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들여다 볼때는 첫날 연인지 둘째날 연인지 셋째날 연인지 구분할줄 알아야 한다.
연꽃 감상 포인트를 소개한다.
연꽃은 첫째날 피어날때 모습이 가장 신비롭다.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는듯 하다.
유두를 감춘 황금빛 연밥이 감로를 머금고 있다.
꽃술은 가지런히 안으로 오무리고 있다.
연잎의 색상도 아주 곱다.
해뜨는 시간에 가야 볼수 있는 신비이다.
첫째날 피어난 연은 오전중에 꽃문을 닫고 봉우리 형태로 하룻밤을 잔다.연꽃을 즐기고자 하면 부지런해야 한다.
해뜨기전 6시에는 연방죽에 도착해야 한다.그래야 연꽃이 피어나는 신성한 아름다움에 취할수 있다.
이틑날 다시 피어날때 연꽃은 활짝. 피어나고 그윽한 향기를 발산한다.
연꽃가까이에서 향기를 느낄수도 있지만 바람결에 실려오는 연향을 으뜸으로 친다.
연꽃이 피어나는 정자에서 눈을 감고 있으면 극락의 향기속에 가장 기분좋은 상태를 체험할수 있다.
지상 최고의 아로마 테라피가 살아있는 연꽃에서 나오는 연향과 함께할 때이다.
첫째날은 벌이 없다가 이틑날에 벌이 몰려온다.꿀을 내뿜기 때문이다.
분홍빛 연잎이 서서히 흰빛으로 바뀐다.안으로 오무렸던 꽃술이 밖으로 활짝 펼쳐 진다.꽃술에 꿀이 있어 연차를 할때 부드럽고 달콤한 연향을 느낄수 있다.
삼일째 피어 날때는 꽃잎이 조금씩 흐트러 진다.오후가 되면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고 연밥 주변으로 꽃술만 몇개 남게 된다.
연꽃을 가까이 들여다 볼때는 첫날 연인지 둘째날 연인지 셋째날 연인지 구분할줄 알아야 한다.
연꽃의 개화 기간은 7.8월 두달이며 한송이꽃의 개화기간은 3~4일이다.
연꽃 품종따라 꽃잎의 숫자를 헤아려 볼수 있다.보통 16개 꽃잎에서 28개 꽃잎이 달린 백련도 볼수 있다.
연밥의 구멍과 연근의 구멍숫자를 헤아려 보는 것도 재미있다.불교에서 중요시하는 법수하고 연결된다.
연줄기에도 크고 작은 구멍이 있는데 연근까지 이어져 있다.
연줄기를 하나꺽어 연잎에 차를 따르고 연줄기는 차마시는 빨대로 사용하면 맛도 신선해 지고 분위기도 좋아진다.
연꽃사진은 보성 대원사 아실암에서 피어나는 모습이다
사진 1번 첫째날 피어난 연꽃의 모습이다.
사진2번 이틀째 피어난 연꽃이다.
벌들이 마니 찾아온다.
사진 3번 삼일째 피어난 연꽃이다.
오후에 꽃잎이 하나씩 떨어진다.
사진 4번 연꽃 우린차를 연잎에 담아 연줄기로 빨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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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