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찾아가는 장수 방화동입니다.
도로시 만삭 때 다녀오고, 서준이가 두 돌 지나서 가니까 대충 그렇게 되네요~
둘이서 가는 캠핑이지만, 서준이가 어려서 이래저래 챙길 것이 많습니다.
중,북부지방 집중호우가 내린다던데...울산은 출발때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하지만, 비가 와도 마음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얼마만에 캠핑인지...ㅎㅎㅎ....
어렸을때부터 차 타는게 익숙한 서준이는 얌전히 앉아있기 때문에
이번 캠핑도 장거리 운행에 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점심식사 겸 휴식을 하려고 잠시 들린 휴게소에서 서준이가 모처럼 한가지에 집중합니다.
서준이가 유일하게 집중하는 두가지 뽀로로와 게임...
별로 좋은 건 아닌 듯 하나~ 아빠랑 다니면 이런 재미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엄마랑 다니면 근처도 못가거든요~~ ㅋㅋㅋ
방화동에 다와갈수록 빗방울이 굵어지네요~~
사이트 만들 때는 비가 좀 그쳐야 할텐데...
먼저 온 사람들은 뭘하고 있을까~~
누가누가 와있을까~~
혼자 오만 생각하면서 달립니다~ ㅋㅎ
그 새 서준이는 뻗으셨네요~ ^^
드디어 도착~~
반가운 분들 인사하고는 언능 캠장 둘러봅니다.
방화동 3층에 자리잡은 오캠존 사이트들...
저는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한 층 더 위에...자릴 잡았습니다.
까페지기 특혜라서 그런건 아닌 것 같고, 자리 없어 이 곳으로 보내졌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캬캬캬~~~
사이트 구축하자마자 서준이 하는 말 ; 아빠 맘마~~
ㅋ 그래서 부랴부랴 밥 챙겨주고는
해지기 전에 서준이랑 캠장 둘러보러 나갔습니다.
비가 계속 와서 완전무장을 했지여~~
서준인 소중하니까요~~ ^^
올여름 아빠가 휴가가 없는 관계로 물구경을 못한 서준이라~
계곡 물을 보니 환장을 합니다.
불어난 저 물에 뛰어들 기세길래 진정시키느라 애먹었습니다 ㅠㅠ
물놀이는 못하더라도 물장난이라도 하고 돌아가야지
그냥 가면 왠지 힘들어질 것 같아 열심히 놀아줍니다.
물 진짜 좋아하네요~~ 요맘때 애들 다 그런가요~??
서준이가 유독 그런거 같아서...여쭤봅니다~~ 헐....
서준이랑 물놀이 끝내고 돌아오니 저녁먹는 분위기..
아니 음주 분위기...^^
이번엔 반가운 분들이 몇 분 더 계셨죠~
토수니님 커플, 작은전쟁님, 저녁노을님...다들 울산분인데 장수에서 뵌거죠~ ㅋㅋ
앞으로도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서준이도 한 젓가락 거들려나봅니다~
저 눈 빛 보이시죠?
고기를 알아요.. 저 넘이...ㅎㅎㅎ..
뒤 늦게 열공님과 준엽이가 합류했습니다.
캠장에서 월매만인지...무척 반가웠습니다~
사이트는 저희 부자랑 열공님 부자랑 같이 했지여~ 부자 커플들이랄까~~ㅎㅎ
음주하신 분들은 일찍 들어가서 쉬시는 분위기였고,
메아리님, 아리랑님, 장미님, 열공님, 짜가님 이렇게 남아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다음 날...
열공님과 저희가 같이 아침 식사를 합니다.
정서준군도 한그릇 뚝딱~~
열공님이 설거지 하시려는데 굳이 그릇을 설거지통에 자기가 넣겠다는 서준이...
열공님 웃으시며 서준이한데 양보하고 맙니다~
식사 후 , 경기도 팀과 울산 팀들은 사이트 정리해서 먼저 출발하시고,
전라도 팀과 저와 열공님은 캠장 함 둘러보고 철수했네요~
우중 캠핑이라 다소 힘든 감은 있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캠핑한 것과 회원님들과 만남이 큰 활력소가 된 것 같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생활 잘 하시고,
다음에 꼭 다시 볼게요~ ^^
핸펀사진이랑 디카사진 짬뽕된 후기라..ㅎㅎ 이해하면서 봐주세요~ ^^
첫댓글 사진 보니, 오오카미님도 오신것 같네요.^^ 열공님은 참 오랜만이셨는데, 뵙질 못했네요. 뭐...또 기회가 있겠지요. 울산분들이 많이 늘었는데, 다시 번개한번 해야겠군요.^^
다 좋았는데 해피다님 엄서서 허전했습니다 빠른시간내에 함 뵈요
^^ 그러게요 저도 오오카미님 뵙고 싶었는데...아쉬웠습니다.^^
먼가 2% 부족한 느낌..........
메아리님 얼굴은 사진에 나오셨네요.ㅎㅎㅎ 그렇게 라도 뵈니, 좋네요. 다른분들 모습은...일탱님 후기 잘 봤어요.
번개 치세요...호호..
후기사진 있는데 짜가님,구마적님 사진 없다고없다고....반가운분들 잘뵙고 갑니당
없는줄 알았는데요 언제 찍으셨데요 전 오후부터 그담날까지,.... 뭐했는지 아세요,,,궁금 하시죠
마루님 뵌지 넘 오래되가요 함봐야죠 ㅎㅎ
준엽이는 캠핑간다고 하면 마루님 아들만 물어 봅니다...오냐고
준엽이가 의젓해진것 같아요...아니면 마루님네가 않가서 그런가?ㅎㅎㅎ
날씨도 그렇고...어울닐 친구가 없어서........하지만 오래간만에 둘이서 얘기 많이 했습니다...^&^
일탱님 후기보니 더욱더 아쉽네요^^ 서준이두 무럭무럭 자라네요^^
서준이가 넘 점잖고 많이 컸어요.. 다들 보고싶은분 들이었는데 사진이라도 보니 반갑습니다
탱님 넘 반가웠어요,,,앞으로 시간 날때 자주 봐요
잠좀 줄이죠^&^
여기 사진에도 아리랑은 "없다"방화동간다고 갔는데 어델 간겨..
같이 간 저도 몇번 못본걸요 뭐 ㅎㅎㅎㅎㅎㅎ
중요한건 그 유명한 솜리통닭을 먹었다는거.......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럼 아리랑은 안오구,,,,솜리치킨만 온거네요..ㅎㅎㅎ
후기 보니 우중캠핑 다시 함하고 싶네요
그래... 이번에는 사진 나온거야 그래도 후기는 있네요.... 탱님께 를 이번는 놀다보니,기다보니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러다 탱님보니 탱님께 미루고 싶은 충동이 샘물처럼 막
음...음주를 많이 즐기셨군여.....아...보고픈 분들이 많은데 .......서준이 정말 보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