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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화제의 의학버라이어티 <닥터의 승부>의 방송 내용 중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엄선해 모았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전문가인 의사도 한 가지 정답을 말하기 힘든 지금, 이 책은 각 분과를 대표하는 20인의 전문의가 알쏭달쏭한 일상 건강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학적 소견을 제시하며 팽팽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소화기내과에서 성형외과까지 총망라한 종합 병원, ‘닥터의 승부’에서 독자들은 다이어트의 비결에서 갱년기 극복 노하우까지 온 가족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한 답변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 JTBC 닥터의 승부 팀
지은이 JTBC <닥터의 승부> 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20인의 닥터 군단
외과 전문의 강세훈
신경외과 전문의 고도일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민영
안과 전문의 김진국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연우
내분비내과 전문의 남재현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민영일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비뇨기과 전문의 박용일
피부과 전문의 방숙현
산부인과 전문의 백수진
피부과 전문의 신정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철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오소향
성형외과 전문의 유지한
치과 전문의 채민호
성형외과 전문의 천지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표진원
(이상 20인, 가나다순)
JTBC 의학버라이어티 <닥터의 승부> 제작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쇼바이벌>, <일밤-단비> 등을 연출했던 성치경 PD와 <브레인 서바이버>, <세바퀴>의 김성원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기존에 없던 의학 배틀 토크쇼 <닥터의 승부>가 탄생했다. 현장에선 김수아, 김현서, 국민정, 유기환 PD와 박주경, 강지나, 정은진, 김아랑, 채송아 작가를 비롯해 JTBC의 수많은 스태프들이 오늘도 불철주야 제작에 한창이다.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 분과의 스타 닥터를 발굴해냈다.
프롤로그
이 책 사용법
1장 남자와 여자
Q01. 키스는 만병통치약이다?
Q02. 기혼자와 미혼자, 누가 더 건강할까?
Q03. 부부가 각방 쓰면 수명이 줄어든다?
Q04. 부부는 건강도 닮는다?
Q05. 출산은 여성의 건강에 좋지 않다?
Q06. 남성과 여성의 갱년기, 어느 쪽이 더 심각할까?
ㆍ Doctor's talk 정말 대머리는 정력가일까?
2. 덜 늙고 더 건강하려면
Q07. 힘이 센 사람이 건강하다?
Q08. 식스팩은 건강의 상징이다?
Q09. 허벅지가 굵은 사람이 더 건강하다?
Q10. 살 안찌는 체질은 따로 있다?
Q11. 중년의 복부비만, 남자와 여자 중 더 치명적인 사람은?
Q12. 나이는 못 속인다?
Q13. 동안과 노안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전일까, 환경일까?
ㆍ Doctor's talk 노인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ㆍ Doctor's talk TV와 스마트폰, 건강에 더 나쁜 것은?
3. 어떻게 먹고 마실까
Q14. 육식은 건강에 해롭다?
Q15. 소식하면 건강해질까?
Q16. 짠 음식과 단 음식, 건강에 더 나쁜 음식은?
Q17. 아침 거르기와 야식 먹기, 건강에 더 치명적인 것은?
Q18. 담배를 끊었다 피우면 건강에 더 해롭다?
Q19.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Q20. 안주 없이 술 마시기와 기름진 안주 많이 먹기, 어느 쪽이 더 해로울까?
Q21.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계속 마시면 주당이 된다?
ㆍ Doctor's talk 매일 와인 한 잔은 건강에 좋다?
ㆍ Doctor's talk 보양식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4. 휴식과 수면
Q22. 건강을 위해 반신욕을 추천한다?
Q23. 마사지는 건강에 도움이 될까?
Q24. 침대와 온돌방,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잠자리는?
Q25. 알몸으로 자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Q26. 엎드려 자는 것과 높은 베개 사용, 건강에 더 치명적인 습관은?
Q27. 아침형 인간이 올빼미형 인간보다 더 건강하다?
ㆍ Doctor's talk 아기 때 다리를 주물러 주면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
ㆍ Doctor's talk 냉온욕은 건강에 좋다?
5. 내 몸 재발견
Q28.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Q29. 몸에서 나는 냄새로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
Q30. 몸에서 나는 소리가 잦아지면 건강에 나쁘다?
Q31. 제모는 건강에 해롭다?
Q32. 머리가 큰 사람이 더 똑똑하다?
Q33. 급한 성격은 건강에 나쁘다?
ㆍ Doctor's talk 변은 아침에 보는 것이 건강에 좋다?
Q 하나 더 의사들은 일반인보다 건강하다?
