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인 힘이란?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576002519
사람들은 영적인 힘을 얻고 싶어서,
어떤 새로운 것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많은 수행과 기도, 명상을 한다.
하지만 영적인 힘이란 무엇인가 그 정의를 설명하기란 참 힘들다.
영적인 힘은 오만가지 형태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특출난 재능이나 천재성이 내려오는 것도 영적인 힘이며,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내는 것도 영적인 힘이고,
귀신을 보고 귀신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영적인 힘이다.
그래서 나는 단지 영적인 힘을 얻기 위해서만
기도와 명상을 하는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영적인 힘은 그렇게 내려오는 것이 아니다.
기도와 명상은 스스로의 자아와 기운을 낮추어
귀신과 영혼들이 침범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평소에는 간섭하지 못하는 영적 존재가
그 타이밍에 스스로의 몸에 치고 들어오게끔 만들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서 행한 잘못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도 영적인 것이고,
영적인 성장을 불러오며 나의 생각이 자연의 힘을 움직고 운용하게끔 하는 영적인 힘이다.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힘을 잘 사용하고,
사회에서 잘 살아나갈 수 있도록 자신의 부족한 것을 갖추어서
자연과 귀신과 조상들이 스스로 자신을 돌보게끔 해야 하는 것이다.
귀신을 본다거나 신기가 들어선다거나 하는 힘은
정말로 그 능력이 필요한 이에게는 억지로 자신을 그런 상태로 힘들게 만들어
밀어넣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찾아온다.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조상이 중요하다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579372690
사람에게 와있는 여러 신장들과 신령님들도
모두 일반적인 무당들이 모시는 가까운 조상들만 오는 것이 아니고
그 제자의 타고난 기운이나 인연법에 따라, 그리고 어떤 공부를 했느냐에 따라
모시는 신이나 교리가 나뉘어져
어떤 특정 계열의 신들과 가까이 하며 함께 일을 해야할 때가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당신에게 있어서 중요한 신이 오게 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조상 기본이 당신 주변에서 당신을 담당하는 조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신들과 통하고 대화를 나누고, 어떤 기운을 받아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것 역시
기본적으로는 조상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그 위의 신들이나 다른 계열의 신장들이 함의동참 해서
당신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조상신들이란
주로 무당들이 모시며 점을 보고 일을 하게 해주는 집착신들이었기 때문에
간혹 사람들은 조상을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나와 가까운 신들이자 당신을 우선으로 담당하는 것은 조상들이기 때문에
조상과 등지고는 올바르게 크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조상을 다스리든 조상을 잘 모시든 조상과 함의를 보던 간에
조상과 사이좋게 잘 지내야 하는 것이란 걸 제자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빙의 걸리는 이유와 원인 사람은 빙의에 왜 걸리는가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582174462
귀신이 종종 사람에게 찾아와 빙의에 걸리게 만드는데
사실 귀신이란 존재는 귀신들이 사는 4차원과 사람이 사는 3차원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산사람을 침범할 수가 없다.
그런대도 간혹 사람에게 찾아와 가진 돈도 다 소비하게 만들고
병원과 무당집등 오만곳을 찾아다니며 인생을 허비하게 만든다.
그 이유와 원인은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에 천벌받을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귀신병에 걸린 사람들을 보면 살기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이 참 많은데
귀신에게 시달리는 그 일면만 보고서
섣불리 그 사람들을 보고 불쌍하다고 판단을 내려버려선 안된다.
귀신병에 걸린 사람들이 아파서 방송등에 나와서
자신이 고생한 것만 이야기 할 때는 세상 불쌍해보이지만
나는 빙의환자들을 전문적으로 고치는 퇴마사 일을 하면서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았고 다양한 면모를 보았다.
사람이 빙의에 걸리는 이유는
그 자신이 꼴통에 못났고 못된 성질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대 빙의에 걸린 사람들은 우리가 보기엔 그것이 아닌데
하나같이 자신들은 착하게 잘 살아왔고 불쌍한 사람들일 뿐이라고 말을 한다.
빙의도 수월한 빙의가 있고 사람이 지옥의 고통을 겪게 만드는 끔찍한 빙의가 있다.
