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와 디바 출신의 인기 여가수 채리나가 솔로 전향 및 신인가수의 음악 프로듀서를 전격 선언하고 제2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신인가수를 발굴해 음반 프로듀서를 맡은 채리나는 요즘 밤낮이 없을 정도. 남들처럼 들뜬 연말을 즐길 틈이 없는 채리나에게 크리스마스니,연말이니 하는 말은 ‘사치’인 셈이다. 채리나는 우선 자신의 솔로 앨범에 앞서 신인가수의 앨범을 먼저 발표할 계획이다.
“제 것에 앞서 후배를 먼저 데뷔시킬 생각이에요. 내년 초,늦어도 봄에는 아직은 비밀에 붙인 신인가수를 선보일 거예요. 음악성도 뛰어나고 대중성도 갖춘 대형 가수를 만들어낼 테니 기대해주세요.”
자신감에 넘친 채리나는 정작 자신의 솔로 데뷔작은 내년 여름쯤 발표할 예정이다. 채리나는 얼마전 와와엔터테인먼트와 거액의 스카우트비를 받고 계약했다. 자신의 앨범은 물론 자신의 손으로 직접 발굴한 신인가수의 앨범도 와와측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렇듯 일에만 파묻혀 지내는 와중에서 튀어나온 채리나의 잇단 열애설. 채리나의 열애설 상대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들도 흥미롭다. 비주얼 록그룹 ‘이브’의 고릴라(본명 고현기)와 터보 출신으로 얼마전 솔로로 전향해 새 앨범 ‘남자니까’를 발표한 김종국 등이 그 주인공.
채리나는 지난 22일 저녁 서울 강남의 재팬레스토랑에서 쿨의 ‘홍일점’ 유리, 빅스타 김건모, 개그우먼 이진주 등 동료 연예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더블 열애설’을 전해듣곤 곧바로 스포츠투데이로 전화를 걸어왔다. 채리나는 먼저 이브의 고현기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라디오의 음악프로그램에서 몇 차례 만난 적이 있을 뿐이에요. 따로 바깥에서 만나 차 한잔 나눈 적이 없는데 어떻게 사귄다는 소문이 나돌게 됐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저 황당할 따름이에요.”
채리나는 “고현기씨를 뮤지션으로 높이 평가하지만 그 이상의 개인 감정을 느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김종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운을 뗐다.
“종국오빠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다는 재결합설은 말도 안돼요. 너무 어이가 없어요. 얼마전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동거동락’ 코너를 촬영하면서 방송 스튜디오에서 한 차례 만났을 뿐 벌써 1년 넘게 개인적으로 전화통화조차 해본 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채리나는 솔로로 전향한 김종국이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연민의 감정을 드러냈다. “오빠가 힘들어 한다는 얘긴 들었지만 그렇다고 따로 만난 적은 없다”는 설명이다. 그냥 예전에 친했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을 뿐이라는 채리나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남자를 만나 교제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런 남자친구가 생기면 동료들 한테 자랑하고 싶어요. 물론 팬들에게도 솔직하게 모두 공개하구요. 제 성격이 원래 화끈하잖아요?”
< 스포츠투데이 >
배두나, 잇단 해외영화제 출품에 환한 미소
"내년은 붉은 카펫을 밟느라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배두나가 `고양이를 부탁해`(정재은 감독-마술피리 제작)의 잇따른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주연을 맡은 `고양이를 부탁해`가 로테르담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 쾌거를 이룩한 것.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유럽 유수의 영화제 동시 진출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특히 베를린 영화제의 경우 유럽의 다른 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을 초청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관례를 깨고 영포럼부분에 `고양이를 부탁해`를 초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리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를 거쳐 2월 5일 개막되는 베를린 영화제까지 유럽의 2대 영화제를 순례하게 된 배두나는 "애정을 갖고 촬영한 작품이 해외에서 박수갈채를 받게 돼 기쁘기만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이를 부탁해`의 후속작으로 최근 촬영을 끝낸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감독-스튜디어 박스 제작)도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하고 있는 작품이어서, 배두나의 국제영화제 외출은 계속될 전망이다.