에필로그 최강 닥터 군단 20인을 소개합니다
식스팩, 복부비만에서 갱년기, 몸 냄새까지 애매한 건강속설에 대한
“최강 닥터 군단의 불꽃 튀는 의학대전”
JTBC 화제의 의학버라이어티 <닥터의 승부>의 방송 내용 중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엄선해 모았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전문가인 의사도 한 가지 정답을 말하기 힘든 지금, 이 책은 각 분과를 대표하는 20인의 전문의가 알쏭달쏭한 일상 건강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학적 소견을 제시하며 팽팽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소화기내과에서 성형외과까지 총망라한 종합 병원, ‘닥터의 승부’에서 독자들은 다이어트의 비결에서 갱년기 극복 노하우까지 온 가족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한 답변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달라진 의료소비시대, “모든 의사가 한 가지 정답을 선택하는 건 아니다!”
의료 기술과 일상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정답’이라 믿어왔던 건강 상식은 하루아침에 ‘피해야 할 리스트’에 오르기도 한다. 전문가도 마찬가지다. 건강에 만병통치약이 없는 것처럼, 이토록 세분화?전문화된 의료소비시대에 모든 증상과 처방에 대해 답을 해줄 수 있는 의사는 드물다. 게다가 온갖 매체와 서적을 통해 채식, 반신욕, 소식(小食) 열풍(1일 1식) 등 수많은 의학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정작 내 몸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는 어떤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신간 《닥터의 승부》는 이렇게 달라진 환경 속에서 스마트한 의료소비자로 거듭나려는 독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JTBC에서 방송 중인 화제의 의학 버라이어티 <닥터의 승부>의 방송 내용 중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주제들로 엄선한 이 책을 위해 20인의 닥터, 총 16개 분과의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결혼과 건강의 상관관계에서부터 소식과 육식 등의 식습관, 반신욕과 마사지의 효과, 수면 습관까지 일상에서 한번쯤 호기심을 가질 법한 주제들에 대해 각 분과의 전문의들이 찬반대결을 펼친다.
건강에 한 가지 정답은 없을 수도 있다. 의학적으로 외과와 내과의 소견이 다를 수 있고, 정신건강의학과와 성형외과의 처방도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다양한 분과의 소견이 등장한다. 이를 골고루 읽으면서 눈 건강이 걱정되는 독자라면 안과 전문의의 답변을 경청하고,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독자라면 내분비내과 전문의의 답변을 조금 더 유의해서 숙지하면 좋을 것이다. 이처럼 스마트한 의료 생활을 가능케한다는 점에서 《닥터의 승부》는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한 ‘상대적인’ 건강백과라 부를 만하다.
생생한 일상 건강 이슈를 담다 ― 식스팩, 남성 갱년기, 높은 베개, 스마트폰…
이 책에 등장하는 33개의 건강 질문들은 일상 활동과 생활 습관에 관련된 주제들이 대부분이다. 부부 각방은 건강에 나쁜지, 식스팩은 건강의 상징인지, 술 마시고 필름이 끊기면 치매의 시그널로 봐야하는지 온갖 건강 속설들에 대해 20인의 닥터가 전문가적 소견을 밝혔다.
때로는 일반인의 상식과 정반대의 소견으로 의견일치를 보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식스팩’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우람한 배 근육을 원하고, 그것이 건강함의 징표라고 과시하는 이들도 있지만 정작 의사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달랐다.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 무리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다보면 영양 결핍과 뼈 손상이 온다는 가정의학과의 진단에서부터, 허리가 망가져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신경외과의 진단, 무배란과 월경 장애를 유발한다는 산부인과의 진단과 과도한 힘과 압력 때문에 성대 질환이 야기된다는 이비인후과의 진단까지 그 부작용도 다양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남성 갱년기’에 대한 갑론을박도 주목해서 읽을 부분이다. 상당히 오래 전부터 알려져 치료 대상이 됐던 여성의 갱년기와 달리, 남성 갱년기는 용어도 생소해 간과되기 일쑤여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성과 여성의 갱년기, 어느 쪽이 더 심각할까?’라는 질문에 다수의 전문의가 ‘남성 갱년기’를 선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 시기 남성에게는 근육량 감소, 성욕 감퇴, 발기부전, 기억력 감소, 수면 장애, 우울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비뇨기과 전문의는 호르몬 보충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권한다.
이밖에도 이 책을 통해 닥터 군단은 수면 습관과 관련하여 엎드려 자는 것과 높은 베개 사용 중 어떤 습관이 더 좋지 않은지를 논하고, TV와 스마트폰 사용 중에 건강에 더 해로운 기기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전을 펼친다.