끔찍한 빙의에 걸린 사람들 몸속에 있는 귀신들을 꺼내보면
성품이나 못난 정도가 아주 요사스럽기 짝이 없다.
고집도 더럽게 쎄고, 따박따박 남 말에 따지고 ,
늘 무력하고 패배주의에 빠져있으며 사소한 것에 집착한다.
우리는 이런 귀신들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공부도 시키고,
그 사람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못된 성질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때로는 퇴마과정에서 아픔도 준다.
수월한 빙의에 걸린 사람들은
귀신도 말만 살살 잘 해주면 잘 따라주고 순순히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그러고 나면 빙의에 걸려있던 그 사람도 우리의 지도를 순순히 잘 따라준다.
대부분 그렇다.
그런대 더러운 빙의에 걸린 사람들을 상대해보면 말도 굉장히 잘하고 잘 따지며,
고집도 세고 우리가 무슨 말을 하면 더럽게 따라주지 않는다.
이게 꼭 빙의에 의한 성질이냐하면 막상 귀신을 빼도 그 성질이 고쳐지진 않는다.
즉 자신의 성질이다.
모자라고 못난 사람에게는 모자라고 못난 귀신이 온다.
이게 답이다.
더러운 빙의에 걸린 환자들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는
우리로서도 진땀을 빼게되는데
웃긴 것은 귀신을 퇴마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진땀을 빼는 것이 아니다.
귀신은 우리가 신의 힘을 실어서 좀 때리고 고문하면
꼼짝을 못하고 그냥 당하고만 있는 것이 귀신이다.
귀신을 상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그 귀신을 몸안에 안고있는 사람이
우리의 지도를 더럽게 따르지 않고, 우리를 때로는 속여먹고 갖고 놀려고 까지 하며,
우리에게 따박따박 따지고 우리를 들볶는 다는 것이다.
귀신은 우리를 들볶지 않는다.
그 귀신에게 빙의된 사람이 우리를 들볶아서 이 일이 힘이 든 것이다.
본인이 귀신병에 걸렸는데도
따박따박 자신들이 만난 퇴마사와 무당들이 돈만 먹고 버리는 나쁜 사기꾼들이었으며,
그 귀신만 아니었으면 자신은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하며 돈도 벌었을 것이라고
자신은 멀쩡한 사람이라고 우기고 펄쩍 뛴다면 반성을 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겪어본 바로는 몸을 낫게 해주어도
몸이 나은 뒤로는 자신의 부족한 것을 반성하며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대부분 몸이 낫고 나서 다시 사회로 나가면 자기 욕심부터 낼려고 든다.
특히 지독한 빙의에 걸렸던 환자들이 몸이 낫고 나면
그 다음으로 첫번째로 욕심을 내는 것이 돈이다
이것이 빙의환자들이다.
빙의퇴마를 35년간 해온 소감~빙의환자들에게서 일어나는 일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44075411
귀신이 사람에게 붙으면 일어나는 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대부분 귀신에게 시달리는 사람의 입장과 관점에서 보이는 지식만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몸이 어떻게 아프다거나...정신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긴다거나...
하지만 귀신이 사람에게 씌이면 일어나는 독특한 일은 사람에게만 있지는 않다.
사람에게 씌인 귀신도 혼자 귀신일 때는 접하지 못하는 독특하고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우리는 흔히 어떤 일을 살피고 진단할 때, 뭔가를 파악하고자 하고 지식을 얻고자 할 때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우리 입장만 보는 좁은 시야에 갇혀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빙의에 대해서도 무언가를 알고자 할 때
아픈 사람이 얼마나 아픈지 그것만 연구하고 집중한다.
하지만 빙의를 연구하려면, 그리고 귀신으로 인해 몸이 아픈 사람이라면
몸을 아프게 하는 원인인 귀신에 대해서 먼저 진단해야 한다.
사람은 흔히 귀신이 씌이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몸이 아파도
병원에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등의 일을 흔히 겪지만
그 사람 몸안에 들은 귀신도 귀신 나름대로 숙주로 삼은 사람에 의해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된다.
영혼들의 세계는 사람이 사는 물질세계와는 달라서
사람들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을 영혼들은 더 확장된 상태로 겪게 된다.