< 스포츠조선 >
`개그콘서트` 김준호-김대희 각각 열애중
K2TV ‘개그콘서트’팀에 사랑에 빠진 두 남자가 있다.김대희(28),김준호(27)가 그 주인공.김대희는 일곱살 연하,김준호는 두살 연상의 여자와 결혼을전제로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희
김대희의 연인 이정희씨(동덕여대 00학번·21)는 ‘개그콘서트’를 보러왔다가 짝이 맺어진 사례다.지난 4월 초 이씨는 학교동기 3명과 함께 ‘개그콘서트’를 보러 왔다가 아름다운 연을 맺게 됐다.
동료 개그맨 김상태가 연결고리 구실을 했다.공연이 시작되기 전 바람잡이를 하는 김상태가 이씨 일행의 휴대폰번호를 입수해 미팅을 주선했다.동료개그맨들과 미팅에 나간 김대희는 첫눈에 이씨에게 반했지만,나이 차이가 부담이 됐다.미팅이 끝나고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별로 반응이 없는 것같아 그냥 잊고 있었는데 1주일 후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왜 전화 안하느냐고.’
그렇게 만나기 시작한 김대희는 지난 4월 28일에는 정식으로 ‘사귀자’고제의했다.양가 부모에게도 인사를 드려 양가 부모의 허락하에 만나고 있다.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와 K2TV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있다.
◆김준호
지난해 11월 처음 만났다.상대는 연극배우인 김은영씨(29).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합석한 김준호는 그 잠깐 동안의 만남에서 김씨에게 반해버렸다.헤어진 그날 새벽,첫만남의 설렘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김준호는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대전(김준호의 고향)에 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자”고 했고 그에게서 “그래요”라는 대답을 들었다.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시작됐다.
나이가 어려보여 연하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가 두살 연상이었다.원래 자신의 얘기를 아끼는 김준호는 “김씨 앞에서는 나의 얘기는 물론 집안얘기까지 술술 털어놓게 됐다”며 ‘엄마 같은 여자’라고 상대를 소개했다.김준호의 부모에게는 인사를 드렸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밸런타인데이 때는 퀵서비스로 초콜릿 선물까지 받았다며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김준호는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로 K2TV 시트콤 ‘잘난걸어떡해’에도 출연 중이다.
< 스포츠서울 >
신현준-손태영 공개데이트 인터뷰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남자와 행복한 여자를 소개합니다.”
23일 오전 1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 지하 1층 아리랑홀.왁스의 콘서트에 나타난 신현준(33)-손태영(21) 커플을 게스트로 나온 여성댄스그룹 ‘키스’가 소개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1500여 팬은 박수와 환호로써 그들을 환영했다.
‘키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랑을 고백한 신현준과 이에 화답하듯 프랑스에서 급거 귀국한 손태영의 공개 데이트이자 동반인터뷰는 이처럼 수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이뤄졌다.
‘멋져요.현준오빠’ ‘태영씨 파이팅’.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팬들의 환호에 약간은 상기된 신-손 커플은 “끝까지 우리의 사랑을 지켜가겠다.올 크리스마스는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과 함께 보내겠다”고 말했다.
둘이 함께 언론과 인터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이들은 “시간이되는 대로 부모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으나 손태영의 나이 때문인지 “결혼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검은색 정장차림의 신현준과 하얀색 니트 스웨터에 검은색 롱스커트를 입은 손태영은 왁스가 콘서트를 시작한 지 15분 지난 뒤 콘서트현장에 나타났다.현장 뒤편 부스에 나란히 앉은 이들은 행사 내내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때로는 흥겹게 몸을 흔들기도 했다.
