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2시에 서산의 금강산보석사우나 주차장에서 모여서
청주비행장으로 이동합니다
모임의 막내인 송석우원장님이 운전해서 갑니다
미세먼지가 많아서 안성을 지나면서 보는 한남금북의 능선
서운산(*548)
청주공항에 도착해서
오후5시10분비행기로
제주 공항으로 가고,생각해보니 9년만에 가보네요
제주시내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 직원에게 물어보고는 ,근처의 맛집으로 가고요
좌측부터 태안의 중앙정형외과 이기면,미즈웰여성의원 변완수,연합외과 송석우
그리고 저입니다.
연합외과 송원장이 서산시의사회장인데,여기서는 막내가 되네요.
숙소 옆의 투섬플레이스에서
대학동기동창인 현경현 친구를 35년만에 만나고
친구는 제주가 고향이고,서귀포에서 산부인과를 30년도 넘게 개원하고 있죠
눈이 간간히 오는 날이라 아드님이 모시고 오셨네요
아버지처럼 키도 훤칠하고, 인물도 좋네요
일요일 아침 6시에 숙소 옆의 식당인데
날씨 걱정을 하면서
성게미역국(*8000)과 옥돔 백반정식(*12,000)이네요
반찬도 맛이있고요
도로에는 눈이 많이 오고 바람도 드세네요
밤새 눈이 와서 산간도로는 소형차 출입금지라
숙소에 머물면서 9시30분에 나오면서 ~~~~한라산등반은 포기하고
제주도 서쪽의 새별오름으로 가보는데
하늘도 바람도 뒤죽박죽이네요
그래도 사진을 남겨봅니다
날씨가 엉망이네요
차로 이동해서 가는데
금오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운데 멀리 뾰족한 모자같은 산방산
주욱 당겨보니~~~한라산이 살짝 보이네요
그러고는 금방 오리무중이 된 한라산
내려오다가 금오름 설명판을 봅니다
다시 뒤돌아보는 금오름
동료들을 기다리면서 한치오징어를 주문하고요
이른 듯한 점심시간을 가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렸다가 들어가고요
갈치정식이라는데,밑 반찬이 나오고
갈치정식(*134000)인데,이것저것 먹을 것이 많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낮술을 마셔봅니다
한라산 쏘주가 진로보다도 더 나은 맛이네요
계속 날씨가 바람도 드세고,눈도 오고요
그 와중에 튀김도 나오고
구이도 나오는데
쏘주가 각자 1병씩이나~~~~~낮술에 알딸딸~~~!
여기다가 돌솥밥도 먹고요
멀리 산방산이 보이고
차에서 내려서서 산방산을 올려다보고는
길 아래 바다 방향으로 내려다보는데
좌측에 용머리해안이라던데
관광지답게 잘가꾼 길을 가다가
날이 갑자기 개이는 듯하는 중에
돌아보는 산방산과 절
하멜표류기를 기념하는 배와 주변
배안에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요
예상보다는 잘 정리된 역사도 보고요
전시관 건너의 카페가 보이는데,
영화에서 보던 이국풍경이네요
여기가 용머리 해안인데~~~무어 볼것이 있다고~~???하면서
시원한 해변을 보고
동백꽃도 보면서
다시 돌아와보니
갑자기 용머리해안 관람이라고 시간도 나와 있는데
못들어가게 한 곳이 열리네요~~~~딱 1시간 개방인데,용케 모르고 시간을 맞추었네요
사람들따라서 길을 가고요
형제섬
멍게 해삼도 파는데,점심때 술을 안했으면~~여기서 시원하게 쏘주를 마실텐데
송석우원장
변완수원장
즐겁게 바닷가 구경을 하고,올라와서는
절을 지나
다시 용머리 해안을 내려다 보고요
산방굴사
동료인 변완수원장이 76년도에 왔을때는,그냥 굴만 있었다고 하네요
유채꽃이 벌써 피어서~~~사진을 찍는 사람들
여기가 유명한 사계리해안이라네요
송악산입구에서
해변을 보면서 갑니다
갑자기 날이 개이는 듯하더니~~또 눈보라가 치고요
금방 날씨가 변하는 듯
당겨서 보아도~~~가운데 멀리 하얀 한라산이 보이는듯 마는 듯
산방산과 해안을 당겨보고요
해변을 보면서 걸어가고요
송악산 정상부가 보이고
당겨보니 주상절리의 모습이네요
공항으로 가다가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이번에는 해물뚝배기이네요
아니~~~코로나 시국인데 사람들이 꽌 찬 식당이네요
제주공항으로 가서는 수속을 받고 ,7시50분 비행기로 청주공항에 내려서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동료들과의 1박2일의 여정이 추억이 되어갑니다
첫댓글 날이 궃어서 오름 순방으로 바꿨네요. 그래도 경치가 볼만 합니다...