영혼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이 매우 단순하다고 나는 블로그에서 여러번 말을 했었다.
사람이 어떤 일을 겪어서 후회나 분노, 원한같은 안좋은 감정을 품은 채로 죽었다고 한다면
영혼이 되어서는 그 상태에 매여서 그 경험과 감정을 10배 100배로 겪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정지
영혼들은 자신이 살았던 그 상태와 시대에 머물러 있는다.
그래서 사람은 나이를 먹으며 성장하지만 젊어서 죽은 영혼들을 보면
10년 100년이 지나도 겉모습은 물론이고 말과 행동 생각은 죽었을 때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
영혼은 매우 단순해서 조금만 흥을 돋궈주고 비유를 맞춰주고 기분좋게 해주면
금방 신이 나서 날뛰고 기뻐하지만
반대로 살살 약을 올리고 분노케하면 쉽게 훅~하고 성질을 내며 마구 날뛴다.
귀신들의 세계가 이러하기 때문에
귀신들이 죽어서 영혼 상태로 지들끼리만 이승을 떠돌면 그 상태 그대로 머물러있지만
사람에게 빙의되면 그 사람의 몸만 차지하는 것이 아니고
그 몸안에서 그 사람이 경험하는 일, 감정, 생각을 그대로 공유하게 된다.
그래서 연결되어서 사는 사람이 누구냐, 그 사람이 어떤 체험을 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자신의 현재 상태에 매여서 같은 시간을 사는 귀신이
발전을 할 수도 있고 더 어리석고 악랄하게 변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의 욕심으로 살고 자신의 관점으로만 상대방을 보고 사회를 보면서
자기 잘 살 생각만 하거나, 자기 고집만 부리고 자기 주장만 하며
사회를 보지 못하고 자신만 볼 줄 알고
상대를 볼 줄 모르고 자신만 볼 줄 아는
그런 사람에게 귀신이 빙의가 되는 것은
빙의걸린 당사자들은 미칠것 같이 몸이 아프고 마음이 불안하고
방황하고 있는 그 세월이 아깝고 귀신이 원망스럽겠지만
손해는 당신들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당신들에게 빙의해서 사는 귀신들도 같이 보고 있다.
몸을 빨리 나아서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남들처럼 살려는 그런 욕심을 부리기 전에
자신을 조금만이라도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내가 상대방을 위해서 사는지 나를 위해 사는지
내가 내 욕심을 위해서 사는지 사회를 위해서 사는지
내가 내 욕심으로 무당을 빌어 귀신을 때어내고 내 몸만 낫으려고 하는지
어떻게 하면 귀신을 바르게 잘 다뤄서 나에게도 발전이 되고 그 떠도는 영혼에게도 도움이 될지
그런 고민을 털끝만큼이라도 하는지 말이다
민성의 무속이야기 : 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45043850
신을 대하다보면, 신은 인간의 죽은 넋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순히 그렇게만 알고 있는 상태로 신들을 실제로 접하다보면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신과 귀신은, 사람과 육신의 유무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고
정신의 상태와 행동과 생각, 말 등에서 풍기는 분위기도
살아있는 사람과 비교해서 상당한 괴리가 있기 때문이다.
신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이 있고
또 그중에서도 같은 신이지만 참신과 귀신이 갖고 있는 눈에 띄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공부를 하고 명패를 받은 참신이건, 명패를 받지 못한 귀신이건 간에
신(영혼:넋)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단순하다.
매우 단순한 어린아이와 같아,
그럴듯한 말로 이빨을 까면 금방 그 말에 홀라당~넘어가버리기도 하고
조금만 약을 올려도 분노하며 날뛰고, 조금만 이해해주는 듯 해주며 잘해주고
좋아하는 것을 손에 쥐어주면 금방 유순해지는 것이 신이다.
조금만 마음을 울리는 말을 해주어도 눈물을 흘리며 감명받고,
조금만 자기들을 위해 노력을 하며 존경할만한 모습을 보여주면
절을 해가며 존경하고 존중하며 따르고, 고집을 피울땐 더럽게 고집불통이고...
이런게 바로 신이다. 사람과는 다르다.
그래서 신은 사람이 다스리기 나름이다.
