장님의 다급한 전화네요.. 수리할게 또 있다고 와달라고 해서 아내는 일나가고 아이들보고 있는지라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두넘을 차에 태우고 일나갑니다. 그새 차에서 잠든 막내서현양.. 추울까봐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뚤뚤 쌉니다.]
[둘째 인철이는 아빠하고 다니는것을 좋아하는데.. 사실 아빠 핸드폰을 노리는거죠.. 이또래 아이들이 그렇듯 아빠 스마트폰만 주면 종일 아빠차를 타고 다녀도 좋습니다. 물론 엄마가 알면 큰일나지만요.. 아빠는 비밀을 지켜주니까..]
[일하는 도중 큰아들 학교를 들러 큰넘을 찾아 다시 일하러 나갑니다. 그래도 요즘은 피씨일이라도 들어오니 천만다행입니다. 이거라도 없다면.. 어찌살지 막막하네요.. 일끝나고 차로 와보니 아빠를 기다리다 잠이 들어버렸네요.. 아이쿠 사는게 뭔지..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어놓고 갔지만 여전히 차를 잠자기에는 마니 춥습니다.]
[애들이 참 고생이 많네요~~ 어여 좀 사정이 나아져야할텐데요~~]
[일을 마치고 집으로 와서 얼른 저녁준비를 해봅니다. 역시나 아내는 아직 퇴근전이네요.. 우선 냄비에 물을 끓여~]
[지난번에 장봐온 참나물을 데칩니다.]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먹음직한 참나물 무침 완성~~]
[콩나물도 무치고..]
[후라이팬을 꺼내 이번에는 호박과 야채를 살짝 볶습니다.]
[하는김에 없는 실력을 내어 달걀지단까지..]
[그리고 국수를 삶아내고...]
[앞서 볶은 야채고명들과...]
[멸치다시 국물과 합체~~ 짜잔 아빠표 잔치국수 입니다. 사실 요리는 킷만들기 피씨조립과 더불어 미라지가 가장 좋아하는 일중 하나 입니다. 물론 요리하고 설겆이는 구찮치만요.. ]
[아빠 일하는사이 추운 차속에서 벌벌 떨며 아빠가 오길 기다렸던 세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저녁식사~~ 따끈한 잔치국수~~ 배고팠는지 쭈욱쭈욱 먹네요~~ 요리의 보람은 이런거죠.. 누군가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줄때 그것만큼 보람되고 신나는 일은 또 없죠 더구나 그것이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
[많이 배고팠나 봅니다. 아내가 본격적으로 일을 나가면 큰일이네요.. 이것들을 어디다가 맡긴담..?? 그렇다고 계속 차에 태우고 다닐수도 없고.. 아이들이 커가니 진짜 울나라의 양육제도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새삼깨달습니다. 무조건 낳으라고만 하지 낳아서 봐주고 하는 시스템이 상당히 열악합니다. 특히 맞벌이하는 부부틀한테 아이들 셋은 진짜 큰 부담입니다. 예전에 아이들 넷 일곱을 어찌 키우셨는지..??]
[아삐가 해준 국수가 너무 맛있던건가..? 아님 시장이 반찬이라고 추운 차안에서 떨어서 그런가..? 아빠가 해준 잔치국수를 너무 맛나게 잘 먹는 막내 서현양 요즘 막내딸 때문에 삽니다. 어찌 재롱이 늘었는지..~]
[ 먹는게 하도 이뻐서 사진 좀 찍으니 뭘 찍냐고 표정이....뭐 산다는거... 별거 있나요..? 열심히 일하고 또 집에와서 아이들 잘 먹이고 그리고 과일이라도 깍아먹으면서 하루를 가족들과 잘 정리하는것.. 그렇게 하루가 다시 저뭅니다. 이러니 요즘 리뷰가 올라갈 턱이 있나!! 설겆이까지 하고나면 잠자기도 벅찬데..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읋는다더니 마눌 없이 애들 보다 보니 일등 주부가 다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요즘은 전업모델러로 살아가기 참 어려운 세상 입니다. 당장 밥 먹을 걱정부터 해야하는데 한가하게 킷이나 만들면서 맘편하게 보낼수 있는분이 얼마나 될까요..? 당장 저조차도 이일저일에 치여 모형만지는건 엄두도 못내는데 말입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엊그제 주문맏은 피씨부품 사러 간만에 용산전자상가에 나갔더니 거기는 차마 말로 할수 없을정도로 처참하더군요.. 예전 같으면 웃돈 받고 들어가지도 못할 선인상가 2층이나 도로변 상가들이 텅텅 비워져 있는걸 보니 참 뭐랄까.. 착찹하면서 내가 꼭 잘못해서 이렇게 힘든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푸념을 어딜가도 듣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세아이들 먹이는데만 해도 이렇게 힘들게 뛰고 또 뛰어야 겨우 먹일수 있을니까요. 그러니 한가하게 킷인들 뜯어 만들수 있을까요..? 모델러들이 다들 사는데도 바쁘니 저 역시 모형일로 먹고 산다는건 너무나 힘든일 입니다.
