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화방산
출발일시 ; 2023년4월26일 수요일 08시00분
출발장소 ; 부산 동래지하철 3번출구 공영주차장 입구
(만덕과 덕천 부민병원 경유)
산행코스 ; 삼화마을-전망대-구멍바위-큰얼굴바위-화방산-호랑이굴-화방사-삼화마을 (※ 강진 남미륵사)
산행시간 ; 약3시간30분
※ 강진 남미륵사 탐방 (유명 철쭉과 사찰)
산행문의 및 예약
010-2204-3043 회장 박성원
010-2884-8806 산행대장 이봉철
산행설명
위 치 :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산행거리 : 4.7km, 2시간
화방산은 아담하고 야트막한 산이지만 병풍바위, 형제바위, 광대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은 신비를 간직한 명산으로 자연이 인간에게 준 경이롭고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기암괴석이 세간 알려지면서 최근 화방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일명 큰바위 얼굴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의 얼굴을 성형이라도 한 듯 꼭 빼어 닮은 광대바위는 마을 동북쪽 3㎞지점 화방산 자락 등성에 있어 마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옛날 황부자 전설이 있는 형제바위, 박쥐가 많이 서식하여 붙여진 동굴인 ‘뽁쥐굴’, 화방사 뒤편에 입구가 협소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400여 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고 호랑이가 살았다는 ‘호랭이굴’ 등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화방산 산행은 삼화마을 안길로 이어지는 임도를 약20분정도 진행하면 등산로 초입에 도달하게 된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조그마한 나무다리를 건너 산길로 접어들면 산행은 시작된다.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면 형제바위, 광대방위가 눈앞에 도열하고 1시간30분정도 산행하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정상에서 병풍바위, 뽁쥐굴, 화방사를 경유하여 하산하면 산행은 종료된다.
화방사는 고려 1211년(희종7넌) 원묘국사가 백련사를 중창합면서 보은산 고성암과 함께 지은 화방암이 시초가 되었으며 1876년(고종13년) 화주 경신스님이 중창하고 1888년(고종25년) 화산스님이 중수했다고 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강진 남미륵사 (철쭉꽃과 서부해당화의 봄꽃 여행지)
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석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이후 법흥스님이 38년 동안 새로운 건물을 중창하고,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현재 남미륵사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 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이 밖에도 대웅전, 시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사각 33석탑, 18m 해수 관음보살, 5m 부부코끼리상, 스님의 자작시로 제작된 조각공원과 완전 자연석으로 이뤄진 촛대바위등 아름다운 시설물이 잘가꾸어져 있어 연간 2백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36미터 황동좌불인 아미타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도량으로 유명한데 입구부터 크기가 큰 코끼리상이 눈길을 붙잡아 평소 볼 수 있는 사찰과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 느끼게 한다.일주문에서 경내로 들어가는 길에 1000만 그루의 철쭉이 심어져 있는데 봄이 되면 사찰 경내가 온통 붉게 물들 정도로 철쭉꽃 동산이 되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양쪽으로 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길을 따라 걷나보면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고 하나다는 것을 뜻하는 거대한 돌에 세겨진 불이문을 만날 수 있는데,이 문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것이라 한다.
높이 36m, 둘레 32m의 동양 최대 규모의 아미타대불
아미타부처님은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중생들을 극락으로 이끌어주는 부처님이다. 무량한 수명을 기졌다 하여 무량수불 (無量壽佛), 한량없는 광명을 지녔다하여 무량광불(無量光佛)로 한역하여 부르기도 한다.아미타불은 전새에 법장(法藏)이라는 이름의 보살이었다. 그는 최상의 깨달음을 얻겠노라 다짐하고 중생을 구제하고자 48가지 본원(本願)을 세웠는데, 오랜 세월의 수행을 거쳐 원을 성취하여 마침내 부처가 되었다.
아미타대불의 동편과 서편에는 좌우 부처로 지상보살과 12간지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고,대웅전을 비롯한 명부전산신각, 용왕각, 극락전, 지옥전, 시왕전, 천불전, 발음당, 쌍계루, 범종각, 법고, 오백나한 16나한, 18나한 무설관음전(백분관세음), 해수관음(석불26미터, 황동17미터), 원통 주목나무로 만든32응신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과 김교각 지장왕보살 2만 3천불을 모신 만불전 등 많은 석상을 볼 수 있다.
남미륵사 6개소의 연지에는 빅토리아 연잎과 세계각국의 다양한 수련들을 직접볼 수 있다.빅토리아 연은 아프리카 아마존이 원산지로 연잎 하나의 지름이 2미터 정도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 크기에 입이 벌어질 정도로 희귀한 연잎이다.매년7~8월이면 이곳에서 스님께서 직접 연잎에 앉는 연화대좌행사를 갖는데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그리고 방송과 신문을 통하여 전국에 널리소개되고 있다.또한 해외10여개나라 영국.호주.태국.중국등에서 연화대좌행사를 방송을 통해 소개하므로써 국제적으로도 강진을 널리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빅토리아 연꽃은 해가 지기 시작하면 꽃봉오리가 네 쪽으로 갈라져 흰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다음날 저녁이면 그 꽃 잎이 양파처럼 하나씩 벗겨지면서 핑크빛으로 꽃 색깔이 바뀐다.왕관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물속으로 가라앉아 일생을 마감하는 신기한 꽃으로 밤에만 핀다고 하여 밤의 여왕으로도 불려지고 있다.8월말 경이면 남미륵사에서는 빅토리아 연 축제가 열리고 그 축제 기간에 오면 대관식에서 주지 법흥 스님이 연잎에 앉아 법문을 하는 연화보좌 행사를 볼 수 있다.지름 2미터가 넘는 빅토리아 연잎은 커다란 공기주머니가 달려 있어 성인 2명이 올라가도 될 정도로 엄청난 부력을 가지고 있는데 빅토리아 연축제에서 일반인들도 연좌보좌 체험을 할 수 있다.
산행지도
첫댓글 일광 참석 합니다 ㅡ동래
예약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