영혼을 단순히 죽은 이의 넋이라고 단순하게만 알기보다,
이런 신들의 성격을 알면 사람이 수월하게 다룰 수도 있게 된다.
신을 모르면, 신이 무섭지만 알고나면 오히려 사람을 다루는 것보다 훨씬 쉽고 단순하다.
하지만 명패를 받은 조상신이나 당산신, 산신이나 과거에 돌아가신 위인들 같은
명패를 받은 참신들은 단순함 말고도 또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참신들은 굉장히 자존심이 강하다.
물론 사람중에도 자존심이 강하고 비굴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의 사람이 있다.
하지만 신을 직접 겪다보면 느끼게 된다.
신들이 가진 특유의 자존심은 사람이 생각하는 자존심과는 약간 차원이 다른 자존심이다.
사람이 가진 상식으로는 전혀 부끄럽지 않은 것도 신들에게는 그렇지가 않다.
사람은 원하는 것을 빌기 위해 무릎꿇고 절하기도 하지만 신은 사사로이 절하지 않는다.
십자가와 부처앞에 절할수도 있고 직장상사에게 굽히며 절할 수도 있지만
신은 자신보다 낮고 천한 것들 앞에는 절하고 굽히지 않는다.
신들은 높고 고고한 것을 좋아한다.
또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할 수도 있지만 신들은 다르다.
명분과 목적 없이 이유도 없이
회사나가서 돈벌다가 늙어죽으려고 사는 것은 비굴하기도 하고 천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신들은 돈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상에 올리는 재물도 남이 먹다 남긴것을 올리면 아예 상 자체를 받지 않는다.
물론 남긴 것을 먹는건 사람도 약간 불쾌할 수 있지만 신들은 조금 차원이 다르다.
사람은 상황따라 적당히 이냥저냥 두리뭉실하게 비굴한 것도, 어긋난 것도 넘어가지만
신들은 좀 더 엄격하다고 까다롭다는 이야기다.
아예 상 자체를 받지 않는다.
당신이 초코파이 한상자를 사다가 뜯어서 몇개를 먹고 남은 몇개가 있어서
신들에게 재물로 바쳤다면 신은 당신에게 괘씸죄를 물어서 벌을 줄 수도 있다.
사람은 포도를 한상자 샀는데
집안 식구들 끼리 먹기는 너무 많아서 남은 것을 이웃에게 나눠줄 수도 있다.
하지만 신은 그런 굴욕을 용납하지 않는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내가 모시는 신에게 어떤 재물을 구해다 선물하고 싶은데
돈이 모자르면 누군가에게 졸라서 그것을 구할수 있지만
신은 자존심이 강해서 오직 스스로 구한 공물을 원할 수 있다.
귀신들은 그런 것을 따지지 않지만 참신은 굉장히 자존심을 따진다.
그러니 참신을 대할 때는 이런 것을 조심해가면서 대해야 한다.
안그러면 자존심 상한다고 인간들이 생각치도 못한 꼬투리를 잡아서 벌전을 때릴 수도 있다.
천도재 실패하는 이유 : 귀신을 달래는 것도 요령이 있다.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48782122
흔히 귀신들의 목격담이나 영화, 이야기들 속에 나오는 묘사들로 인해
형성된 우리의 고정관념이나 귀신에 대한 어떤 고정된 이미지가 있다.
피눈물을 흘리고, 상처를 안고 있으며, 죽은 당시의 모습으로 해매며 떠도는 모습.
이런 귀신들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사람들을 놀래키거나,
우환을 가져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천도재 등을 지내거나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서 귀신들을 달래서 좋은 곳으로 올려보내주는 것이
이런 귀신들을 달래주고 제도해주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정말 너무너무 단단히 착각하는 것이 있다.
굿한번 해주고 천도재 한번 해주면 귀신은 좋은 곳으로 갈것이며
만일 돈을 주고 귀신을 천도했는데 귀신이 떠나지 않으면
그건 돈받고 일을 해결해주기로 약속했던 무당이 사기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저 무당한테 돈만 주고 일을 전적으로 맡기면
무당이 일을 다 해주는 줄 알고 착각하는 것이다.
무당은 단지 영매로서 중간에서 귀신들과 소통하는 역할만 하는 것일 뿐이다.