특히 ‘키스’가 게스트로 등장할 때는 손을 흔들어 고마움을 표시했고 신현준 자신이 처음 사랑고백을 한 ‘키스’의 ‘여자이니까’ 뮤직비디오가방영될 때는 복받쳐 오르는 감격에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들은 콘서트 후 ‘키스’의 공식1호 팬커플로 등록했고 곧바로 16층 바에 올라가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 스포츠서울 >
김민종-엄정화-이소라 공동소송 "모언론사 마약 관련 명예훼손"
가수 김민종 엄정화와 모델 이소라가 공동으로 모 언론사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세 연예인은 모 신문사가 21일자 배달판 1면에 `줄줄이 쇠고랑, 마역 연예인 검거태풍`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자신들이 마약과 무관함에도 불구, 자신들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네거티브 필름을 실어 명예를 훼손했다며 22일 낮 서울지검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키로 했다.
세 연예인이 선임한 최정환 변호사는 "인화되기 전 네거필름을 게재했지만 컴퓨터로 스캔을 받아 반전시키면 누구든 지 알아볼 수 있도록 `특정된`(특별히 정한) 사진을 실었고 무엇보다 세 사람이 마약에 대해 조사를 받은 적도 검거된 적도 없음에도 수갑사진까지 곁들여 범법 자연한 것은 분명한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조선 >
한고은-박준형 `당당한 연인들`
"우리 사랑해요."
그룹 god의 박준형과 탤런트 한고은이 나란히 포즈를 취한 다정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9일 저녁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1 KMTV 가요대전` 시상식 바로 직전 이 행사의 MC를 맡은 한고은과 가요본상을 수상하기 위해 참석한 박준형이 무대 뒤에서 밀어를 주고받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 일간스포츠 >
JTL, 강타·희준 비난 파문
인기그룹 HOT의 전멤버로 구성된 3인조 그룹 JTL(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21일 발매된 데뷔앨범에 전 소속사와 또다른 멤버(강타,문희준)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파문이 일고 있다.
JTL이 노래말로 전소속사와 다른 두명의 멤버들에게 직격탄을 날린 노래는 앨범에 수록된 ‘놀아나는 아이들’. 멤버들은 노래에서 과거에 언급됐던 ‘인세 20원’을 거론하고,또다른 멤버들의 솔로 데뷔에 대해서도 섭섭함을 나타냈다. ‘놀아나는 아이들’은 멤버 장우혁이 작사·곡한 노래로 나머지 멤버들이 코러스로 참가한 랩이다. 전체적으로 어떤 대상을 향해 신랄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랩곡으로 마지막 부분에서 ‘넌 절대불구/ 이세상 가장 소중한 마음의 불구/저 친구들 사이로 보이는 벽 넘어/ 비뚤어진 사각형에 서서 돈 명예 행복까지 저울질할 때 넌 원맨쇼/∼나 together forever /영원히 우리 하나 하나 하나 하나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전초전일 뿐/ 콩나와라 팥나와라 20원 인생 너희들 정말 불쌍하지도 않냐’라는 가사를 집어 넣었다.
한편 JTL의 현 소속사인 예전미디어측은 ‘놀아나는 아이들’ 중 문제가 된 가사 부분에 대해 “멤버들이 모든 것을 결정해 나중에야 이런 내용을 알았다. 파문이 예상돼 현재 내부적으로 회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 스포츠투데이 >
인기그룹A 두 여자멤버 ‘깜짝’ 돌발사고 메이커
확실한 고정 팬이 많기로 유명한 그룹 A에는 팀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여자 멤버 두 명이 있다. 인형같은 미모는 아니지만,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에 꾸미지 않는 솔직한 말투로 인해 남성팬은 물론 여성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하지만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가끔 예상 밖의 돌발 사고를 일으켜 담당 매니저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에도 A 그룹 매니저는 새벽에 잇달아 터진 두 여성멤버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혼쭐이 났다.
