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스님, "봉은사 직영문제에 안상수 원내대표 개입"
YTN동영상 | 입력 2010.03.22 04:15
최근 조계종과 '직영사찰 지정'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봉은사 직영문제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진 스님은 어제 오전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일요법회에서 "지난해 11월 13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만난 자리에서 '정권에 비판적인 강남 한복판의 부자 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고 얘기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명진스님은 "당시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와 함께 고흥길 국회 문광위원장도 있었다면서 당시 배석한 김영국 거사가 일주일 뒤인 11월 20일 자신을 찾아와 이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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