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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국감스타'로 떠오르다 | ||
[업코리아 2004-10-12 17:41] | ||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국감스타로 떠오르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한건주의가 횡횡하고 치열한 정보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박진, 정문헌, 권철현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언론으로부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과 네이버, 엠파스 등 포털사이트 검색결과 ‘군사기밀 누출’논란의 주인공인 한나라당 박진, 정문헌 두 의원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고, 고교 역사교과서의 민중사관 논쟁을 불러일으킨 권철현 의원이 뒤를 이었다. 17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4일부터 오늘(12일 3시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에 검색된 정치인 보도건수를 살펴보면 박진 319건, 정문헌 196건, 권철현 174건등 이었다. 박진, 정문헌 의원의 군사기밀 유출에 맞대응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안영근, 임종인 의원도 각각 128건, 70건으로 언론을 탄 것으로 나타났다. 피감기관으로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298건으로 단연 독보적이었으며 한나라당 대표적인 저격수로 불리던 정형근, 홍준표 의원은 각각 15건, 25건으로 옛 명성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도 52건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정치인 검색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명박 시장과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순위권에 없던 박진 의원은 국감 첫날인 지난 4일이후 10위권안으로 진입하면서 12일 오전 7위를 기록했다. 국정감사 기간만 놓고 볼때 박진 의원이 1위인 셈이다. 사실상 가장 많이 언론에 보도된 박진 의원은 지난 4일 북한 장사정포가 1만2,000여문이나 되고 이들이 시간당 2만5,000발을 퍼부을 경우 수도권은 치명적 타격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서울이 16일만에 함락된다고 공개했다. 박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군사기밀 누출’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열린우리당이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고, 한나라당도 천정배 원내대표와 안영근 위원을 맞제소 했다. 특히 군사기밀 유출 논란은 여야관계를 급속도로 냉각시켜 정쟁으로 치닫는 등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히려 16대만도 못하다는 비난까지 받아야 했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국가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박진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네이버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뉴스폴에서 2만4,030명이 투표에 참가(12일 현재)한 가운데 51.54%가 야당 의원들의 기밀 공개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 것’이라고 응답했다. ‘국헌문란·불안조성’이란 선택은 이보다 약간 적은 46.83%였다. 인터넷한겨레가 실시한 라이브폴에서도 전체 투표자 5,231명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므로 잘했다’(51.2%)와 ‘국가안보가 우선이므로 잘못했다’(48.8%)라는 대답에 반반씩 표를 던지며 팽팽히 맞섰다. 네티즌들은 한나라당 박진-정문헌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2급 비밀문서’를 언론에 공개한 것을 놓고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쪽에 다소 힘을 실어준 것이다.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1주일여 남긴 가운데 누가 국정감사 스타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강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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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한다 ..바 진 화이팅..!
21세기 지구촌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장래 지도자 덕목으로 박진만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 흔하지 않다. 특히 겸손함과 눈빛의그 진지함이 참 좋았습니다.경험과 경륜을 쌓으며, 준비 많이 하셔서 큰 인물되어 이 나라를 up-grade시켜주시길...
박진의원님 진실해 보이고 신사 입니다. 앞으로 큰 인물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