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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댄스 배틀
김설아, 박훌륭, 정재희, 조은정, 최하나 지음│해노아이 그림
145*210mm│244쪽│2024년 7월 10일 발행
14,000원│ISBN 979-11-93494-56-1 (43810)
주제 분류: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키워드: #춤 #환상 #성장 #스트릿우먼파이터 #팩션소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96 영훈빌딩 5층
블로그 blog.naver.com/hsoobook 인스타그램/페이스북 chaekdam
영업 02-2001-5828, (팩스)02-2060-0108
편집 02-2001-5823, isoobook@eduhansol.co.kr
한때 춤 좀 춰본 작가 5인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춤’ 앤솔러지
“춤이 너의 숨을 틔어 주는 통로가 될 거야!”
무인 코인 댄스방 ‘나혼춘’을 다녀온 행복의 춤 비결은? <춤추는 동전>
파이널 대회를 앞두고 사고를 당한 민수는 깨어나지 못하는데…. <꿈을 꾸며>
아빠의 죽음 후 춤도 추지 않고, 말도 하지 않게 된 서아가 기다리는 것은? <유성우가 내리는 날>
뛰어난 발레리나를 꿈꾸는 현이는 ‘나비약’을 먹게 되는데…. <비 플러스>
누구보다 특별하길 바라던 민서는 댄스로 아이들의 환호를 받는데…. <걸 파이터>
책 소개
한때 춤 좀 췄던 작가들이 자신이 경험하고 즐겼던 ‘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춤을 추며 기뻐하고, 갈등하고, 아파하고, 도약했던 젊은 날들이 작품 속에 담겼다. 강렬한 비트에 몸을 맡기고 무아지경이 되는 순간처럼, 책장을 여는 순간 멈출 수 없는 스토리가 가슴속에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줄거리
_거리를 떠돌던 행복은 노숙자에게 금색 동전 하나를 건네받는다. 동전의 끌어당김에 따라 가다 멈춘 곳은 무인 코인 댄스방 ‘나혼춘’, 그 이후로 행복은 멋지게 춤을 추는데, 비결은? <춤추는 동전> 김설아
_나란히 춤추는 걸 좋아했던 쌍둥이 형과 동생. 부모님의 공부 압박에도 반항하듯 춤을 고수하던 동생 민수는 불의의 사고로 깨어나지 못하는데… <꿈을 꾸며> 박훌륭
_무대 위에서 첫 스텝을 떼는 것조차 어려워진 서아에게 아빠의 죽음은 믿기지 않는다. 춤을 추지도, 말을 하지도 않게 된 서아가 간절히 기다리는 것은? <유성우가 내리는 날> 정재희
_뛰어난 발레리나를 꿈꾸는 현이는 자꾸 찌는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발레학원의 에이스 예인이를 부러워하다가 ‘나비약’을 먹게 되는데...<비 플러스> 조은정
_누구보다 특별하길 바라는 평범한 소녀 민서. 케이팝 댄스를 혼자 연습하고 장기자랑에서 선 보인 후 아이들의 환호를 받자 춤의 세계에 빠져드는데...<걸 파이터>(최하나)
출판사 리뷰
가슴속 열정을 불러일으킬 신선한 스토리!
-춤을 추는 순간, 마음껏 숨 쉬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될 거야!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댄스 배틀 프로그램에 열광하고 있다. 댄서들이 몸속에 잠재된 열정을 발산하며 신나게 뛰노는 모습, 강렬한 몸짓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반항하고 주장하는 그들의 춤사위에 매료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조용하고 차가웠던 사람도 춤을 만나는 순간,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뜨겁고 열정적인 사람은 춤을 만나는 순간, 더 뜨겁게 불타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몸을 쓰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진 우리 청소년들. 그들에게 댄스는 신선한 탈출구이자,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드림캐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답답하고 힘든 현실에서 마음껏 숨 쉬고, 웃고, 뛰어오를 수 있게 해 주는 매혹적인 댄스의 세계가 작가 5인의 작품 속에 펼쳐진다.
