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요즘은 세계 다원화 시대라 해서 한국무용 작품들이 국적 불명의 춤이 창작되어지면서 무용의 분류가 점점 애매모호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며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한국적 정서를 잊지 않는 한국적 작업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신진세대를 거쳐 다음세대로 넘어가는 중진 무용가들이 모여, 각각의 그들만의 색깔인 춤의 에세이를 펼칠 것이다. 우리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울러 진 무대를 마련해서 자국민을 물론이고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정서가 물씬 배어 있는 공연을 선보여 우리의 것의 훌륭함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공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스텝☆ -무대감독 : 오정일 -조명감독 : 설정식 -음향감독 : 최대호 -영상기록 : 기우량 -사진 : 박민규 -기획 : 조하나 -진행 : 장은영 장소 : 서울 남산국악당 일시 : 2009년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세가지 빛깔 안무자소개☆
-첫 번째 빛깔 - 안무자 조하나 ▪조하나 춤자국 예술감독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이수자 ▪한양대 대학원 무용학 박사수료 ▪한국 춤 무대예술학회 이사 ▪서울종합예술대학,대덕대학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중앙대예술대학원 출강
-두 번째 빛깔 - 안무자 오철주 ▪KBS국악 대경연(KBS홀) 무용부문 대상 수상 ▪제 1회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안성태평무 전수관) 지도자상(문화관광부 장관상)수상 ▪경기예술대상(무용부문)수상 ▪전)(사)한국무용협회 경기지회 부지회장, 선화예술고등학교 강사 ▪현) 한국 남성포럼 부회장 ▪청명무용단 대표 ▪한국전통무용분과위원장
-세 번째 빛깔 -안무자 복미경 ▪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역임 ▪선화예고,숭의여대,대구카톨릭대학교강사역임 ▪현 손경순 예전무용단 지도위원 ▪현 서울예고 육군사관학교 강사 ▪현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현 복미경의 좋은 춤터 대표
☆공연프로☆
첫 번째 빛깔 -안무: 조하나 -지도: 정미선 -출연: 조하나, 이남경, 정미선, 조영인, 장은영, 정혜윤, 윤형원, 이승자, 고미송 -의상: 이영희한복, 김소윤
□작품
-벌이줄-
'벌이줄’은 물건이 버틸 수 있도록 얽어매는 줄로 버팀줄이라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 작품에서의 벌이줄은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 길을 만들고, 이 길은 천신과 지신의 연결고리로써 옛 여인들이 참고 인내하는 마음을 땅에서 하늘로 날려 보내는 여인내의 심적 표현의 작품이다. 멍이진 아픈 가슴과 하늘을 연결시키는 줄을 상징화한 천을 뿌리고, 젖히고, 밟는 춤사위들을 통해 여인의 한을 하늘로 띄워 보냄으로 아픔을 잊고 미소 지을 수 있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출연: 이남경, 정미선, 조영인, 장은영, 정혜윤, 윤형원, 이승자, 고미송, 조하나
-태평무-
한성준에 의해 착안되어 그의 손녀딸인 한영숙에 전수된 태평무는 왕비로 분하여 나라의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내용의 작품이다. 전래의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이용해 무대 춤으로 구성한 것으로, 버선발의 멋이 돋보이는 발짓 춤이면서도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출연: 조하나
두 번째 빛깔 -안무: 오철주 -조안무: 박연수 -출연 : 오철주,박영수, 윤영숙, 김수진, 박연희, 황선미
□작품
-승무-
우리 전통무용의 정수를 ‘승무’라 할 만큼 품위와 격조 높은 예술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미의 본질은 한이 인간의 희비를 넘는 차원에서 극복되어 자유(自由)와 애정(愛情)의 경지로 까지 승화되었다는데 있다. 불교의식에 영향을 받아 어느 예인(藝人)에 의해 전승되어 지고 있으며 이매방(李梅芳)류 승무(僧舞)는 힘차고 호화로운 장삼놀음과 경건함을 밟아가는 듯 한 매서운 발디딤새등이 특징이며 후반부의 법고(法鼓)의 타주는 고뇌를 해소하고자 하는 수도승의 마음이 표현되기도하는 예술성이 총합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연:오철주
-한량과 황진무-
한량무는 순수한 무용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무용극에 속하는 것으로, 남사당패에 의해 처음 연희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올려지는 작품은, 한량이 기녀들과 흥겹게 춤을 춘다는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 안무하였다.
-출연: 박영수, 윤영숙, 김수진, 박연희, 황선미
세 번째 빛깔 -안무 : 복미경 -총감독 - 손경순(숭의여대 교수) -의상 - 그레타 리(이용주) -음악감독 - 이경섭
□작품
-살풀이 -
남도 무무의 영향을 받은 살풀이 장단에 춤을 붙여 춤추는 이의 심적 고저 또는 내면의 세계를 표현한 춤으로,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변하게 하는 이중구조를 나타낸고도의 예술성이 깃든 춤이며 정중동과 절제미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출연: 복미경
-설장고-
장고를 끈으로 묶어 어깨에 둘러매고 치는 농악의 설장고 놀이를 개작한 춤이다. 아름다운 여인네들이 치맛자락을 휘감고 장고를 매고 흥겨운 설장고 리듬을 곁들여 추는 하나의 독립된 춤으로 흥과 멋을 자아낸다.
-출연: 예전무용단 (문동주 이정은 고주연 이현정 유화영 양근영 공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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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꽃속의 수한량 ! 황홀지경 이시겠습니다. 하하하 내용이 무척 끌립니다. 근무시간과 겹치는지라 발만 동동 구르다 갑니다. 멋진공연 되십시요.박영수선생님!
하~ 미치~ 공연을 뭐 이리 많이 하신 대... 되도록 일이 일찍 마치는 날 이면 가도록 노력 하겠음.. 못 가도 삐치지 마삼! ㅎㅎㅎㅎ..
ㅎㅎㅎㅋㅋㅋ공연도 한철 이걸랑요~~ 그쵸~오 박샘~~
축하드리고, 공연 대성공하시고, 뒷풀이도 진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