이제 세상사람들도 너무 무당만 믿지 말고
무당에게 굿이나 천도를 맡기더라도 적어도 그 원리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는 알아야 한다.
그래야 무당에게 속지 않는다.
세상을 떠도는 귀신은 절대 주술을 통해 좋은 곳으로 보내줄 수 없다.
귀신이 비참한 몰골로 세상을 떠도는 것도
다 원인이 있어서 그 모양으로 떠도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도대체 왜 무당들은 비싼 돈을 받고 재물을 겁나게 차려서
굿을 하고 천도재를 하는 것일까?
사람도 제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면 인생을 해매며 살듯이 귀신도 마찬가지이다.
남을 원망하고, 자기 할 일을 못찾고 삼식이가 되어 밥을 축내며 소비만 하면서
띵까띵가 놀다가 죽어버리면 죽어서 할 일이 없으므도 거지몰골이 되어 떠도는 것이다.
사람도 어느 정도 살다가 방황도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기 할 일을 찾아서 사회에 자리를 잡듯이
귀신들도 떠도는 시기가 있다.
떠도는 귀신들 중에서도 사람에게 빙의가 되거나 빌붙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귀신들은
그중에서도 아주 꼴통귀신들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불량아 정도로 보면 딱 맞다.
이런 귀신들을 천도해준다는 것은, 불량아들을 교화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설령 불량한 깡패놈들이 그런 꼴로 살기까지 부모나 주변 환경에서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자신의 삶을 뉘우쳐야 거기서부터 꼴통도 자기 인생을 바로잡는 것의 시작이 된다.
하지만 대뜸 혼부터 내면 사람도 그러듯이 귀신들도 잘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우선 좋은 음식도 주고, 좋은 옷도 입혀주고 억울한 것이 있다면 들어주고 위로도 좀 해주어
우선 귀신의 마음을 조금 누그러뜨리면
그 다음부터는 무당들이 주술로 신령님들을 청해서
이 귀신들이 어떤 공부를 할지 방향을 잡아주어 대려가라고 부탁드리면
어느정도 마음이 달래지고 수그러진 상태이기 때문에 잘 따른다.
그래서 무당들이 굿을 하고 천도재를 하는 것이다.
원리가 그렇게 되는 것이지
그냥 무조건 물건 사다가 올려놓고
북이며 꽹가리 뚜들겨서 주술로 풀어버린다고 풀리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이걸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꾸 무당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마음도 풀어주면서
그렇다고 마음 풀어준답시고 무조건 잘해주면 귀신도 습관이 잘못들어버린다.
굿을 좀 해주고 재물 좀 주면 계속 이것저것 해달라고 요구만 한다.
교육도 함께 필요한 것이다.
허주(잡귀)와 참신을 구분하는 방법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53275160
제자들이 기도를 하면 신을 청하기 위함이겠지만
사실 기도를 하면 오히려 기도를 안하는 것 보다 위험할 수 있다.
무속인이라면 모두들 기도를 열심히 해야하며
기도를 해야 신령께서 오신다고 모두들 당연하게 그렇게 생각들 하고있겠지만
사실 내게 오는 영혼신들 중에서도,
허주와 참신을 구분지을 수 없다면 오히려 혼자서 하는 기도는 아예 안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대부분 기도는 혼자 가서 하지 않는다.
특히 애동제자들은 스스로 허주를 쳐낼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신선생과 함께 기도를 다닌다.
기도를 하면 신도 오지만
사실 신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대부분 허주, 즉 잡귀가 찾아온다.
그래서 신선생들은 함께 기도온 사람이나 자신의 제자가 기도를 하다가 허주가 들면
그것을 먼저 알아차리고 빼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허주와 참신을 번갈아가면서 접하면서 경험을 쌓다보면
제자들 나름대로의 귀신과 참신을 구분하는 요령이 생기는데
대부분 허주들이 찾아올 때는
기도하는 사람의 욕심을 간파하여 그 마음을 현혹시키며 다가온다.
기도는 자신의 욕심으로,
어떤 능력이나 신을 받고자 하는 욕심 혹은 무엇인가를 풀어주시고
잘되게 해주시기를 바라는 욕심...으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를 하면 신뿐만 아니라 허주귀신도 그렇게 잘 끌어당기는 것이다.