자정까지 빡빡하게 이어진 방송 스케줄을 모두 마치고 멤버들이 집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매니저가 곤한 잠에 빠져 있던 새벽 3시,휴대전화의 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비몽사몽간에 전화를 받은 매니저의 귀에 집에 있는 줄 알았던 멤버 B양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술을 먹고 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걸리자 급한 김에 차문을 모두 걸어잠근 채 매니저에게 ‘SOS’를 날린 것. 황급히 현장에 달려간 매니저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회사 회식이 있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며 선처를 부탁했고, 다행히 단속 경찰이 이 그룹의 팬이어서 엄중 경고를 받은 끝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겨우 한숨을 돌린 이 매니저가 현장을 떠날 무렵,이번에는 다른 멤버 C양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교통사고를 냈으니 도와달라는 긴급 연락이었다. 급히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더니 C양이 한 승용차 드라이버와 대로 위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옆에는 산 지 얼마되지 않은 C양의 새 고급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채 멈춰 있었다. 사연인즉, C양이 정지신호를 받고 서있을 때 옆에 있던 차의 운전자가 “나이도 어린 X가 고급 차를 몰고 다닌다”며 야유를 하자, 약이 잔뜩 오른 C양이 상대방 차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것이다.
다퉈봐야 그룹 이미지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판단한 매니저는 급히 자동차 수리비를 주고 상대방을 달래 현장을 수습했다. 하룻밤 사이에 두 멤버가 일으킨 사건을 한꺼번에 두 건이나 막아야 했던 이 매니저는 이후 밤만 되면 또 이 여성멤버들이 무슨 일을 저지르지나 않을까 걱정이 돼 불면증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 스포츠투데이 >
김효진 "남자친구 생기면 꼭 공개"
“남자친구가 생기면 먼저 공개할게요.”
한양대 연영과 수시모집에 합격해 내년부터 대학생이 되는 n세대 탤런트 김효진이 이색선언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중학생 시절 패션잡지 모델로 발탁되어 연예계 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바람에 이렇다할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는 김효진이 대학생이 된 후 남자친구가 생기면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
최근 박광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김효진은 “내년까지도 미성년자인데 제가 사랑을 한다고 해서 얼마나 뜨거운 사랑을 나누겠어요?”라면서 “광현이 오빠는 정말 친한 오빠일 뿐 남자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발끈. 그러면서 김효진은 아직 고등학생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몇몇 연예계 선배들의 때이른 구애(?)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 처음에는 연기선배 혹은 친구 정도로 생각했으나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밤늦게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체육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아버지로부터 혼이 난 적도 있다며 열아홉살이라는 나이에 감당키 어려운 주변의 애정공세(?)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때문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부모님은 물론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해 당당하게 우정을 쌓겠다는 김효진은 요즘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상태. MBC 시트콤 ‘우리집’의 야외촬영과 스튜디오 녹화 그리고 잡지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대학생활에 필요한 영어회화와 컴퓨터 공부 그리고 명작고전을 읽으며 꿈에 부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스포츠투데이 >
최진실-조성민부부, 결혼전 혼인신고&임신
“사실은요,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임신도 했어요.”
당대 최고의 스타커플로 꼽히는 최진실(33)-조성민(29) 부부의 야릇한(?)비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K2TV 아침 토크프로 ‘행복채널’에 출연해 결혼을 앞두고 불안해하던 조성민이 결혼 1개월 전 최진실의 어머니를 졸라 최진실의 호적등본과 도장을 건네받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5일 결혼 1주년을 맞았다.
최진실은 행복에 겨운 모습으로 “우리 둘은 매스컴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있어 결혼이 성사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면서 “특히 안절부절못하던그이가 결혼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법적으로 먼저 부부가 되자고 끈덕지게요구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3일 돌을 맞은 첫 아들 환희는 그동안 허니문 베이비로 알려졌지만 결혼 전에 임신한 사실도 고백했다.이들 부부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식을 치르기까지 1개월 사이에 환희를 잉태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조성민은 “결혼 1주년 기념일에는 한강의 한 선상카페에서 룸을 빌려 촛불과 장미,케이크로 실내를 가득 채운 뒤 사랑스러운 아내의 눈에 안대를 씌워 그 룸으로 데려갔다”고 자랑했다.
21일 녹화된 이 프로그램은 24·25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30분부터 방송된다.
< 스포츠서울 >
싸이 2집`얼씨구` 전격 출시
가수 싸이(24)가 2집을 전격 출시한다.