그래도 말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바쁜일이 산더미 같다 하더라도 하루에 한번... 일을가거나 아이들을 돌보거나 미라지의 마음과 머리속에는 늘 까페와 모형에 관한 열정은 식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는 중년의 나이에 들어선지라 어째 몸이 예전같이 따라주질 못하네요 (형님들 계신데 이런 망말을..-.-")
일한다고 바뻤던 지난주말로 인해 썰렁한 게시판을 다시 채웁시다!! 이번주도 푸짐한 리뷰들이 줄을 섰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연말 연시라 그런지..자유게시판이 넘 썰렁해 글 하나 올려봅니다~~ 다들 안녕들 하시죠..?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까페에 글 좀 올려주세요.. 이러다 까페 문닫겠습니다...OTL....
게시판이 썰렁해서 아무글이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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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장님 항상 잘보고 갑니다ㅎㅎ 항상 힘내시고 남은 연말도, 다가올 새해도 잘보내시구요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ㅎㅎ 힘내세요!ㅎ
감사합니다.. 요즘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그럴수록 까페에 오셔서 리뷰라도 보시면서 편히 쉬었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2013년 잘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멀리서나마 응원 메시지 보냅니다. 기쁜 연말연시 되세요.
계신 미국은 사정이 어떤신지요..? 한국은 지금 지독시리 춥습니다. 날씨나 경기나 사람들 마음이나요.. 어서 띠뜻한 봄햇살이 와서 꽁꽁 언 가슴들을 녹여줘여 할텐데요... 격려 감사합니다~~
한국보단 덜 추운 것 같네요. 참고 기다리면 따뜻한 봄이 올겁니다.
가족은 어려울때 나를 지켜주고, 힘을 주는 존재이지요. 저도 먼 외국땅에서 응원드립니다.
오호 외국에 계시는군요.. 음식도 기후도 안맞을텐데..고생많으시네요.. 늘 까페에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도 두아이를 기르는 아빠로서 왠지 마음이 짠하네요...미라지님 힘내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낳아 키워보니 참 이땅에서 일하면서 애들 키우는게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정상적인 직장생활하면서 세아이들 키우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더군요.. 아님 돈이 엄청 많아서 도우미나 부를수 있으면 모를까..? 그렇다고 연로한 부모님께 떠넘기기도 그렇고.. 암튼 이정도라도 아이들이 커서 데리고 다닐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좀 춥지만 스마트폰 던져주고 일하면 꽤 발 보내드라고요.. 아직 어린 막내는 칭얼대긴 하지만..요즘 미라지 사는게 이렇습니다. 빨리 경기가 좋아져서 모델러들이 돌아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참 주문하신 킷은 오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세아이의 아버지시라...미라지 남은 진정 애국자이시네요.전 한명 키우는것도 힘이 들던데. 암튼 힘내시고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욕심이 좀 많습니다. 킷 욕심도 그렇고 아이들 욕심도 그렇고.. 어릴적 누나 여동생 저 삼형제로 자랐는데 커서 보니 얼리적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참 많이 했지만 부모로서 자식들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형제들을 많이 만들어 주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모로서 힘들긴 하지만 같이 커가면서 평생을 친구처럼 보낼수 있는 형제만큼 나이들어 든든한게 또 있을지 (물론 웬수같은 형제지간도 있긴합니다만..) 내년이면 열살 되는 큰넘과 일곱상이 되는 둘째넘이 아웅아둥 하면서 같이 노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전 어릴적 형이 있는 친구가 가장 부러웠는데.. 말이죠.. 늘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의 생일이 2005년 12월 27일이군요. 만 8년이 되었군요. 개인의 창업의 성공율이 아주 낮은 우리나라에서
이만큼이나 온 것도 미라지님의 노력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해드릴 것은 모형을 열심히 만들어 올리는 일 밖에 없을
듯해서 내년에는 자주 올리겠습니다. 혼자 가면 힘들지만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더디게 가지만 덜 힘들다. 가족이 우선입니다.
