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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무제
역도산 추천 0 조회 65 20.02.27 19:5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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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2.28 08:40

    첫댓글 므진글
    감사합니다.

  • 20.02.28 10:24

    강원도 동해에서 요양중이시던 역도산님의 진정한 친구분께서는 강건하시지요?
    사모님의 메모글 읽으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두번째 읽는 글이지만.......
    47년전 저가 군에 입대하고 집으로 보낸 옷과 운동화를 끌어 안고 우셨다던 내 어머니....
    제 아내 역시 형보다 먼저 자원 입대한 작은 아들의 옷을 만지며 울었었지요....
    화이팅 입니다! 역도산님~~

  • 작성자 20.02.28 10:56

    감사합니다
    친구는 지난달 요양포기하고 서울로 올라갔읍니다
    췌장암인데 - 항암치료 포기하고 하늘에 맡긴 상황입니다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작년 12월 29일인가?
    미국가서 사는 친구 귀국하기전 동서울 터미널에서
    함게 만나고 - 건대 먹자골목에서 점심식사하고
    동서울에서 오후 3시20분 고속버스로 충주로 내려오고
    그친구는 동해로 오후 3시 30분 차로 가고 -
    그이후 서울 딸집으로 갔는데-
    전화하기가 두렵고 -
    부인과 카톡 주고 받습니다
    전화하기가 두렵습니다
    생명은 사람의 영역이 아닌듯 합니다
    가금 기도하며 지냅니다
    미국에 간 아들은 5월 졸업하고 7월에 귀국합니다
    살아있읍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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