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만남은 아름다운 노래가 되어...
사랑을 찾는 이들에겐 따스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행복을 찾는 이들에겐 넉넉한 햇살과 희망의 씨앗으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려 합니다.
국악 FM 방송이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세 번째 마련하는 “이 가을의 사랑” 노래는 시와 음악의 만남을 통해 잊혀졌던 노래의 서정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자리입니다.
-詩人詩色...
도종환, 박준영, 이해인, 원태연을 비롯해 원재훈, 김남주 등 이 시대 감성을 노래하는 중견 시인들의 시에 작곡가 채치성,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성원과 강상구, 이태원, 최윤상(영화 선택 음악 작곡) 등 실력있는 신예 작곡가들의 선율을 얹어 서정과 낭만 짙은 노래들이 새롭게 탄생되었습니다. 특히 이 음악회에서는 자작시를 낭송하는 도종환, 원재훈 시인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藝人哥色...
이번 공개음악회에서는 우리 소리계의 큰어른인 판소리 인간문화재 박송희 명창이 “임께서 부르시면”(신석정 시)을 단가 형식으로 작창하여 소리의 새로운 빛을 보여줄 것입니다. 더불어 소프라노 이경애(서울그랜드오페라단 단장)와 국립창극단 젊은 기수 남상일이 가을밤의 클래식컬한 소리의 향연을 준비했으며, 그동안 노래의 아름다움을 시로 선사했던 가수 이성원, 여행스케치,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가수 이안의 잔잔한 감동을 주는 서정적인 무대도 마련됩니다.
또한 신세대 타악그룹 wHOOL(최윤상 리더)과 사.자.다 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으로 이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 어린시절 동화같은 동요를 선보여왔던 노래패 예쁜아이들의 동심의 무대도 펼쳐집니다.
-藝人多色...
“이 가을의 사랑노래”에서는 노래와 시 외에도 다양한 색채를 보여주는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대 무용계 탄탄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이광석(댄스 씨어터 온)의 솔로춤. 극단 영의 그림자극, 화가 백지혜의 수채화 같은 그림동화, 사진작가 권두현의 공간을 파고드는 사진영상.... 이렇듯 이번 공개 음악회는 시와 노래 그리고 영상, 몸짓의 언어가 하나되어 또 다른 色을 만들어갑니다.
<이번 공연에서 재즈 뮤지션으로 알려진 남궁연 의 특별한 진행과 국악기와 서양악기, 클래식과 전자 사운드를 가미한 이색 프로젝트 실내악단 ‘젊음에 붙이는 풍경’(감독 강상구)은 이번 공개음악회를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더하기 둘이 될 것입니다.>
신세대 대중 문화의 홍수 속에서 본래의 노래다움을 잃고 있는 우리의 노래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길..
국악 FM방송이 마련한 <이 가을의 사랑노래>!
영혼을 울리는 싯구와 잔잔한 선율이 함께하는 이 가을, 노래의 매력 속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공연 일시 : 2004년 10월 2일(토) 저녁 6시 30분 전석 무료
공연 장소 :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야외 공연장)
방송 일시 : 2004년 10월8일(금) 19:30-21:00
방송 채널 : 국악FM 서울?경기 99.1MHz, 남원 95.9MHz
출 연 : 남궁연(재즈 뮤지션), 박송희(판소리), 이경애(소프라노),
이성원(가수), 여행스케치(가수), 이안(가수), 남상일(판소리),
김나리(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전수자), 노래패 예쁜아이들,
wHOOL(타악그룹), 젊음에 붙이는 풍경(실내악단)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 글은 행복사서함에 올려 주시면 더 좋을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