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 4, 10 ~11(1박 2일)
장소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거창중앙고등학교 4회 동기회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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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사신을 근심스럽게
송별하는 곳이라 하여 "수송대"(愁送臺) 라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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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선생이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이름으로 바꿀것을 제안하여 "수승대"(搜勝臺)라고 개명
(국가지정명승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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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거북바위에는 사방에 시문과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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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는 덕유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과 노송이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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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수 맑은 계곡과 천혜의 절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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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절경에서 학문과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의 모습이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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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교(龜淵橋 )아래에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쏟아지는 풍광이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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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한쪽에 오목한 모양의 웅덩이에한 말의 막걸리를 넣었다가 스승에게서 합격을 받으면
막걸리 한 사발씩을 먹었다는 장주갑(藏酒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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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필짐은 수업을 마친 제자들이 졸졸 흐르는 물에 붓을 씻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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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수정은 요수 신권이 풍류를 즐기며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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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루(觀水樓)는 구연서원의 문루로 경남도 유형문화재 422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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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신(愼)씨의 비(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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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거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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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를 기념하기 위해 셰익스피어 상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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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남쪽 들머리 냇물을 향해 돌출한 척수대 주변에 강물과 노송이 어울려 산수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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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에서 약 1km 떨어진 강동마을 정온 선생님의 명품고택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205호 지정
되다. 충신당(忠信堂)의 필체는 추사 김정희 친필이다. 이 집 주인 정완수 는 나와 거창중학교
7회 동기생이다. 출타 중으로 만나보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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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벚꽃들도 거의 지고 있지만, 아직도 군데군데 벚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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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수 동기회 회장의 색스폰 연주에 맞추어 우리는 흘러간 옛노래를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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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수승대 앞산 성령산(城嶺山) 448m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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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자락의 한 폭의 산수와 같은 자연과 계곡을 간직한 거창에서 태어나 자랑스럽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