참신들보다 허주들이 찾아올 때는
더욱 근사하고 멀끔한 모습으로, 휘황찬란한 형상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만일 신선처럼 근사하게 옷을 입고 "그래..내가 도와주마 다 잘될것이다"하고
화경을 보여주며 온다면 그것은 잡귀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럼 신은 어떠한 형상으로 올까?
신이 강림할 때는 환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사람의 몸으로 내려설 때가 가장 구분하기 쉽다.
신이 오면 허주처럼 환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몸이 열기가 나며 뜨거워지고 땀이 나거나(심지어 한겨울에도),
따뜻한 바람이 자신을 감싸거나 하는 등 몸에 어떤 현상이나 지기를 주며 강림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신은 하는 말씀으로 허주와 구분할 수 있다.
허주들은 도와주마...살려주마...하며
조상신인 척 사람을 도우러 오는 척 위장하며 다가오지만
신은 한두마디를 하면 그 말이 깊이가 있고, 아귀가 들어맞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참신과 허주를 구분하는 방법이 사람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사람도, 아무리 명품옷을 입고 이빨을 까서
자신이 자산가인 척 많이 배운 척 귀한 집 자식인 척 해도
하는 말이나 생활습관, 행동 등을 깊이있게 잘 보면 진짜와 가짜가 구분되지만
겉모습만 보고 현혹되면 사기꾼에게 속는 것이 사회의 이치인 것처럼
귀신들의 세계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 영혼이 어느정도의 깊이가 있는 말을 하느냐를 보면, 허주와 참신의 구분이 빠르다.
신내림굿 고민이 되더라도 되도록이면 하지 말자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54378976
아는 기도터 보살님께 오늘 들려온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기도터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항상 기도하러 오는 무속인들을 만나기 때문에
알고지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듣게 되는데요
오늘은 한 여성분이 기도터에 들어오셨는데
어쩌다가 노가리를 까게 되어 사정을 듣게 되었답니다.
여자분에게 1500만원을 받고 어떤 무당이 신내림굿을 해줬다고 했는데,
어느날 신선생이 신내림굿을 해주고 나서 혼자서 서울로 그냥 훌쩍 가버렸다나 머라나...
한마디로 사기당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죠 나가리 된겁니다.
왜 무당들은 조금 어렵고 답답하고 신기가 조금만 있다 싶은 사람들만 오면
다른 굿도 아니고 그렇게 신내림굿을 유도하는 걸까요?
이유는 딱 하나
신내림굿이 단가가 굿중에서 제일 쎄기 때문입니다.
사실 신내림굿을 해주는 것은 무당이 이윤을 남기는 것으로 따지자면
그리 큰 의미가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굿을 하면 당장은 돈 몆백이 떨어질지 몰라도
신내림굿을 받은 사람은 평범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어렵고
신내림굿을 한다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선생이 신내림굿을 한번 해주면 굿을 받은 사람을 제자로 삼으며
어느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산이며 바다며 이곳저곳 기도도 많이 데려가야 하고
밥도 먹여가면서 많이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착각들 하시는 것이
신내림굿을 받는다고 짠~하고 말문이 트여서 무당이 되지는 않습니다.
신내림굿은 우선 신들을 줄잡아서 좌정시키는 것이고
그 후 서서히 능력이 발복을 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럼 신내림굿을 받아서 금방 잘 불리는 사람들은 뭐냐
신내림굿을 받기 전에 이미 어느정도 신이 들어차있고
발복을 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일종의 신고식(?) 비슷한 개념으로 굿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정말로 신을 받을 사람은 신내림굿을 하지 않아도 이미 어느정도 트여있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의 몸에 허주를 좀 쳐내주고 가리를 잡아보기 위해서
신내림굿을 하고 신선생이 곁에 붙게 되는 것입니다.
신을 받아야 할 사람 같으면 기도만 제대로 배워서 해도 틀 수 있습니다.
신내림굿이 가장 사기가 많은 굿이니
신내림굿을 받을까 하시는 분들은 굿을 하기 전에 기도부터 배워서 해보세요
그리고 기도를 꾸준히 한 후에 마지막으로 굿을 하는 겁니다.
