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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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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교회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1724~1804)】 "실천이성비판 Kritik der praktischen Vernunf
씨알 추천 0 조회 66 24.11.13 07:4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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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3 08:43

    첫댓글 칸트의 실천이성 비판에서 그 동안의 선악 이분법적 도덕율을 비판하고 정언명법의 틀로 주체적인 자율적 도덕규범을 스스로 만들어 양심에 따라 지키라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집고 넘어갈 것은 예수께서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의 말씀처럼 도덕률은 自他의 상호관계 속에서 성립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의 도덕률이 타인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 법과 원칙이 상대성을 잃고 자의적인 엿장수 맘대로 될 때 수 없이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윤석열식 도덕률이 된다. 주체적이며 자율적 도덕률이 세워지고 양심에 따라 실천 될 때 빠질 수 있는 함정이 바로 상대적인 利他가 배제된 상태다. 보편적이라는 말로만으로 담보될 수 없는 것은 로마 황제가 스스로 신이라고 보편성을 부여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붓다가 말한 것처럼 우주의 모든 사물은 서로 의지하여 성립하기 때문에 하늘의 별도 혼자 빛 날 수 없고 타자의 배려 없는 내안의 도덕법칙도 앙꼬 없는 찐빵이다.

  • 작성자 24.11.13 15:21

    구구절절 오른말씀입니다.^^*
    도덕형이상학, 인식론과 존재론 모처럼 칸트를 통해서 밤 하늘의 별처럼 도덕법칙을 바라봅니다.
    자유혼에서 샘솟는 장로님 주시는 말씀이 실천이성비판의 큰 줄기요 주해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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