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연대 2015 농부교실 보고
날 짜 : 2015. 6. 26(금). 19시 ~ 6. 27(토) 15시.
장 소 : 전희식 공동대표님 댁과 농장
참가자 : 고윤지, 김경미, 김정수님 가족(부인, 김세민), 박희숙, 이광호, 이미애,
임우남, 전희식, 최경미, 현창백. (총 12명)
일정
< 6. 26>
19:00~21:00 저녁 식사 및 휴식
21:00~24:00 전희식님의 농사이야기와 질의 응답
24:00 취침
<6. 27>
5:00~6:00 기도식 및 수련
6:00~7:00 휴식
7:00~10:00 농장 견학 및 모종 옮기기
10:00~11:00 식사(카레밥)
11:00~13:00 보리똥 효소담그기 실습. 로켓스토브 설명. 텃밭 정리 및 상추거두기
13:00~14:00 휴식 및 식사(비빔국수)
14:00~15:00 나눔(농부학교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 및 선물나눔)
<나눔 시간에 나왔던 몇 가지>
1. 2016년 한울농부교실 기획해보면 어떨까? 에 대한 의견을 나눔.
: 해월가르침을 기반으로 10강좌 정도 기획
: 올 하반기에 한 번도 농부교실 진행하여 내년 계획을 구체화
2. ‘해월땅살림학교’ 명칭을 농부학교로 하기보다 좀 차별화된 땅살림은 어떤가?
: 귀촌이나 귀농을 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좋겠지만, 도시민 대부분이 자기의 일상에서 땅살림을 하는 마음가짐과 생활실천들을 찾아보는 교육도 의미가 있겠다. => 위의 집행위원회의를 통해 논의 후 결정.
4. 농부교실 참가비 중 식비 및 경비로 전달된 비용 중 10만원을 참가자 일동 명의로 한울연대에 성금함.
4. 농부교실을 마무리하며 생명살림의 실천 행동으로서 지금 여기의 현실 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자.
=> 생명살림 생활실천 : ‘하나빼기’
< 생명살림 생활실천 : ‘하나빼기’ > 항목
- 기후변화의 조짐이 심상치 않은 요즘이다. 탈핵을 외치면서 정작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 보고 전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실천해 보자는 취지. 그 첫 번째 주제는 ‘아끼자’이다. 덜 쓰고, 덜 갖고, 덜 먹으면서 무심코 행하는 과잉소비의 습관을 고쳐보는 것. 그래서 소박하고 단순하고 가벼워지는 일상을 지향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1. 한 끼 덜 먹기
2. 아침에 나서기 전에 지갑에서 한 장 빼기 - 돼지에게 밥 주기.
3. 재활용으로 살기 : 구제샵, 재활용 가구 이용, 줄여 입기, 돌려쓰기 등
4. 시장 바구니에서 하나 빼고 계산대로 가기
5. 소박한 밥상 혹은 일일 단식
6. 하루에 차 한번 안타고 걷기 : 가까운 거리나 마을버스 정도는 타지 않고 걷기
7.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8. 담배 한 개피 필 때 한 개피 덜어내기
9. 오늘은 화장 안 하는 날
10. 일주일에 하루 가스 불 안 쓰는 날
11. 일주일에 하루 전기 안 쓰는 날
12. 모든 행동을 하기 전 1분 멈춤(빼기 )
13. 건널목 하나 뒤에 건너기
14. 차 하나 뒤에 타기
15. 냉장고 비우기 : 장보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음식해 먹기
16. 일회용품 안 쓰기
17. 채식하기
18. 잔소리 빼기
19. 열 번 듣고 한 번 말하기
20. 휴대폰 없이 하루살기
21. 텔레비전 혹은 컴퓨터 끄기
- 한울연대 단톡방과 카페에서 매일 한 가지씩 실천항목을 올려주고 한 줄 소감쓰기
- 카페에 하나빼기 생활실천 방 만들기 => 소감은 여기에~
- 실천 항목은 계속 추가
- 집행위를 통해 검토 후 실행.
** 목암장님 보물창고에서 나온, 책, 들기름, 메실청 등 푸짐한 선물도 덤으로 받아왔습니다~^^
< 정산 >
참가비 : 고윤지(5만원) 김경미(3만원), 김정수님 가족(6만원), 박희숙(5만원), 신인간 이광호(3만원),
이미애(5만원), 임우남(3만원), 최경미(3만원), 현창백(3만원) (총 36만원)
수입 ( 참가비 ) : 360,000원
지출(식비 및 경비) : 100,000원
(200,000원을 지급, 그 중 100,000원을 참가자 공동명의로 한울연대에 성금함.)
잔 액 : 260,000원
첫댓글 고맙습니다.
열 두 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끕니다.
"땅살림 한울농부학교"
학생들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