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너무 빠른가요?

[신윤철선교사]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합니다.

가장 빠른 곳이 대형매장이나 상가들이 하고

가장 늦게 하는 곳이 가정집입니다.

필리핀은 어느나라보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빠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10월이 되면 대형매장이 먼저 장식을 하고,

중순이 되면서 작은 가게나 길거리, 가정집들이 트리를 합니다.

사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트리를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래도 살만 하니까?

좀 여유 있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는 듯 합니다.

지난주에도 밤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보았지만 저녁이고 디카를 소지하지 않해서 못했는데

어제는 맘 먹고 삼각대를 준비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어느 가정집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입니다.

큰 집은 아니지만 럭셔리 하지 않고 신경써서 한듯 합니다.  

한국은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이른 감이 느껴집니다.

왕관 모양의 트리 장식입니다.

필리핀은 전기 요금이 비싸서 저녁에는 잠깐 트리를 키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색깔로 반짝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울긋불긋한 것이 화려하지만

푸른나무에는 밝은 빛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방범창이 너무 커서 그런지 가정집 분위기가 나지 않습니다.

아직 많은 가정집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10월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기온도 높고 눈도 오지 않는 열대지방에서 2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보니 2011년도 저물어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직 2달 남았으니 연말을 값지게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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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발]

주님의 은혜와 사랑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