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 주일 전에 있었던 일을 소개 할 까 합니다.
역삼역 근처에서 콜을 쪼우고 있는데 영양가 있는 오더가 없어 상계동 20 을 보면서 ,아~이건 아니야 그래 25 이면 생각할께 하면서 혼자 중얼 거리고 있었습니다.어...그런데 25 로 변경 되더니 그래도 안 빠지리 28 로 올라갑니다.그래 이정도면 동부간선 도로가 막힌다 해도 위로는 되겠다 싶어 콜 캐쳐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전화하고 갔더니 출발지는 역삼동 주민센터 지하 주차장 인데 손님 외모는 그다지 세련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인상은 괜챦아 보였습니다.차종은 BMW SUV 카드결재 후불 오더였습니다.많이 기다렸습니까?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주차비 드릴께요 하면서 만원을 주길래 약간 당황해서 이게 뭐에요 하고 물으니 손님왈,자기도 대리를 부르면 동부간선도로가 막혀 미안 하다며.....기사님은 사실 시간이 돈이쟎아요 하는 것입니다.이렇게 배려심이 있는 분에게는 나이는 젊지만 고개가 숙여 집니다.감사 하다고 인사를 하고 헤어진 즐거운 새로운 주차비 일화였습니다.우리 회원 여러분 오늘도 홧팅 하시고 이런분을 손님으로 맞이 하기를 바랍니다.건강 하세요.
첫댓글 얼마나 대리님들이 상계덩 콜을 안잡았으면..ㅋㅋ
전에 운행했던 기사님의 수고?가 님한테 전해지는겁니다
더불어 대기료와 경유비 못받으면 다음기사가 받기어려운만큼 꼭 받아냅시다.....
전에 운행했던 기사님의 수고?가 님한테 전해지는겁니다
더불어 대기료와 경유비 못받으면 다음기사가 받기어려운만큼 꼭 받아냅시다.....
와우 멋진손님이네요
주차비라는 표현이 좀 이상한듯. 정체할증료가 맞지않을듯?ㅎ
역삼역에서 상계동이 20-25-28로요.. 믿어지지가 않는 금액입니다.
의심부터하는것도
나쁜습관입니다
큰금액도 아니고
바쁜시간대엔
일어날수도 있지요
전 어제 목적지 밑에 편의점에서 맥주 사간다하여 들렀다가 경유비 5천원 받았네요 ㅋㅋ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