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로를 따라 내려온다. 21:20분경 함백산 등산로 입구에 주차 차박 한다. 기온이 20도, 침낭에 들어가 잠을 청하니 무릅이 화끈한듯 했는데, 어느새 눈뜨니 05:13분, 일출 볼 목적으로 여기 왔는데, 좀 늦었다. 얼릉 채비하여 05:15 산행 시작한다. 05:35일출시간인데, 산길 1km 오르막을 20분 만에 갈 수 있을지....
5분 늦은 05:40분 정상에 도착 했는데, 어재 설악산도 일출은 시원 찮했는데, 오늘 일출도 흐린날씨에 별로 였다. 그런데, 운해가 북쪽, 서쪽 으로 대단한 장관의 모습이었다. 약 40분간 사진찍고 눈요기 싫컷 했다.
가끔 산에 이런 모습을 보긴 하지만 오늘은 무거운 카메라 까지 메고 왔는데, 참 잘 가지고 왔다는 생각이었다. 06:20 되니까 구름이 산으로 빠르게 올라 오디만 순식간에 모든걸 다 덮었다. 임도따라 하산길 야생화 구경 해 가면서 내려온다.
차에 도착하니 차량 표본에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다. 이때 차를 닦으면 매우 좋다. 한30분간 차르 딱고...
07시30분 함백산 출발 청량산 계곡으로 떠난다.
함백산일출
중함백은 운무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서서히 이동 한다.
만항재쉼터에서 북쪽 임도따라 야생화 길이 있었는데, 그 길따라 풍력발전기가 많이 설치 했네..
햇살이 퍼지니 사진은 선명해진다.
늘 함께하는 나의 그림자....롱다리네....
이건 참당귀 일까?
마타리
이곳 태백 함백산에는 아침에 18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