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sefBobVr6U?si=V0vbpIFIQSKMCXUX
Wagner -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Vorspiel zum 1. Aufzug.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 Klaus Tennstedt 지휘
바그너는『탄호이저』를 완성한 지 3개월이 지난 후 이『마이스터징거(Meistersinger)』를 창안하였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란 문자 그대로 명가수가 아닌, 가수를 본업으로 하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이에 관한 유래는 중세 암흑시대에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의 중간을 걷는 민스트렐(Minstrel)이라는 방랑 음악가들이 있었던 것으로, 이들은 당시 귀족의 보호아래 주로 애국적인 것과 영웅적인 사적(史蹟)을 노래하였고, 유럽북방을 방랑하는 자들은 바르트(Bard), 유럽 전지역을 비올이라는 악기를 가지고 돌아다니는 자들은 종글뢰르(Jongleur)라 불렀다.
십자군 원정시대 이후 기사들의 화려한 전성시대가 오자, 귀족계급 중 음악을 애호하는 사람들이 이 집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그 집단을 영토하면서 이상적인 연애와 아름다운 사랑을 찬미하는 자작의 즉흥시를 읊으면서 여러 나라를 유랑하는 풍습이 생겼다. 이들은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에서는 트루바두르(Troubadour)라 불렀고, 이탈리아에서는 트로바토레(Trovatore)라 불렀다. 이러한 것들이 독일에는 미네젱거(Minnesanger)라는 곳으로 전해져, 12∼13세기에 독일 남부에서부터 오스트리아에까지 걸쳐 대단히 유행하였다.
그런데 14세기에 이르러 그들은 쇠퇴해지고, 대신에 마이스터징거(Meistersinger)라는 음악시인들의 무리가 생겨났다. 다시 말하자면 민네징거는 귀족 계급인데 반하여, 마이스터징거는 서민 계습에서 생겨난 것으로 이들은 16세기경까지 성행하였다. 그들은 주로 교회에 모여 콩쿨을 열었으며, 노래는 성서를 테마로 하여 엄격하게 제한된 일정한 형식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 그런데 그중 가장 유명한 마이스터징거가 이 악극에 등장하는 한스 작스(Hans Sacks, 1494∼1576)이다.
희가극에 나타난 주요한 모티브를 써서 대담하고도 당당한 보조와 힘을 가지고 마이스터징거의 결사의 특징을 나타낸다. 여기에 여러 종류의 테마가 교묘하게 희곡의 중요한 사상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나중에는 마이스터징거의 예술의 장래가 점점 융성할 것을 힘 있게 축복하면서 호화스럽게 끝난다.
글쓴이 : 베토벨라
https://youtu.be/GqRAEGD7pb8?si=57jGVkqkMU4s1dhC
전주곡, Münchner Philharmoniker / Sergiu Celibida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