싸이의 소속사 팬기획은 음반 출시 문제를 두고 고심하던 끝에 2집 <얼씨구>를 출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음반 출시일은 21일.
싸이는 2집 음반 출시를 하루 앞둔 지난 11월 15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얼마 전 보석으로 풀려났다. 당초 싸이의 소속사는 “2집 음반 출시 계획은 전혀 없다”며 전면 폐기 처분의 입장을 분명하게 했다.
하지만 싸이측은 서울과 지방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싸이의 2집을 불법으로 복제한 음반들이 유통되고 지방 소매상에서 2집 발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자 고심 끝에 출시키로 결정을 번복했다.
싸이측은 “구속 당시에는 음반출시를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벌써부터 2집 불법 음반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라 정식 음반을 출시해 제대로 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보다 나은 일”이라고 해명했다.
싸이의 음반 출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방송 출연과 라디오를 통한 음반 홍보등은 불가능하다.
한편 싸이의 2집 앨범은 타이틀곡 <얼씨구>를 비롯해 박지윤의<성인식>을 리메이크 한 <신고식> <처녀논쟁> <나쁜 년> 등을 담았다.
< 일간스포츠 >
박지윤·박진영 `미국 공략`
윌라포드와 전략적 제휴…듀엣곡·프로듀서로 동시진출
박진영과 박지윤이 동시에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들은 22일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진영과 박지윤은 보수적인 미국 시장을 감안, 우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대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떠오르는 샛별 윌라 포드(20)와 손을 잡기로 했다. 슈퍼스타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멤버인 닉 카터의 연인으로 유명한 윌라포드는 현재 <산타 베이비>로 미국 MTV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틴에이저 스타다.
박진영과 박지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박진영은 윌라 포드의 새 노래 프로듀서로 나서고 박지윤은 윌라 포드와 듀엣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가수가 팝의 본고장에서 프로듀서로, 또 듀엣 가수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동남아에 국한된 한국 가수들의 해외 진출에 전환점을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이 좀처럼 따내기 힘든 프로듀서 자격을 얻은 것은 올 초 미국에 머물면서 고생한 덕분이다. 당시 박진영은 각 메이저 레코드사에 자신이 만든 음악의 데모 테이프를 보냈다.
이에 얼마 전 윌라 포드의 소속사 아틀랜틱 레코드사가 박진영에게 프로듀서 제의를 해오고 박진영은 수락과 함께 박지윤을 듀엣 가수로 추천했다.
박진영은 “윌라 포드는 이미 미국에서 스타다. 그런 가수의 프로듀서를 맡는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이번 기회를 이용해 한국 음악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아이 워너 비 배드 걸>로 데뷔한 윌라 포드의 인기는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비교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타 가수들과는 달리 ‘배드 걸’의 이미지를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닉 카터와 교제하면서 닉 카터 팬들로부터 ‘안티‘를 당하고 있기도 하다.
< 일간스포츠 >
안재모-황인영 커플 `결별`
안재모-황인영 커플이 결별했다.
지난달 안재모가 `미나` 촬영을 시작할때만 해도 황인영이 의상을 챙겨 주는 등 변함 없는 사이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최근들어 급격히 서먹서먹해져 결별을 시인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사실은 주위 사람들을 통해 "두 사람이 예전처럼 자주 통화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매우 우울해 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알려졌다.
안재모는 굳이 `결별`이라는 말은 입에 담으려 하지 않았지만 "바빠서 예전처럼 자주 보지는 못하고 있다. 그냥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낸다"고 이미 헤어졌음을 시사했다.
황인영도 최근 "요즘 어떠냐"고 묻는 주위 사람들에게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다"는 말을 몇차례 남겨 안재모와의 결별을 암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구체적인 결별의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있으나 주변에서는 연말 들어 두 사람의 주가가 오르며 서로 바빠져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최근 `연기에 눈을 떴다`는 평을 듣고 있는 황인영은 SBS TV 아침드라마 `외출`에 출연중이며 수목드라마 `피아노`에도 고수-김하늘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겹치기 출연하고 있다.
