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19년 5월 4일/ 한주대장님)

[처음그느낌]

철쭉축제를 하는 [ 바래봉 ]

일자: 19년 5월 4일 토요일
코스: 전북학생수련원-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삼거리-바래봉-

        바래봉삼거리-용산마을(허브밸리)주차장
거리&시간: 13.09km, 4시간 46분(휴식 23분포함)

17년 10월 1일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추석연휴에 다녀오고,
바래봉의 봄은 어떤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철쭉 축제를 한다고 하기에
두번째로 바래봉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첫날이라 차가 많아 오늘 무지 늦겠구나 싶었는데,
다행이 예상시간보다 1시간정도만 늦게 도착을 하여서
12시즈음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발을 내딛는데 바람도 별로없네요.
지난번과 달리 계단을 올라서 산길에 접어듭니다.
바래봉의 철쭉을 보기위해 다른산악회에서도 많이 오셔서
오르는 길이 정체가 되네요.
땀을 좀 흘리며 세동치까지 오릅니다.
대간길에서는 흔히 보았던 얼레지꽃을
올해는 못보고 지나가나 싶어서 아쉬웠는데
바래봉에서 처음 만났네요.
이미 지고 있었지만 어찌나 반갑던지요~^^

대장님께서 버스안에서 산행안내를 하시며
아직은 철쭉이 조금 이를거라고, 몽우리만
머금고 있을거라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라고
하셨는데, 정말 양지바른곳만 조금 피어있고
몽우리만 뾰족뾰족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미리 알고 올라서 그런지, 아니면 철쭉보다는 진달래를 더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그리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초록숲을 걷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니까요~^^

철쭉행사를 하니 주차장 가기전 먹거리가
좀 있네요.
까치공연단의 흥겨운 노랫소리를 들으며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도 하고~~ㅎ

다음주 주말쯤에는 멋진 철쭉을 볼 수 있을듯하네요.
계획하시는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듯 해요.

대장님의 자세한 안내말씀 덕분에
더 즐겁게 산행을 하였습니다.
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한 산행 넘 즐거웠어요.
그래도 산아래 철쭉은 일품이었어요~~ㅎ

[처음그느낌]

네~~대장님
아래쪽에는 철쭉이 이쁘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