그렇게 되네요... 그러고 보니 형님뵌것도 얼추 비슷하네요.. 늘 까페에 관심가져주시고 아껴주서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요즘 눈팅회원 됬지만 항상 카페가 고맙습니다 한편의 인간극장을 본듯 합니다^^ 내년엔 올해보다 분명 나아질 겁니다~~멀리서 응원 보냅니다~~
사실 요즘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힘든건 사실 입니다. 갈수록 공방 운영은 힘든데 아이를 봐주던 아내도 생활전선에 뛰어들고 이렇게 수리의뢰라도 들어오면 할수없이 아이들 다 데리고 차로 여기저기 다니는 꼴이 참 뭐랄까.. 말로 다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애들만 집에 두기도 어렵고 뭐 닥치는 대로 해야죠 다행이 칭얼 대지 않고 잘 따라주는 아이들이 고맙죠.. 지금은 추운 겨울입니다. 진짜 춥죠.. 뭐든지 해야 살아남을수 있답니다. 내년에는 좀더 나아지길 기대하며 춥고 삭막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요즘 피씨일이라도 끊기지 않고 들어온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급 받는 직장인이 아닌 이상... 위축되면 위축될수록 살기가 더 어려워지는게 자영업자 같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더 공격적이고, 더 부지런히 살아야 됩니다. 미라지님 힘내세요. 터널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네에 말씀감사합니다~~ 어려울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힘내야죠.. 올한해 따스한 성원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추위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겨울이 지나가면 빨리 오든 늦게 오든 봄은 오기 마련이라지요.
봄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봅시다.~~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맞습니다. 혹독한 겨울이 오면 따뜻한 봄이오듯 참고 견디여죠.. 격려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와봅니다. 요즘 같은 침체기에는 힘들다고 말할 힘조차 없을 정도로 벅차실 것 같네요.
저야 미혼이지만 아이 사진들과 글을 보니 연민의 정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잘되야 할텐데 오히려 더 쪼그라드는 시스템이다 보니 뭔가 많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새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복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비단 저만 잘못사나 이렇게 살펴봐도 다들 힘드신거 같더라고요.. 나만 그런것도 아니니 묵묵히 참고 버텨봐야죠.. 격려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습 ! 공감
주인장님 화이팅
감사합니다~~
저도 애 둘키우는 아빠입장에서 맞벌이 부부로서 아내가 늦게 들어와서리 직장 끝나면 애들 챙기고 밥먹이던게 엊그제 같군요. 힘내시고 저야 직장이 안정되고 퇴근시간도 칼같이 정확한 곳에 일하지만 자영업을 하는 아내는 요즘 경기가 imf보다 더 어려운 경기라 합니다. 그나마 내가 안정적으로 벌아주어서 고맙다고 하네요. 정말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 아끼고 열심히 뛰어야지요..우린 아빠니까요
나중에 사정이 좀 나아지면 이때고 추억으로 남겠죠.. 진짜 요즘 자영업자들 힘든시기 입니다. 봄더 아끼고 잘 버텨야할듯 싶습니다. 격려 감사드리고 올한해도 그랬듯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정말 짠 하네요... 부모 잘 만나 빌딩임대료로 생활하면서 '항공사 부기장'등을 사칭하면서 나이트에서 여자나 후리고 다니는 강남졸부들에게는 먼세상 이야기 이겠지만, 사회보장이 안 되어 미래가 없는 우리네 삶이 고단하긴 다 마찬가지입니다.
힘 내시고 새해에는 꼭 부자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빕니다.