대하사극 `왕과 비`에서 연산군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안재모도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나`에 출연중인 한편, 내년초 음반 발매를 앞두고 `가수 데뷔` 준비가 한창이다. 또 내년초부터는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젊은 시절의 김두한 역을 맡기로 되어 있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상심을 달래기 위해 일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
안재모와 황인영은 지난해 SBS TV 드라마 `그녀를 보라`에서 공연하면서 친해진 사이. 두 사람은 지난 5월에는 `200일 기념 파티`를 함께 하는 등 공공연히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을 주위에서 지켜본 한 동료 연기자는 "두사람 다 품행에 흠잡을 데가 없어 잘 어울리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깝다"며 "둘의 성격상,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해도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스포츠조선 >
연예전문리포터 조영구, 여대생과 핑크빛 사랑
연예계에서 ‘마당발’로 통하는 전문MC 조영구(35)가 미모의 여대생과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조영구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은 여인은 현재 서울 H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김모씨(22).165㎝의 키에 귀염성 있는 외모와 발랄한 성격이 눈에 띄는 김씨와 조영구의 첫 만남은 지난해 11월 중순께 STV ‘도전 퀴즈퀸’ 녹화장에서 이뤄졌다.
미국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뒤 서울에 온 김씨는 이날 친구와 함께 방청객으로 ‘도전 퀴즈퀸’ 녹화장을 찾았다.때마침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고있던 조영구는 김씨의 참한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13년의 나이차가 부담스러웠던지 두 사람의 교제는 순탄치 않았다.그러나 조영구는 끈기 있게마음을 전했고,그의 자상함과 성실한 자세에 반한 김씨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후 두 사람은 홍익대,신촌 등지의 카페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지난 8월 12일 조영구의 생일 때는 김씨가 정성스럽게 고른 케이크와 꽃을 선물하며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현재 두 사람의 집안에서도 교제사실을 알고있다.
조영구는 “적극적이고 쾌활한 성격이 참 맘에 들었다.평소 이상형이 이영애 같은 외모에 윤유선 같은 마음 씀씀이였는데 지금의 그와 정확히 일치한다.좋은 관계를 유지해 내년 가을쯤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애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학생신분이라 행여 나와 사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괜한 마음고생을 할까봐서…”라며 양해를 구했다.
94년 10월 SBS 전문MC 공채 1기로 방송계에 입문한 조영구는 STV ‘출발!모닝와이드’ ‘도전 불가능은 없다’ ‘행복찾기’ 등의 진행을 맡았다.특히 97년부터 STV ‘한밤의 TV연예’에서 연예계 사건·사고를 맡아 발빠른 취재력과 빼어난 말솜씨를 인정받고 있다.
< 스포츠서울 >
장혁 애인공개…god 앨범디자이너 여대생 김지연양
`N세대 터프가이’ 장혁이 미모의 여대생과 싱그러운 사랑을 싹틔워가고 있음을 당당히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혁은 지난 9일 자신이 주연한 학원무협 블록버스터 영화 ‘화산고’개봉 직후 "여자친구가 있다. 지난 10개월동안 사귀어 왔다"면서 자신의 사랑과 연인에 대해 밝혔다. 그와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여대생은 S여대를 휴학 중인 김지연양.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현재 휴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조금씩 확인해 갔고 지금은 서로의 마음을 의지하는 당당한 연인이 되었다. 장혁은 지난 1년여 동안 영화 ‘화산고’촬영을 위해 많은 시간을 지방에서 보내야 했고 이때마다 장혁과 김양은 휴대전화로 정감있는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
김양은 그룹 god의 4집 앨범 재킷을 디자인한 주인공. god의 4집 앨범 재킷 속지에는 장혁과 그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god 멤버 김태우의 글을 통해 확인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god 멤버들이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메시지 가운데 ‘(김)태우의 special thanks to’에는 "god 자켓을 위해 매일 빨간 눈을 비비며 노력해준 지여니누나 진짜 고마워. 글구 용준이형 부럽당!?(알지?)"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여기서 ‘지여니누나’가 바로 김양이고 ‘용준이형’은 장혁을 가리킨다. 바로 (정)용준은 장혁의 본명인 것. 장혁과 god는 현재 같은 매니지먼트사(싸이더스)에 소속돼 있으며 이들은 오랫동안 합숙 등 일상을 함께 해오며 우정을 확인해온 스타들. 이들의 진한 우정이 아름답고 싱그러운 사랑의 연을 맺어주었던 셈이다.
