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e BaLance
FIRST BATTLE
- life , death ... and equilibrium -
11
“론!!”
“어떻게 된거에요... 갑자기 본부가 우리를 왜 공격해요?!!”
“암살부대... 컨트롤 마인... 다 6진이 보낸거야. 많이 설명할 시간이 없다. 일단 도망치자!!”
“네?... 네!”
하지만 하늘에서 날아오는 공격...
황홀한 저녁빛 노을이 느껴지는 언덕...
그 너머로 보이는 테란의 함대...
저녁 노을빛은 점점 어둔 그림자로 변해가고 있었다.
-테란 배틀크루저(Battle Cruiser) 지휘 본부-
“놈들이 눈치챘나 보군... 안그런가 라인?”
“그런것 같군요... 후후후”
‘넌 이제 테란에 발도 들여 놓을수도 없어... 벤!’
“공격이다!!”
이 말이 떨어지자 마자 수없이 많은 드랍쉽에선 엄청난 부대가 나왔고
배틀크루저 부대와 레이스(wrase)부대는 테란 11진을 향해 돌진했다.
-테란 11진-
“공격!!” 테사르가 프로토스 군대에게 말했다.
하지만, 프로토스 군대는 몇십분 못 버티고 사라졌다.
테사르와 조금 남은 군대는 벤과 도망쳤다.
“공격 해온다!!”
“모두 빨리 피해!!”
배틀크루저 부대의 첫 타격은 커맨드센터였다.
커맨드센터는 힘없이 한번에 무너졌고 그 폭발과 큰 파편들은 이리저리로 뛰어다녔다.
커맨드센터에서 나오다 벤은 론을 구하려고 론을 감싸고 폭발에 날아갔다.
파편의 무게가 벤을 눌렀다.
“아빠!!”
벤은 죽어가고 있었다...
론은 파편들을 치우고 벤을 눕혔다.
그는 겨우 죽음과 싸우며 말했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론... 하... 하... 대장을 찾아가... 하... 내가... 죽었다고 전해... 큭!!...”
“괜찮아요??”
“괜찮을 리가 있냐... 큭... 아무튼... 대장에게 물건을... 받아서... 보렴... 내 마지막...
선물이다...”
“네? 무슨...”
“엄마를... 찾아다오...”
“엄마요?? 하지만...”
“그래... 죽었지... 공적으론..., 하지만 살아 있어...큭!!”
벤이 피를 토했다.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나는 바로 아빠를 등에 업고 무작정 뛰어갔다.
아빠의 체온이 떨어져 가는 것을 느끼며...
어렸을 때... 아빠가 말해준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론, 세상은 두가지 형태가 존재해. 삶... 죽음... 그게 깨뜨려 지면 균형을 잃는 거고
세상은 없어져가는 거야... 명심해. 균형을 깨뜨리면 안돼... 삶과 죽음은 당연한거야...
절대... 깨뜨리면 안돼...-
나는 지금... 그 균형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지키기가 힘들다...
정신이 희미해져 간다...
the first battle
Life , Death , ... and Equilibrium...
-The END-
첫댓글 호오... 벌써 끝인가요.. 다음번엔 좀더 길게 써주시면 명작이 될텐데... 쓰신 걸 보아하니 되게 전문적으로 쓰시는 분 같아요 두번째 배틀에서도 건필하세요^^*
ㅠ.ㅠ 너무 짧게 쓴점이 저도 아쉬워요.. ㅠㅠ 바로 세컨드 배틀 들어갈게요... 퍼스트배틀은 진작 써놓은 거라 빨리 내놨지만 세컨드는 구상중이어서 오래 걸려요... 아마 1주일에 1개정도? 그리고 누나가 고3이어서 1달에 1번 낼수도 있어요..
아무튼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 점에 감사합니다.
누님이 고3이면 아직 나이는 중, 고등학생이시구나... 너무 잘 쓰셔서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인 줄 알았어요
히히... 중학생이에요... 기분 좋네요.. 우하하 (말투는 초딩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