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보급선은 어떤 디자인일까에 대해 궁금했는데 해외에서 요런 그래픽을 공개해줬길래 냉큼 집어왔다.
사각뿔 모양의 스타디스트로이어와 달리 각진 형태의 장방형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데
한꺼번에 5대의 전함에 보급할 수 있다는 점과 스타디스트로이어 보다 사이즈가 더 크다는 것이 눈에 들어 온다.
그러고 보니 스타디스트로이어도 은하제국이 성립된 이후에 봤던 그 녀석들이 아니고
클론전쟁 시기에 운용되던 전함으로 보이며 에피소드 2편 클론의 역습 마지막 장면에 봤던 녀석도 보인다.


제국군 전함이나 타이 계열 전투기 들을 보면 죄다 회색이라 색칠할 때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긴 한데 ㅋ
요 Fleet Replenishment Ship 역시 스타디스트로이어와 비슷한 컬러이고 별다른 마킹이 없어서 좀 밋밋해 보이긴 한다.
배면에 보급용 파이프 라인 3개를 접어서 수납하고 있고, 상면에는 2개를 접어 놨던데 과연 컨테이너 클래스 보급선 답다.
영화나 게임에서 보지는 못했는데 관련 설정이나 소설에는 등장하는지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다.
실제로 컨테이너 클래스 보급선 디자인이 있다는 것도 최근 몇일 전에야 알았으니 말이다.

스타디스트로이어 전함 한척의 크기가 1km 에 달하는데 자급자족이 가능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현대전이든 미래전이든 간에 모든 전쟁에서 보급은 당연한 개념으로 이해된다는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설정이라고 본다.
무얼 어떻게 보급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나와있지 않지만 생필품에서부터 연료까지 모든 것들이 제공된다고 봐야겠다.
그건 그렇고 이런 규모의 보급선이라면 자체적인 무장도 꽤 많이 장착하고 다녀야할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하려나?
카페지기 주특기가 2111 군수과 보급병이었기 때문에 이런데 굉장히 민감하다 ㅋㅋ
출처: fractalsponge ( http://fractalsponge.net/?p=2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