"(김지연양이) 얼마나 예쁜지 아세요?"라며 수줍지만 당당한 표정으로 사랑을 공개한 장혁. 그는 "이제 배우로 성장해가는 과정에 있다"고 운을 뗀 뒤 "그럼 과정에서 내 여자친구에 대해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N세대 터프가이’로서 당당함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장혁은 "내 얘기가 제발 스캔들로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조심스러게 나타내면서 김양과 키워가고 있는 싱그럽고도 소중한 사랑을 아름답게 바라봐 달라고 깜찍한 표정을 지었다.
< 스포츠투데이 >
배용준-최지우, 촬영지서 변사체 발견 `혼비백산`
톱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혼비백산`했다.
다음달 초 방송예정인 KBS 2TV 미니시리즈 `겨울연가`(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윤석호)의 남녀 주인공인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강원도 춘천 의암호 인근 폐가에서의 촬영도중 목을 맨 변사체가 발견돼 한동안 촬영을 못하는 소동을 빚었다.
촬영장면은 호젓한 호수가로 놀러간 배용준과 최지우의 데이트 장면. 제작진은 두사람의 본격적인 데이트 장면을 촬영하기전 주변의 경치와 폐가 등을 인서트 화면용으로 찍다가 공사가 중단된 예식장 건물 안에서 목을 매단 변사체를 발견했다.
7년전 공사가 중단된 이 건물 안에서 변사체가 발견된 곳은 엘리베이터 통로. 남자는 통로의 윗부분에 설치된 쇠파이프에 가느다란 흰색 나이론 끈으로 목을 매고 몸을 늘어뜨리고 있었다.
변사체를 가장 먼저 본 윤석호감독은 처음엔 소품팀의 장난인줄 알았다가 진짜 사체인 것을 알곤 발걸음을 떼지 못했을 정도로 놀랐다고.
인근에서 배용준과 대기중이던 최지우는 폐가 근처에선 도저히 연기를 못하겠다며 극도의 공포를 호소, 결국 제작진은 촬영팀을 철수했다.
춘천경찰서는 촬영팀의 신고에 따라 목을 맨 남자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춘천경찰서 감식반의 최예중경사는 "변사체는 60대 전후의 남자로 숨진지는 발견시점부터 하루전으로 추정된다. 더 조사를 해봐야 겠지만 일단은 자살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변사체가 발견 된 뒤 제작진은 "우연인지는 몰라도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소연. 느닷없이 촬영용 조명이 꺼지고, 스태프의 차량끼리 접촉사고가 났다는 것.
한편 `겨울연가` 제작진중 한명은 "가뜩이나 스산한 날씨에 좋지 않은 일을 겪어서 연기자와 스태프가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일찌감치 액땜을 했으니 드라마가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자위했다.
< 스포츠서울 >
신화 이민우 "여자친구 있다"
인기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여자친구 발언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계열회사인 판당고 음성사서함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는 것. 섣부른 일부 팬들은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까지 거론하고 있을 정도다.
이민우가 판당고에 남긴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성인이고 사랑을 해야 할 나이인 만큼 언젠가는 여자친구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언젠가 밝히겠지만 이로 인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화 멤버 중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올 초 신화의 에릭이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던 것. 에릭은 당시 앨범 재킷에 감사의 글을 남기는 부분 중 “내가 가장 사랑하고 날쌘 애기 귀여운 우리딸,똘망똘망 강아지,숨바꼭질 두더지,항상 변치말자∼사랑해!!”라는 대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멤버가 아닌 여자친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었다.
< 스포츠투데이 >
최근 7집 ‘아로하’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3인조 혼성 댄스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사랑에 빠졌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아로하’는 뉴질랜드 토속어로 사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김성수의 ‘아로하’로 떠오른 행운의 주인공은 미모의 신인 탤런트 구민지(22).