굿을 한다고 아무것도 없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짠~하고 무당되지는 않습니다.
무당집가서 이상한 소리 들으시는 분들은 부디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무당들의 실패사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55206309
필자가 한동안 다양한 무속인들을 만나본 결과...
어떤 사람들은 무당을 보고 신비감 내지 호기심을 품거나 심지어 존경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멸시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무속인들은,
아니 신이 내려선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과 비교하면
원력이 크고 강하고를 떠나서 어딘지 모자른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거북스러운 대가 있었다.
신이 내려선 사람들, 그리고 신기가 강한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데
자신이 최고! 라고 말하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가 지나친 사람들은,
신이 내려서서 말하는 대도 그 덜떨어진 행동으로 인해 사이비 짓거리를 하기도 한다.
신이 내려서고, 신이 가까이 와있어 촉이 빠르고 신끼가 있으니
자신이 최고! 라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무당들이 영혼신들의 힘을 갖고 있음에도 지금껏 존경은 커녕 멸시받은 이유는
그들이 신의 능력만 알고, 자신의 인격을 갖추며 도를 닦는 것은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자기만 착한 줄 알고, 자신이 옳은 줄 알고, 자기말만 들으면 일이 잘 되는 줄 알고...
도를 닦는 다는 것은 신의 능력을 받기 위해 산에 가서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다.
도는 자연의 힘을 얻기 위해 자신의 인격을 닦고 자연의 법을 익히는 것이다.
신에게 기도하는 것은 기복이지 도를 닦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어떤 무당, 보살들이 다 제잘난줄만 안다는 둥
자신은 조금 나은 사람인 것 처럼 말하는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겪어보면
자기 논리밖에 모르고 사람을 자기 방식대로만 끌고 가면 잘 되는 줄 알고,
그런대도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며 한탄한다.
자신은 다 갖추어 졌는데 세상사람들이 어리석어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가 조금 자기 듣기에 아니거나 부족한 소리를 한다 싶으면
깊게 듣지 않고 자기 논리, 자기 도취에 빠져드는
그게 무당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헌데 하는 행동을 보면 오히려 일반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지능이 골고루 발달되어 있고 더 똑똑하다.
대부분이 그렇다.
이 사회는 영혼을 너무 모른다.
신을 모르고 영적인 능력을 무시한다.
그래서 오는 사회의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무당들은 세상이 어리석어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영혼을 모르고
그래서 자기 말을 안들어서 결국 피본다는 식으로 언제나 말을 한다.
그 말도 맞긴 맞다.
하지만 이 무당들에게 조금 따르는 사람들을 보내주고 힘을 실어주면
이 무당들은 보통의 사회사람들보다 더 남 말을 안듣고 자기가 최고인 줄 안다.
그래서...신이 가까이 와있는 신의 사제라는 사람들에게도
자기자신이 닦여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사회가 큰 힘을 실어주지 못하는 것이다.
주고 싶어도 못준다.
그래서, 무당이 실패하는 것이다.
무속길을 가면서도 이런 무당들처럼 뭔가 거북한 인간,
어딘지 모르게 일반 사회인들에 비해 2%모자라 보이는 인간이 되지 않으려면
자기자신에 대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무속적 관점에서 말하는 천재의 비밀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56185966
종종 학습을 하지 않고도 어린 나이에 몇개국어를 원어민처럼,
그것도 정확한 발음으로 구사하는 아이들이 신동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의 입이나 매스컴에 오르내렸던 적이 있다.
심지어 어떤 아이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한다고 하면서
과거 전생에 살았던 곳의 지명을 정확하게 쓰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두고 전생이 있는가 하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강렬하게 끌어당기는 이야기들이나 방송이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전생은 있지만
위와 같은 능력은 전생을 기억함으로써 발현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사람이 환생을 한다는 것은 그리 짧은 시간에 (몇백년 정도의 시간에)
두번 세번씩 다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죽어서 영혼이 되면 저승에 가서 공부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줄을 내리뻗혀서 일을 하면서
환생전에 스스로를 닦아나가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시간은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것보다 상당히 긴 편이다.
이런 특출난 능력을 발현하는 것은 신들의 작용이다.
