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R04ukznMbQ?si=8xCzpe82qiKOXGFr
Schubert: Symphony No. 8 "Unfinished"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Bruno Walter 지휘.
[개요]
이 곡은 슈베르트가 25세 때, 즉 1822년 10월 30일 빈에서 착수된 것은 분명하지만 언제 중단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완성"교향곡은 2악장만으로 미완성에 그치기는 했으나 슈베르트의 이름을 떨치게 한 25세 때의 작품이다. 빈의 바이올리니스트 하트비히 댁의 가정 음악회를 위해서 제6번까지를 작곡한 슈베르트는 그 후 5년 동안은 교향곡 작곡에서 멀어졌었다. 그러다가 다시 교향곡 작품에 손을 댄 것이 이《미완성》교향곡이다.
제2악장을 마치고 제3악장의 스케르쪼는 130마디 가깝게 피아노 스케치를 마친 대로 버려 두게 되었다. 즉 1822년 10월 13일에 빈에서 착수한 것은 확실하나 언제 중단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1865년 빈의 궁정 지휘자 헤르베크가 이 작품을 발견해서 세상에 소개하기까지 실로 43년 동안 이 명작은 빛을 잃고 있었다. 이 곡은 투명 청순함과 그 아름다운 가락과 화성의 음 빛깔 등이 특색으로 되어있다. 그런 까닭에 오늘날까지 가 장 인기있는 교향곡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미완성에 그친 곡일지라도 이 곡은 형식적인 균형과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풍기는 명곡이며, 낭만파 음악의 금자탑 이기도 하다.
제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B단조 3/4박자의 비교적 간단한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유니즌으로 차분하게 연주하는 신비로운 도입의 동기로 곡은 시작되는데 이 동기는 제2악 장에서도 큰 역할을 하며,두 개의 악장을 정신적으로 밀접하게 연결시키고 있다. 이어서 바이올린의 떠는 듯한 16분음표의 반주를 타고 클라리넷이 애수가 깃든 감미로운 제1주제를 연주한다. 이 주제가 호른과 바순의 도움을 받으면서 얼마 동안 발전을 보인 뒤에, 부드러운 싱커페이션 리듬에 빈의 향기 높은 렌틀러 춤곡풍의 제2주제가 첼로에 의해 정감있게 나온다. 이 주제는 인상깊은 것으로 아름다운 세 가락의 멜로디와 색채적인 악기의 교묘한 조화로 아늑하게 만든다. 전개부는 도입의 동기를 포함한 처음의 가락을 주로 사용하여 제2주제와 다른 악상 등이 곁들여 나온다.
제2악장 안단테 콘 모토
E장조 3/8박자의 역시 소나타 형식이다. 이 악장의 도입은 호른과 파곳으로 시작되며, 콘트라베이스가 피치카토로 하강음계를 조용히 울리면 바이올린이 감동적인 아름다운 주제를 제시하고 발전한다. 여기에 첼로가 단순하나마 효과적인 대위성을 붙인다. 소박한 제2주제는 조용한 현악기의 싱커페이션 리듬을 반주로 클라리넷이 오보에로 넘겨 주면서 암시적인 동경을 노래한다. 전개부는 전조의 묘를 살리는 슈베르트다운 수법으로 되어 있으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재현된다. 제1주제가 발전을 보인 ckamd로 아름답고 맑은 코다로 조용하고 평화롭게 끝을 맺는다.
자료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AiwhbZf3oZM?si=bE7B5HJjXW_Rm5mt
Schubert Symphony No 8 B minor Unfinished Claudio Abbado Ferrara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