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안해야 하는 뻘짓을 해 버렸다.
현명한 현자의 말씀(?) 중..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랴"라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수박이 될지도 모른다는 가느다란 희망을 안고 얼굴에
레이저 시술을 했다.
1년 전에 한번 했었는데 그 사이 또 잡 티가 무성하게 자라난 얼굴을 보며..
매일 매일을 한숨 지으며 지내다가..
"그래..남는게 시간인데" ..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어? 예뻐지셨네요?"라는 말 한번 더 들을 요량으로 한 것인데..
제주에 아내는..
"그래..남들은 술마시랴..바람 피랴..밖으로 돌며 속 썩이는데 우리 하늘 하고픈 대로 하세요" 라는
의외의 말을 듣고 감격이 몰려 온다.
예전엔 어디 상상이나 했겠는가?
여자들은..
돈 욕심이 제일 먼저이고..
그 다음은 금 붙이 욕심이며..
마지막이 그릇 욕심이라고 얼핏 들었는데..
난 외모 욕심이 제일 먼저인지도 모르겠다.
물론..수박은 못 되겠지만..
오늘은 세무사로 부터 올해 바뀐 세무..
특히 증여,상속에 관한 설명을 장 시간 들었다.
듣는 둥 마는 둥..
이제 의자에 한 시간 정도 앉아 있는 것도 몸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겠지..
어설픈 하루가 또 지난다.
저 머리 엄청 많이 빠졌어요.
피부도 별로 인데..
잘 봐 주시니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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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님 반갑습니다.
새로 오셨군요.
신랑 분이 미남이신가 보네요.^^
오셨으니 글도 쓰시고..
댓글도 달며 즐거운 카페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레이저 잘하셨어요 요즘 많이 하잖아요 젊게 살려하시는게 젊음의 보약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테이프 떼어 내고..
결과를 봐야 할 것 같은데..
잘 한 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바람이 엄청 붑니다.
봄이라도 감기 조심하시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