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살아온 저의 삶에는
이웃을 별로 챙기질 못했어요
늘 바쁘게 살아서
미친듯이 그림그리고
학생들 가르치고
단 1시간 이라도 시간 빼앗기기 싫어
주변 인들과 식사자리도
별로 못하고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보며
요즘은 가능한 주변을 챙기려 합니다
나의 마음씀이 필요한 분이든
나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든...
오늘은 지난번 댄스 공연때
사진을 찍어주신분
화장과 헤어를 메이컵 해주신분
원장님과 선생님들 모시고
보양식 이라 할만큼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고
동호회 회원이 학원을 개업하여 가보니
시계가 안보이길래
큼직한 디지탈 시계를 하나 주문해 드리고
지인 화가의 개인전에
작지만 현금 봉투도 드리고
오늘은 이래 저래
흔치 않게 이웃을 위해
나름 지출을 하고 귀가중인데
마음은 베푼만큼 넉넉합니다
공연때
서울에서 올라온 친구들에게
호텔 사장님 언니는
35만원 하는 VIP 룸을
제 친구들을 위해
내 주셔서
오늘 계산해 드리고자 하니
절대로 받지 않는군요
그 고마움 또한 마음에 담고
비록 넉넉지 못하지만
이웃과 함께
어우려지는 삶이 되기를 노력합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이웃 챙기기
이젤
추천 0
조회 355
24.03.18 19:56
댓글 39
다음검색
첫댓글 잘 살고 계시네요
이젤님의 교유범위를 짐작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번 개인전 할때마다 참 많이 받고 살았어요
대부북 혼자 열심히 사는 모습에 칭찬하는 마음으로 그러셨지요
이제는 나이도 있는만큼
더불어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그래요!
이제
베풀며 더불어 사는 즐거움으로
남은 삶의 동행길이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건강하시기만 하십시요!
평생
내 자신을 위해서만 투자와 노력 즐거움으로 살아왔는데
이제는 부모님도 이웃도
살펴지는군요
좋아요~~~베푸는것이 남는것입니다.^^
베푼다기에는. 너무 거창하지요
함께 더불어 입니다
나도 이웃에게 받으니...
@이젤 겸손함도 좋아요~~. 이젤님 멋짐멋짐~^^
@섭이. 에고
별씀말씀..
@이젤 삶방에서 이젤님의 진솔한 표현은 정말 매력적이지요, 멋지십니다.^^
@섭이. ㅋ
제 닉을 진솔 이라고 바꿀까요?
마음이 곱네요.
이번에 이젤님이
보내주신 댄스복
입고 파티에 갔어요.
허리는 제가 조금씩
조금씩 손으로 줄여
입으니 괜찮았어요.
다들 이쁘다고 하네요.
악세사리는 안 해봐서
아직 착용 안 했지만
감사해요.^^
그 머리띠는
흰색에 땡땡이 드레스 입을때 꼭 하세요
공주 등급이 되실겁니다
딱 파란여우님과 어울리는 머리띠
@이젤 네^^
그렇지요 남을 배려하고 나누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내 마음의 행복 추구랍니다 받은 사람보다 주는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거 신기하지요 ㅎㅎ 좋아요 구독!
제가 학원 개업할때
친구들이 뭐가 필요하냐길래 하나씩 주문햇던 마음이 생각 나서
벽시계 하나를 놓친것에 반갑더라구요
해드릴게 있구나 싶어서
그냥 말로 떼워도 될 사이이기는 하나
꼭 대박나길 비는 마음에
선뜻 주문했는데
하고 나니 좋으네요
맞아요. 여유가 있다면 배푸는 기쁨도 크지요.
잘 하셨습니다.
여유가 있어서 라기 보다는
그동안 너무 빡빡하게 살아온
제 스스로에 대한 뒤돌아봄 입니다
@이젤 빡빡하게 살았다는 건 열심히 사셨다는거죠.^^
@리진 그러게요
혼자 산다는 일종의 자격지심 같은게..
그래서 남보다 두배 열심히 살자는 마음이었나 봐요
요즘은 그림도 학원운영도 한걸음 뒤로 물러나니 참 좋아요
@이젤 그래요. 이젠 즐기는 인생사세요. 멀리서 대리만족하면서 응원해드릴께요.^^
@리진 네
저도 늘 리진님 응원해요
주변 챙김 할수 있는것도
마음의 여유이고 능력입니다
항상 참으로 지혜로운신 이젤님이셔요
항상
저를 이쁘게 봐 주시는 정아님
이쁜말 많이 들어서
제가 행복한거 같아요
금년에는 빈터에 가지를 많이 심어서
잎을 따줄때마다 가지가 열리고 쑥쑥 자라는거 보면 정말 재미나요
그래서 그 가지를 도시에 계시는 지인들께 무료나눔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정아님 대기 1순위
@이젤
오~~
살다보니 1등도 해보네요 ㅎ
설렘 한스푼 이밤이
저도 행복입니다
느끼는 그대로를
표현했을 뿐인데요
이젤님 마음이 참 고우십니다~~
물한잔이라도 나누며 살아야지
하지만 마음뿐~~
가까운 주위도 못챙기며 살고 있네요~~
그냥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작은 마음입니다
나이드니 봉사라는것도 하기싫고
그저 자주 접하는 분들에게 마음을 같이 하는거지요
저도 받으니 이웃들과 함께 라는 정도입니다
누님!! 기쁘오. 이제 철 드신거유? ㅋㅋㅋ
나도 언제나 철이 들라나 모르겠지만 암튼 누님만이라도 축하하는 기쁨입니다. ㅋㅋ
일을 놓으니까 철이 드는데
도불도 아마 정식 퇴직을 하고
한걸음 뒤로 물러서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차
일전에 출장가서 사온 목걸이 였나 여직원에게 잘도 주더만
확실히 둥이라 다르긴 하드라구..
울이젤님
마음 넉넉한 삶을 언제나 처럼 큰 박수로 응원합니다. ^^♡
이 카페의 많은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 그 힘으로 고비를 잘 넘기는거 같아 늘감사하지요
이젤님의 고우신 마음 응원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 넉넉해지고 더 따뜻 해져야 하는데
정말 잘하고 계시네요~~~
이아침 넉넉하신 마음 배우고 가네요~~~
통크게 이웃을 위해 나눔하고 봉사하는 분들 이 볼까 제가 부끄럽네요
요즘은 자주 제 카드를 꺼내는 일상이 되고있네요
그동안 바쁘게 열심사셨고 이제 한걸음 물러나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주변도 둘러 보시고..
마음 넉넉한 좋은 분들과도 많이 교류하고 지내시길요
이젤님을 보니 나도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앵초꽃님
혹시 제가 아는 그 앵초님 아니신가요?
반가워요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생기니
자주 접하는 지인들과도 여유가 만들어 지는군요
@이젤 맞아요~앵초 ㅎ
지난 일박이일 이젤님 덕에 대전 여행 알차게 파티도 다녀오고 무엇보다 멋진 공연도 잘보고 왔어요
오늘 날씨는 꾸리 꾸리 하지만 언제나 이젤님 앞길엔 맑은날만 이어지시길..
@앵초꽃1 역시 그렇군요
앞으로 이공간도 공유하며 자주 뵈어요
저와는 코드가 비슷할거 같아서
정말 반가워요
@이젤 네~ 그래서 더 반가워요^^*
@앵초꽃1 우리. 온이던 오프이던 자주 뵈어요
@이젤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