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2번 잘하고있어 0909

[잘하고있어]

아침 달걀2개 라떼한잔
점심 달걀2 바나나 하루견과 라떼
저녁 제육볶음 된장찌개 호박 상추
9시30분 만쥬2개 마가레트 2개 피칸파이 3개

동네 이마트 베이커리가 바뀌었다 코슷코처럼 빵종류를 대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는..
생크림카스테라와 페스츄리빵을 쳐다보고 또봤다
빵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진짜 십여분 이상을 서서 정말 성분표 하나하나 보면서 고민만하다가 그냥 왔다
다 내가 먹어본 맛이야 그리고 너무 많아서 그거해치우려면..
크림도 저급일거야 ... 혼잣말하며
저녁까지 잘참고 오늘은 성공했구나..

뙇 ..... 밤에 신랑손에... 일부러가서 사먹던 웨스트진베이커리가...ㅠㅠ
그냥 낯에 일은 싹 잊어버렸다
언제 그랬냐는듯 커피한잔 내려서 마구마구..
ㅎㅎㅎ 그럼 그렇지... 이게 나 지..
이런 날도 있어야 열심히 달리지... 오늘 하루가 아까웠지만
진짜 빵집앞에서 고민했던 나를 위로해주듯 들고온 빵 봉지가
더 행복한 오늘이다..

[로제와인]

우왕 멋진빵의 자태ㅜㅜ 저는 과자나 초콜릿은 안땡기는데 빵이 글케먹고싶다는ㅜㅜ 특히 파이나 치즈 소시지들어있는 빵이요ㅜㅜ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처녀적몸매로]

삶은 달걀 땟깔이~~먹고싶네요

[49★]

저희 동네 이마트도 그렇게 바뀌었더라구여^^ 아.. 피칸파이 먹고싶어요..마가렛트도... 신랑분이 자상하시네여..부럽네여 ㅎ 잘하고있어님 맘을 읽으신거같네여^^
빵드시고 행복하셨다니 다행이에여^^ 저도 저 빵사진만봐도 행복하다는... 저희신랑도 나를 위해 한번이라도 빵사오면 다먹어줄텐데.. 그런 쎈스도 없네여 ㅡㅡ

[땡깡 쟁이]

저는 살짝 비치는 제육볶음이 맛나보입니다
남편님이 님 마음을 읽었나봅니다
센스가 짱 입니다^^
먹고싶은 거 먹어가며 다이어트 해야 오래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