어린 시절 댄서를 꿈꿨던 작가, 약국과 책방 문을 닫은 뒤 춤을 추며 일과를 마무리하는 작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 작가, 스스로를 발레 중독자라고 말하는 작가 등등 한때 춤 좀 췄던 작가들이 리얼한 댄스의 맛을 보여 준다. 각 작가가 보여 주는 주인공들은 현실에서의 고민과 결핍을, 춤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 여기서는 춤이 단순한 춤이 아니라 그들의 거친 숨을 틔어 주는 하나의 통로이기도 하다.
‘나는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무모한 꿈도 꿈인가?’
이런 청소년기의 고민을 하는 주인공들은 춤을 추며 고민하고, 아파하고, 좌절하지만 다시금 떨쳐 일어나며 성장한다. 자신 앞의 문제에 직면하며 꿈을 단단히 다져가는 행복, 민수, 서아, 현이, 민서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그들의 스토리를 읽으며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될 것이다.
차례
춤추는 동전 _김설아
꿈을 꾸며 _박훌륭
유성우가 내리는 날 _정재희
비 플러스 _조은정
걸 파이터 _최하나
책 속으로
“춤을 시작합니다. 레디? 댄스!”
“어라?”
천장의 작은 할로겐 조명이 꺼지고 미러볼이 반짝이며 돌아갔다. 스피커에서는 흥겨운 음악이 나오고 모니터에서는 사람들의 뒷모습으로 북적이는 무대 앞에 서 있는, 자주색 체육복을 입은 흑인 소년이 보였다. 소년은 행복 또래 같았다. 소년은 앞뒤로 오가더니 춤을 추기 시작했다.
소년은 마치 투명한 유리창을 만지는 것처럼 이리저리 움직였다. 행복도 호기심에 따라 해 보았다. 띠링띠링 하며 점수 올라가는 소리가 들렸다. 모니터 속 소년은 동작을 멈추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헤이! 몸이 왜 그렇게 굳었어?”
- 본문 19~20쪽, 〈춤추는 동전〉 중에서
다음 날.
뒷문에서 행복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혜린이었다. 혜린과 눈이 마주친 행복은 당황했다. 고양이처럼 생긴 혜린의 두 눈은 정말 컸고, 운 것처럼 눈꺼풀이 연분홍색이었다.
‘예쁘다.’
과연 창민을 비롯한 많은 남자애들이 좋아할 얼굴이었지만 행복은 이상하게도 그게 다였다.
혜린이 말했다.
“이 동영상 좀 봐 줄래?”
“동영상?”
혜린은 휴대폰을 내밀었다. SNS의 짧은 동영상이 재생되었는데, 교복 입은 아이들 세 명이 팝송에 맞춰 운동장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중 한 명이 혜린이었다.
행복이 말했다.
“다들 잘 춘다.”
“그래?”
아이들은 즐거워 보였다.
- 본문 36~37쪽, 〈춤추는 동전〉 중에서
“아… 얘, 오디션 봐야 하는데… 2차가 보름밖에 안 남았어요.
그 전에 일어날 수 있을까요?”
“글쎄요. 그건 지금 아무도 몰라요. 지켜보는 수밖에는.”
절망적이었다. 민수는 그 상태로 이틀을 누워 있었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공영 방송국이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꽤 호평을 받으며 1차 오디션을 통과한 상태였다. 2차는 팀 미션이라 연습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보름의 시간이 있지만 언제 깨어날지 모르고, 깨어난다고 해도 바로 춤을 출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 그야말로 절망적이었다. 더 표현할 말이 없었다. 10년을 키워 온 꿈을 이렇게 포기해야 한다니.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누워 있는 동생을 본 순간 희미하게 온몸을 따라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다. 내가 대신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
- 본문 56~57쪽, 〈꿈을 꾸며〉 중에서
딱 그 감정만큼 나는 공부에 파고들었다.
‘꽤 괜찮은 대학교에 가서 보란 듯이 춤을 추고 말리라.’