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98년 MBC 27기 탤런트로 입문한 구민지는 MBC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클론의 뮤직비디오 ‘사랑과 영혼’에 출연하면서 눈길을 모았다.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한 구민지는 164㎝,44kg의 상큼한 외모로 한눈에 띄는 스타일.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 8월.두 사람은 연예인들이 자주 모이는 강남의 모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평소 털털하기로 소문난 김성수로부터 따뜻한 관심을 받으면서 가까운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두 사람은 동료 연예인들과 자주 어울리는 일식주점 ‘와따미’ 등에 들르면서 둘만의 ‘사랑가꾸기’에 여념이 없다는 게 주변사람들의 전언이다.
최근에는 둘이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되기도 했으며,또 김성수의 벤츠 승용차에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장면도 로데오 거리에서 심심찮게 팬들의 눈에 띄었다. 13일에는 동료연예인 모임에도 함께 참석해 다정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얼마 전 김성수가 거처를 옮기면서 주소를 측근들에게만 알려 결혼준비 차원에서 거처를 옮긴 게 아닌가 하는 추측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김성수는 측근들에게 구민지와의 관계를 털어놓으면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내비쳐 주변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팀의 리더인 이재훈과 함께 내년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나기로 했던 약속도 번복해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김성수가 이재훈,유리 등과 결성한 그룹 ‘쿨’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국내 정상급 그룹.최근에는 여름을 위주로 한 댄스음악에서 탈피,발라드곡으로만 채워진 7집앨범 ‘아로하’로 또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스포츠투데이 >
하리수(26)가 황수정을 만날까?
하리수는 최근 황수정이 수감돼 있는 수원구치소에 면회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황수정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수정이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 수감된 이후 연예인이 면회를 신청한 것은 하리수가 처음이다. 11월 중순 변우민이 특별면회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 무근으로 밝혀진 바 있다.
하리수의 소속사 김광 사장은 12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하리수가 황수정 면회를 신청했으며 황수정이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10일 황수정의 아버지 황종우씨가 찾아와 신청 사실을 확인해갔다”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하리수가 황수정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 같다. 하리수는 주위의 시선보다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있는 동료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하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면회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하리수가 황수정을 면회하는 것은 사실 의외다. 두 사람은 TV를 통해 서로 얼굴을 아는 정도일 뿐 특별히 한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하거나 어울릴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연예계 주변에서는 “트랜스젠더라는 아주 특별한 신분인 하리수가 역시 히로뽕 복용이라는 남다른 혐의를 쓰고 있는 황수정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것 아니겠느냐”며 서로 얼굴을 맞대는 것만으로도 아픔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하리수의 면회 일자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하리수측은 “공판이진행되는 상황이라 황수정의 마음고생이 지금 무척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 분위기가 잠잠해지는 때를 골라 황수정의 면회를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리수가 신청한 면회는 일부에서 알려지고 있는 특별 면회가 아닌 일반 면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 면회는 외교관, 국회의원, 차관 이상 공무원, 준장 이상 군인, 언론사 부장 이상 직급만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이며 특별면회와 일반 면회와의 차이점은 피의자와 면회인의 사이에 유리벽이 있느냐 없느냐 정도.
한편 황수정은 지난 달 13일 구속 수감된 이후 지금까지 아버지 황종우씨, 먼친척으로 알려진 유모씨를 제외하고는 일체의 면회를 거절해왔다.
< 일간스포츠 >
강타 "앗! 이기찬 아버님이 은사"
특별한 인연에 더 친해져
1979년생 동갑내기 가수 강타와 이기찬은 무대 뒤에서 친한 동료 가수. 그런데 또 하나 특별한 인연이 숨겨져 있었다.
강타의 중학교 시절 수학 선생님이 바로 이기찬의 아버지였던 것.
얼마 전 강타는 동료가수 이기찬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콘서트 장소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이기찬의 아버지를 보고는 깜짝 놀라 뛰어가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