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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시설 인건비 인상률 광주시 ‘으뜸’ | |
평균 8%대 인상…생활지도원은 최고 9.6%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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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광주광역시의 장애인복지시설 인건비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2010년 장애인생활시설 인건비 및 관리운영비 지원 현황을 대상으로 1차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의 생활지도원 10호봉 기준으로 인건비 9.6%를 인상률을 보여 평균 8%를 훨씬 웃돌았다.
이어 전북(2.5%), 울산(2.3%), 보건복지부(1.5%), 강원.전남(1.4%) 순이었다. 나머지 11개 단체의 인상률은 0%였다.
인건비를 인상한 자치단체 중 강원도 및 전라남도가 시설장 및 사무국장 4%대 인상, 사회재활교사 및 생활지도원 1%대 인상, 기능직 및 관리인 직급은 2009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울산시와 전라북도는 시설장부터 관리인 직급에 이르는 모든 직급에 걸쳐 평균 2~3%수준으로 인건비를 올렸다.
반면 광주시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각 직급별 인건비 인상률을 8~9%대로 유지했다.
복지부는 종사자 인건비를 시설장과 사무국장을 4%대로 인상하고, 사회재활교사와 생활지도원을 1%대로 소폭 인상한 반면 기능직과 관리인 직급은 2009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반면 광주시는 모든 직급에 걸쳐 평균 8%대의 높은 수준으로 인건비를 인상했다.
협회는 올해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결과를 수시로 각 지자체 및 회원시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적 활동을 전개해 광주시와 같은 모범사례가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될 수 있도록 해 지자체 간 장애인생활시설 지원의 상향평준화를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복지뉴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