다행인 건 공부에 소질이 있었다. 역시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였다. 오래 앉아서 하다 보면 조금씩 성적이 올랐다. 엄마, 아빠 눈에는 마뜩잖았겠지만 나는 철저히 계획적으로 공부해서 성적을 올렸다. 그리고 시간 대비 효율이란 말은 없는 셈 치고 시간을 엄청나게 투자했다. 그게 내 공부법이었다. 이런 공부법은 나 이외에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법이었다. 맨 먼저 일어나서 공부했고, 엄마, 아빠와 함께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갔다. 보충 수업까지 꽉꽉 채운 후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했다. 가족 중에 가장 늦은 귀가와 취침은 당연했다. 어쩌면 나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정도는 해야 쉬는 시간에 잠깐 유튜브를 보는 것이 눈치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겐 꿈같은 일이 민수에게 일어났다.
- 본문 61쪽, 〈꿈을 꾸며〉 중에서
관중석이 술렁거렸다. 우렁우렁 퍼지는 목소리를 가진 사회자의 요란한 소개에 이어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왔지만, 서아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우뚝 서서 허공 어딘가를 바라보는 아이는 시작할지 말지 망설이는 기미조차 없었다. 약간 넋이 나간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윤서아 선수 맞아? 왜 저래?”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안타깝고 조급했다. 그런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벌써 20초를 그냥 흘려보냈다. 대형 사고다. 이게 대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격 사유로 충분했다.
- 본문 97~98쪽, 〈유성우가 내리는 날〉 중에서
“별도 보이지 않고 날씨도 추운데 괜히 나왔네.”
밖에만 나오면 발랄한 솜이 부러울 지경이었다. 언덕 근처에 이르자 솜이 갑자기 빠르게 달려갔다. 덩달아 뛰게 된 서아는 잠시 숨을 고르다 목줄을 놓쳐 버렸다. 먼저 오르막길에 올라선 솜이 빨리 오라는 듯 짖었다. 헐레벌떡 솜을 쫓아 언덕 위에 올라선 서아의 눈이 동그래졌다. 나무 아래에서 누군가 춤을 추고 있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따닥, 딱, 따다닥 경쾌한 소리가 났다. 서아는 홀린 듯 소년의 춤을 바라보았다. 바닥에 얌전히 엉덩이를 붙인 솜도 꼼짝하지 않고 꼬리만 맹렬히 흔들었다. 관객처럼 서 있던 서아가 스텝을 조금씩 따라 했다. 한 사람의 스텝을 나머지 한 사람이 반복하면, 그 후에는 두 사람의 스텝이 하나로 합쳐졌다. 합쳐진 리듬은 더 신이 났다. 한 곡이 끝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뼉을 쳤다.
- 본문 107~108쪽, 〈유성우가 내리는 날〉 중에서
‘조금만, 조금만 더….’
현이는 호흡을 작게 내뱉었다. 한 발로 까치발을 서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파세 밸런스. 아이들 사이에서는 은근한 경쟁이 벌어졌다. 호흡을 흡 하고 들이마시는 순간 중심이 흔들렸다. 현이의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서 작은 소리를 냈다.
‘아… 또 쿵 떨어졌어.’
현이는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바로 옆에서 바를 쓰고 있는 예인이의 뒤꿈치가 사뿐히 내려오고 있었다. 오늘은 학원 월말 평가가 있는 날. 발레 학원 전공생 반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시험을 보고, 등급을 매긴다. 바 워크와 센터워크, 각자의 작품까지 평가 요소에 들어간다. 그리고 체중까지도.
발레 전공생들 사이에서는 ‘입시 몸무게’라는 표현이 공공연하게 쓰였다. 자신의 키에서 120을 뺀 숫자가 적정 몸무게였다. 그 숫자를 넘기면 감점이 되었다. 현이는 항상 체중에서 감점을 받았다.
- 본문 139쪽, 〈비 플러스〉 중에서
“이현, 비 플러스.”
원장 선생님의 말을 들은 현이는 자기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고 말았다.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았다. 이후에는 선생님이 하는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 C 등급을 받으면 학원을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C 등급을 받은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한바탕 소란이 지나가고, 드디어 월말 평가가 끝났다.
“오늘 A 등급 받은 애들만 로잔 콩쿠르 나갈 수 있는 거 알지? 예인이, 현서, 준우는 끝나고 남아. 나머지 사람들도 좌절하지 말고 예고 입시 긴장 놓지 말아.”