저도 부자 부모님을 만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라도 빛없이 사는게 어딘지 하고 삽니다 새해에는 좀 나아지겠죠~~ 올한해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길 기원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저도 까페지기 미라지님의 글을 보니 정말 가슴이 와닿네요. 저도 직장은 있지만 봉급이 너무 적어서 이직을 생각 중입니다. 제가 원하는 일이 올해 잘되면 멀어도 인천에서 동대문 미라지님의 가게에 많이 가겠습니다.
예전에는 뭐라도 하면 쉽게 할수 있었고 걱정도 안했는데 요즘은 다른곳을 갈려도 해도 나이때문에 걸리는부분이 많네요.. 암튼 좀더 버텨봐야죠 이 나이에 어디 다시 들어가기도 어렵고.. 날 따뜻해지면 놀러오세요~~ 지금은 추워서 야간오픈을 못하지만 봄되면 다시 야간오픈 합니다~~
미라지님! 힘내세요!
이말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긴말씀 한하셔도 압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힘이 되네요 ^^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그때를 회상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가장들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좀더 버텨봐야죠..
항상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미라지님 덕분에 모형을 계속하게 됩니다... 새해는 분명 올해보다 더 나을겁니다...힘내시구요! 화이팅입니다!!
넵.. 늘 따뜻하게 까페 지원해주시고 여기저기 좋은애기 전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허스키베어님도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글 읽으면서 코끝이 짠하네요~~~밴드로 주문문의 한번 보내겠습니다..화이팅하세요~~멀리서 응원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요새는 좋은시절이라 굳이 공방 안와도 밴드나 카톡으로 공방에 실시간 쇼핑하는것처럼 주문도 가능한 세상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추운겨울이 오면 곧 따뜻한 봄도 오겠죠~~
"공공의 적"으로 살고 있는 동네 아저씨입니다.
애가 아직 어리다보니, 모형을 구경만 하지, 박스 열기가 참 힘드네요.
회사에서 눈치껏 만들지 않는 이상 제대로 완성하기도 힘들고...
"공공의 적"으로 살다보니, 이래저래 눈치만 보게 되네요.
한 두세살 까지 크면 그래도 취매생활도 즐길만 합니다. 문제는 이어 둘째가 나온다는건데.. 그러다 보면 다시 이삼년 한 오년은 리타이어 되는거죠..대한민국 아빠들 정말 힘듭니다.
우리 아빠들!! 모두모두 힘냅시다!!!~~~ 주말/크리스마스까지 일하러 나가니..ㅠ,.ㅠ 요즘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고민이 많이듭니다.
카톡에서 애들데리고 일다녀오신다고 할때 얼마나 짠 했는지 모릅니다...ㅠ,.ㅠ. 저도 딸래미 데리고 사무실가서 일하고 올때가 간혹 있거든요
암튼!!~~~어둡고 긴 터널에 들어가도 언젠간 밝고 상쾌한 햇살이 내리쬐는 터널끝이 나오잖아요!~~~건강이 우선입니다!!~~건강꼭!! 잘챙기시구요..
화이팅!!~~~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절에는 뭐든지 일이 있다면 달려가야죠.. 다만 아내도 뭐라도 한다고 나가는통에 아이들하고 있을땐 어쩔수없이 데리고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현실은 현실이니..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T.T"
힘듭니다.
제 직업군인 건설업계도 다 죽어나가요.. 쌍용도 드디어 법정관리 들어갔습니다. 워크아웃의 마지막 기회도 못살린거지요.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진다고 하는데 왜 철도는 민영화 하고 월급쟁이들 세금은 팍팍 올릴까요..?
그나마 모형 쪼물딱하는거 낙으로 살고는 있지만 이 짓도 앞으로 얼마나 할 수 있을런지... ㅜㅠ
아이쿠 까페의 큰 고객분이 또 하나 떨어져 나가는군요..후원해주시는덕에 대물들도 여태 무리없이 잘 리뷰할수 있었는데...OTL... 암튼 잘 버티시고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어서 빨리 경기가 호전되어 취미생활을 보기좋게 하였으면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미라지님을 보니 조금 부끄러워 지기도 하네요...
화이팅 하시고... 새해엔 복덩이 돈덩이 왕창 쏟아지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