꿩대신에 닭이라더니~~~오름 순방도 즐거웠습니다.다음에 또 오라는 계시로 받아들여야지여~~~
레지던스호텔 계통인데,여러명이서 단체로 가면 비용이 적게 드네요.방에 침대도 2개에,
다른 거실에는 여러명이 펜션처럼 쓰고요~~~~
친구분과 찍은 사진을 보니 엄청 동안이시군요
ㅋㅋㅋ 고맙습니다.
ㅎㅎ 관광모드ㅜ 좋습니다...담번에는 백록담으로~ 딸래미가 살아도 몬가보네요~ㅠㅠ
백록담은 2번 가보았는데~~~다음에는 철쭉이 피어날때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제주는 제가 오래전에 직접 살아본 곳인데,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놀기는 좋아도 살아가기는 팍팍한 곳이죠
넘 무심하시네유 ㅠㅠ
요즘 한라산 등반을 정말 행운을 만나야 어렵게 예약한 입장권이 사용될수 있을것 같더군요.ㅎ
어제 다녀오신분 사진보니 대단한 설경과 눈꽃을 만끽하였던데...한라산 대신 갈치정식과 산방산등
제주도 명소 여행으로 잘 다녀오셨습니다...저도 4월 중순 예약하여 여행으로 다녀오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미리 잘봤습니다 ^^**
저도 철쭉이 피는 시절에, 가보고는 싶더라고요~~~
꾸준하게 모임이어 가시네요.산도 가고 바닷구경도 하고,,,시원합니다.ㅎ
집사람이 지맥을 매주 가더라도 무어라 안할테니,의사회 산악회 만은 판을 깨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100대 명산도 울릉도 빼고 다 갔네여.한 달에 한번 가는데,다들 좋아라 가시더라고요.
저는 3월5일 가는데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운에 맏겨야되겠지요
네~~~제가 간 2일전엔가 제주에 사는 동창하고 전화하니,여태껏 제주에서 본 한라산 중에서 제일 멋졌다고 하더라고요.그게 저희가 가는 날 밤부터눈이 많이 내려서요~~~바람도 세차고~~~~아마도 좋은 날씨에 가실 듯합니다
예전에는 송악산 정상 오르는길이 없어 부스러지는 산길을 무턱대고 올라갔었는데 등산로가 나 있나보군요
여유로운 여행기입니다
요사이는 여기저기 잘 가꾼 상태로 보입니다.산행은 동료들이 가자고 하면 그냥 따라나서는 모양새라~~~
한라산 올라 본지가 5년이나 지났습니다.
일만 아님 한번은 갔을텐데.''.
내년엔 꼭 ..'.'.'.가야겠습니다.
덩선생님 제주기행 읽고보니 맘이 굴뚝
같아졌습니다.
한라산 산행길..'.'.
봄1.가을2 .겨울2... ...여름은 없네요.
여름날 잡아야겠습니다.
하
해외도 못 가시니 제주도라도 다녀야지요
와~ 풍광이며 먹을거리며 전부 럭셔리합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