A 등급 받은 아이들은 친구들 눈치 보느라 마음껏 기쁜 티도 내지 못했다. 현이는 예인이에게 억지로 웃어 주었다.
- 본문 142~143쪽, 〈비 플러스〉 중에서
“말해 봐. 무슨 속상한 일 있었어? 엄마가 도와줄게. 응? 들어줄게.”
모른 체하고 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다그치는 모양새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 보람이 있었는지 갑자기 민서가 일어나 앉아 소리치기 시작했다.
“평범한 게 싫다고. 응? 왜 나, 이렇게 낳았어? 나, 왜 이렇게 태어난 거야. 어?”
어느덧 존재론적인 질문까지 주워 삼키는 통에 엄마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저 민서를 놀란 눈으로 쳐다보기만 했다.
“왜 난! 평범한 건데!!! 왜!!!”
민서는 흥분한 상태였다. 손톱으로 얼굴을 있는 대로 할퀴었는지 빨간 자국이 선명했다.
- 본문 185쪽, 〈걸 파이터〉 중에서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여러분, 얼마나 답답하셨습니까. 지금부터 그냥 막 흔들다가 자신 있는 학생들 한 명씩 위로 올라오면 되겠습니다! 자, 음악 틀어 주세요!”
그러자 앞에 몇 소절만 들으면 바로 자동 재생이 된다는 유명 케이팝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소심하게 손뼉 치고 살랑살랑 몸만 흔들던 민서가 턴을 돌고 안무를 제대로 따라 하기 시작한 게. 좋아하는 그룹이라 뮤직비디오를 아주 많이 본 덕분이었다.
‘어, 뭐지? 내가 이 춤을 기억하고 있었네?’
그리고 노래가 끝날 때까지 춤을 멈추지 않았다.
- 본문 185쪽, 〈걸 파이터〉 중에서
작가 소개
김설아
200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 단편 소설 부분에 당선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어린 시절 꿈은 댄서였다. 학창 시절에 종종 장기 자랑이나 공연 등으로 무대에 서긴 했지만 정식으로 배운 건 2년 전부터다. 방송 댄스와 에어로빅을 주로 춘다. 지은 책으로 단편집 《고양이 대왕》, 《안드로메다 구하기》가 있다. 같이 지은 책으로는 《환상의 책방 골목》, 《마이너스 스쿨》, 《요괴 도시》가 있다.
박훌륭
약사이자 작가. 〈아직 독립하지 못 한 책방(아독방)〉을 운영하고 있다. 재미있는 일을 항상 꿈꾼다. 《이름들》, 《약국 안 책방》을 썼고 《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이런 직업》을 번역했다. 팝핑이라는 말이 알려지기 전부터 팝핑을 좋아했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마찬가지다.
정재희
어린 시절 리듬체조를 하다 기구에서 떨어져 체조를 그만둔 후,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낸 경험이 있다. 부상이 악화되어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되자, 무대에 오르는 대신 무대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 올림픽과 콘서트 등에서 쇼 감독으로 일했다. 〈엘르〉, 〈마리끌레르〉, 〈GQ〉, 〈객석〉, 〈경향신문〉 등에 문화 예술 칼럼을 썼다. 지은 책으로 앤솔러지 《식스센스》, 《너의 MBTI가 궁금해》, 《디어, 썸머》, 《소중열렬》이 있다.
조은정
지속 가능한 방랑을 꿈꾸는 글쟁이. 겉표지는 얌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불온서적 같은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다. 축복받은 유연성과 저주받은 근력의 소유자로, 9년 전 건강을 위해 발레를 시작했다. 이제는 발레를 위해 건강을 챙기는 발레 중독자.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글쓰기와 신체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발레를 병행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글쓰기와 발레를 놓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 목표. 지은 책으로 《행복을 부탄해》가 있다.
최하나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대학교 3학년 때까지는 K-POP 댄스를, 30대가 되어서는 함께 추는 쇼셜 댄스에 푹 빠져 지냈다.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쓴다. 지은 책으로 장편 소설 《반짝반짝 샛별야학》, 《강남에 집을 샀어》, 청소년 엔솔러지 소설집 《너의 MBTI가 궁금해》, 에세이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생존 커피》(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