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와 마이삭은 연이어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었습니다.
연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우리나라를 관통한다고 하는데
기상 망명족이라 불리는 네티즌들이 즐겨보는 체코의 기상어플 윈디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규슈지방을 지나 한반도를 스치듯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즉, 우리나라 기상청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해상을 지나 7일 새벽 서귀포 동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오후3시쯤 부산 북서쪽 110Km부근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 역시 7일 새벽 서귀포 동쪽 해상을 거쳐
오전 9시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본 기상청은 하이선의 진로를 보다 동쪽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역시 7일 오후 3시쯤 부산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미일 3국 모두 다소 차이는 있지만 태풍 하이선이 서귀포 동쪽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는 예상은 같습니다.
그러나 태풍의 이동경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로
현재 동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얼마나
그 세력을 유지 하느냐에 따라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지
아니면 스쳐 지나갈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풍주방의 판단은?
첫댓글 큐슈쪽으로 좀 더 우회전한다에
오른쪽 새끼발가락 밖으로
튀어나온 발톱을 걸어봅니다~
기상망명족의 판단이 적중ㅋㅋㅋ
방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