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블로그(http://sukzintro.com)에 올리고 복사한거라
반말로 작성되있는 점 죄송합니다.
드디어 성진영감이 100일 휴가를 나왔다. 26살이라는 늦은 나이로 군대를 간 우리 영감 ㅜㅜ 아주 편하단다.. 냉동이 지겹다니 -_- 저런 젠장... 저 해맑은 웃음을 보라...얼마나 군대가 편하면 저런 표정이 나올까.
영감이 복귀전날 과방을 찾아와서 밥을 사주겠단다. 그래서 영감 차 '폭주 매그너스'를 타고 해운대 청기와를 가게되었다.
기본 찬들. 정갈한 밑반찬들이 괜찮다. 특히 오징어 젓갈이 맛있다.
어쩌다 같이 얹혀 가게된 07학번 박선영양 -_-... 초등학생 같음; ㅋ
복귀 전날의 불쌍한 영감.
신속히 얼굴을 가리는 그녀 -_-...
수육(大) 35,000원. 2~3가지 부위 정도 나오는듯. 순대도 4점 나오고 -_-;; 쫄깃쫄깃 하고 부드러운 수육이 제법 괜찮다.
보쌈김치. 수육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맛인듯. 보쌈은 김치가 생명인디..
영감이 군대가기 전에도 나와 그녀를 데리고 간 집. 영감말로는 상당히 손님이 많다고 한다. 자기 단골집이라고 해장국도 맛있다고 하는데 아직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돈만 허락한다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지만 가난한 대학생이라 일단 패스 -_-; 수육먹으러 여기까지 가기도 힘들고 휴 -_-...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찾아보고 싶은 집.
영감 고마워. 잘먹었음. 다음 휴가때 보셈.
첫댓글 이 집 해장국도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다음에 꼭 가봐야겠군요;;
지가 첨으로 해장국 소개를 한 집구석인데... 쪼매 비싸서 글치 내용물이나 맛은 지 갠적으로 부산 최고로 칩니더~ ^^
오호...꼭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물보다 고기,선지등 내용물이 넘 많아서 해장으론 좀 부담스러운 점도 있읍디다.
오..건데기 많은 국 참 좋아라 합니다;
가까우면 자주 갈텐디...해장국맛은 참 좋습니다~~
몰랐는데 제법 평판이 좋은 집이군요 -_-;
해장국 먹고싶어집니다..^^
저 주변에서 술마실 일이 별로 없어서 ㅎ
이집은 반찬으로 나오는 굴무침이 맛나더만..
굴무침 안나오던디요?;;;
굴 무침은 찬바람 불믄 나옵니더~~ ^^
캬~~~이집 울 집사람 애기 가졌을때 진짜 많이 갔었는데...그게 벌써 11년전이네여...1996년 겨울이였으니깐.. 지금도 해운대에 해장국 먹으러 가자면 이집을 한 번씩 가게 되여....
호오...저만 모르는 유명한 집이었군요;;
이집 해장국 탁월하지요.
평판이 좋군요..
해운대서 술만 무그면 막차로 이집 해장국이나 할매국밥 둘중 오데로 가까 고민했찌요 ㅋㅋ 걍 딴데는 생각도 안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