각 분과별 양보 없는 정면 승부, 닥터 vs 닥터
닥터 군단의 팽팽한 의견대립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각자의 주장은 단순한 의견이 아닌, 전문의의 분과적 소견에 해당한다. 따라서 옳고 그름의 문제, 혹은 정답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떠나 독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취사선택할 사항이다. 또한 이들의 진검승부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건강 이슈를 조명하는, 신선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미혼자와 기혼자 중 누가 더 건강할까’라는 질문의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는 성관계 파트너가 한 명이라는 점과 임신과 출산 등으로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점을 들어 ‘기혼자가 더 건강하다’라고 말하는 반면, 치과 전문의는 실제로 미혼자가 치과 치료에 더 적극적인 경향이 있다는 점을 들어 ‘미혼자가 더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중년 남성과 여성의 복부비만에 대해 물어본 결과,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남성형 복부비만이 배 주위에 내장지방이 붙는다는 점을 근거로 중년 남성의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고 진단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여성의 복부비만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고, 성인병의 위험도 더 높다는 사실을 들어 중년 여성의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똑같이 늙고 병드는 의사, 스마트한 의료 소비를 권하다
의사도 똑같이 병들고 늙는 사람이다. JTBC <닥터의 승부>가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데에는, 유익한 건강 정보뿐만 아니라 함께 웃고, 공격도 하고, 환자의 고통에 같이 힘들어하던 의사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 《닥터의 승부》역시 그렇다. 방송이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다양한 치료 에피소드에서 책의 말미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일반인보다 건강하다?’ 코너까지,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의사들의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척수 디스크 전문의가 수술을 하다 정작 자신도 디스크 환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나, 의사지만 술자리 좋아하고 아내에게 구박 받는 대한민국 평법한 가장의 모습이 있고, 남편의 코고는 소리에 자신도 각방을 써볼까 고민한다는 여의사도 있다. 그래서 이들이 유쾌하게 논쟁을 벌인 33가지의 주제와 소견들에는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감대와 진정성이 있다.
바야흐로 의료 서비스 ‘소비’의 시대이다. 과거에 비해 다양한 시술이 생겨났고, 분야도 세분화되었다. 당장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과를 찾아가야할 지 막막할 때도 있다. 일상 공감을 토대로 한 의학 토크 《닥터의 승부》를 읽다보면, 각 분과의 주요 치료 사례를 접하면서 다양한 의학 분과를 폭넓게 이해하게 된다. 본문 사이사이에 마련된 건강 팁도 빼놓으면 안 된다. 피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비타민(본문 172쪽),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73쪽), 노안의 징표들(148쪽), 구강청정제 사용법(205쪽), 건강도 챙기면서 주량 늘리는 법(233쪽) 등 깨알 같은 노하우가 숨어있다.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 책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건강 백과로서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똑똑한 의료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추천사
“많은 건강 관련 프로그램 중에서도 <닥터의 승부>는 각 분과를 대표하는 닥터들이 진검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신개념 의학토크쇼’의 장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방송에서 못다 풀어낸 건강 정보들이 가득 채워져 있어 남녀노소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 MC 김용만
“한때 ‘뚱뚱보’로 불리던 저도 이 책을 통해 스마트한 의료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스팩과 ‘동안’의 진실에서부터 키스의 효능, 회식 때 덜 취하는 방법까지 일상생활에서 한번쯤 품었을 만한 궁금증을 깨알 같이 해결해줍니다. 《닥터의 승부》, 꼭 한번 읽어보세요!”
- MC 정형돈
“의사는 전문가인 동시에, 똑같이 늙고 병드는 사람이다. 나에게도 이 책은 삶의 비타민이 될 것이다.”
- ‘칼잡이’ 외과의사 강세훈
<캐나다 의학 저널>은, 결혼을 하지 않은 남성보다 기혼 남성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결혼한 남성일수록 의사를 정기적으로 찾게 되고, 특히 흉통이 있을 경우 미혼자에 비해 빨리 병원을 찾는 경향 때문이라고 밝혀졌는데, 이런 성향은 응급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28쪽)
남성 갱년기가 심각한 이유는 본인이 갱년기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근육량 감소, 성욕 감퇴, 발기부전, 기억력 감소, 수면 장애, 피로, 우울 등의 증상이 갑작스레 나타나는 게 아니라 본인도 모르게 천천히 하나둘씩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를 먹어서 그렇다고 치부하기 십상이지요.
(본문 63쪽)
많이 먹는 만큼 생명은 짧아집니다. 소식하는 것은 편식과 다르므로 영양 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부분 소식하는 데 있습니다. 문제는 소식의 정의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은 시리얼, 점심은 빵 하나, 저녁은 밥 반 공기만 먹더라도 식간에 컵라면, 과자, 또 야식 등을 먹는 것은 소식이 아니지요.
(본문 170쪽)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과도한 스트레스나 만성피로, 호르몬 불균형 등을 완화시켜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전신욕이나 족욕, 좌욕 등에 비해 반신욕의 효과가 월등히 뛰어난 것은 아니며 적절한 의학적 검진 없이 맹목적으로 반신욕을 한다면 세균성 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본문 248쪽)
첫댓글 JTBC 닥터의 승부 팀 지음 / 출판사 중앙 M&B |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