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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내일 황산을 가신다는 분들께, 펌프질
유현덕 추천 1 조회 418 24.03.20 18:5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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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0 19:13

    첫댓글 창원 천주산인줄 알았네요
    사월 초순에 진달래 축제 한다네요
    온산 가득한 진달래가 가관 이지요
    중국 천주산,황산 같이하지 못하신다면 창원 천주산 한번 오르시지요
    꿩대신 닭이라지 않습니까
    ㅋㅋ

  • 작성자 24.03.20 21:54

    한국에도 천주산이 있었나 보군요.
    저도 여러 산은 다녔던 산꾼인데 그곳은 오르지 못했습니다.

    창원이 고향인 절친이 여전히 그 동네에 사는데도 저는 진달래 핀다는 천주산을 몰랐습니다.
    글구 저는 꿩보다 닭을 더 좋아하네요.ㅎ

  • 24.03.20 20:06

    황산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
    아주 적절하고 유익한 정보입니다.
    막연히 풍경 좋고 멋지다고만
    들었는데
    님의 글로 여행의 기대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3.20 21:57

    아하~ 벨라님, 황산 가시나 보군요.
    저도 황산 갈 때는 그냥 막연히 풍경이 멋지다는 말만 듣고 갔었더랬습다.

    조금이라도 정보를 알고 가면 풍경이 달리 보일지도 모르지요.
    모쪼록 멋진 여행되시기 바랍니다.ㅎ

  • 24.03.20 20:25

    "황산"멋진 산이죠.
    저도 중국의 몇 곳의 산을 가 보았는데..
    산의 멋짐을 감상하여야 함에도..
    우리나라와 달리..
    산에서 내려 오는 물에서 오물 냄새가 심하게 나서..
    기분 상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 산에서 삶을 살아 가는 이들 때문인 것 같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0 21:59

    김포인 선배님도 황산을 다녀오셨군요.
    중국 땅에 천하절경들이 많지만 저는 몇 군데 주마간산으로 둘러봤을 뿐입니다.

    오물 냄새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황산 바위 절벽 곳곳에 새겨진 수많은 글씨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높은 곳을 올라갈 수가 있었는지가 신기했습니다.
    우리 산하는 잘 관리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항상 좋은 날 되시길요.

  • 24.03.21 05:26

    티브이에서 가끔 만나는 중국의 황산, 볼 때마다 신기하고 멋진 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작성자 24.03.21 12:04

    저도 옛날부터 산꾼들한테 황산 이야기를 가끔 들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왜 황산 황산 하는지를 알겠더군요.

    성수기 때는 중국 현지인들로 북새통이랍니다.
    이것은 제가 본 것이 아니라 들은 이야기입니다.ㅎ

  • 24.03.21 08:27

    황산 가고싶어라~
    글 보니 더 가고 싶네요
    짐꾼들 모습은 다큐 방송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박완서님께 그랬다니 참 그리고 황색을 사용 못하게 했다니 열받네요~

  • 작성자 24.03.21 12:07

    한국인 중에 황산을 안 가본 사람이 훨씬 많지요.
    멀리 여행을 자주 못 가기에 저는 좋은 것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고 위로하며 사네요.

    박완서 선생의 황산 기행은 인간에 대한 연민과 당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문장이었습니다.
    황산의 풍경도 박완서님 글도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선생이었습니다.

  • 24.03.21 21:02


    아~~이제야
    현덕님 글을 보다니 ㅎ

    황산은 저도 아직 못가봤네요
    장가계 원가계를 본 후로는
    넘보기 힘든 자연의 웅장함을 알겠던데
    황산도 대단할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어요ㅠ.ㅠ

    두루두루 현덕님 글은
    잘짜여진 글이
    이해까지 쉽게 쏙쏙
    이래서 더 좋아합니다
    올봄은 황색옷을 즐겨볼까나요 ㅎㅎ

  • 작성자 24.03.21 23:11

    ㅎ 정아님 이제야 오셨군요.
    장가계 원가계를 가셨다니 그래도 대단한 정아님이십니다.
    저는 장가계는 아직 못 가봤거든요.

    이왕이면 산행기록도 역사적 배경과 그곳 사람들의 삶도 담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쓴답니다.
    언제나 좋게 읽어주시니 정아님 댓글 읽으면 글 쓴 보람을 느끼지요.

    꽃샘추위도 물러갔으니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될 모양입니다.
    개나리처럼 화사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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