신이 내려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사람의 두뇌의 지능이라는 것은
육신의 작용이기 때문에 학습을 통해 발달하거나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에는 일정한 마지노선이 있다.
대개 특출나게 어떤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기운을 뻗치고 있는 신들의 작용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개 신들은 사람에게 직접 내려오기 보다는,
기운을 통해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더 많은데
신이 직접 내려서서 접신이 되면
학습을 하지 않고도 어떤 기이한 재능을 발휘하고,
한자와 외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학습을 통해 습득한 외국어는
대개 그 표현이나 발음면에서 전문가가 보았을 때 학습을 통해 습득한 표가 난다.
그럼 무당은 접신을 통해 그런 능력을 발휘하는가?
발휘한다.
과거에는 그런 일이 요즈음보다 더 많았다.
외국어나 어떤 재능을 천재적으로 하는 능력뿐만 아니고
상당히 괴이한 능력을 천태만상으로 다양하게 발휘한다.
하지만, 그런 능력을 타고 나는 것은 무식할 수록 발된다.
신은 자신이 비워진 사람에게 잘 접신이 되기 때문이다.
머릿속에 아무런 듯 것이 없는 그런 사람....공부를 많이 안 한 사람
심지어 점을 잘~보다가도
자신의 머리로 사주를 공부하면 점사보는 능력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신은 스스로 노력하고 무언가를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이 드물다.
방송에 나오는 외국어 잘하는 어린 천재들....
학력을 보라
초등학교도 잘 나가지 않는다.
본인이 시시해서 나가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런 불가사이한 신끼를 발휘하는 천재 아이들을 보면,
그런 부분에서는 지능이 어른들이 따라갈 수 없는 능력을 발휘할지 몰라도
그 부분이 아닌 다른 여러가지 면에서는 똑똑한 아이가 아닌 경우가 많다.
반쯤 모질이...
2%부족한...
그렇다고 지적장애인이나 그런 것이 아님에도
어딘지 지능이 골고루 발달하지 못한 조금 부족한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접신이 되는 것이다.
강남에 사는 집안사람들처럼 어미도
자식을 다방면으로 골고루 알고 기본적인 힘(지식이나 학력, 직업, 돈)을 갖춰서
자식들이 그런 환경속에서 자연스럽게 교육받고 성장해나가고 있는 그런 집안에서
그런 신끼있는 아이가 태어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없다.
죄다 무식하고 없는 집안의 아이들이 신끼를 갖는다.
산신기도 : 민성이 말하는 산신기도의 원리와 기본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57132605
산신기도는 무속인들이 신을 뵙고 청하기 위해 가는 것으로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사실 일반인들도 무속에서 산신기도 가는 원리와 같은 원리로 산에 가고는 하는데
다만 사람들이 스스로가
왜 산에 가는지 그 원리도 모르고 움직이기 때문에 모를 뿐이다.
사람이 산으로 가거나 물로(강이나 바다)로 가면
스스로 알던 모르던, 신들로부터 힘을 받게 되는데
그래서 대통령같은 큰 자리에 오르려면 태백산에 올라야 한다는 말이 있어왔던 것이다.
다만, 산에서 받는 기운과 물에서 받는 기운이 다른데
산에 가는 사람들은 주로 기운이 다해 사회에서 실패하고,
답답해진 사람들이 힘을 얻기 위해 가거나
공부를 하기 위해 가는 곳이다.
고시공부같은 어려운 공부를 하는 학생들 중에 종종 절에 가서 공부하는 이들이 있는데
우수한 시험은 상죄공부이기 때문에 산에 가는 것이지만
사회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세상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들어가기도 하는데
산신은 기운이 다한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며,
또한 공부를 가르치고 산신은 자연신이라 자연의 이치를 가르치는 신이여서
예로부터 도인은 산에서 나온 것이다.
사회에서 실패한 사람이 산에 들어가서 스스로 못나서 실패했음을 알고 지극히 겸손하면
이 들 중에 산의 신령으로부터 도법을 받아 도인이 되어 나오곤 한다.
한편, 사람이 물로 가까이 가는 것은 어떤 원리로 그리 하는 것일까
물로 가는 사람들은 산으로 가는 사람들보다
굉장히 절박하고 우울하고, 바닥을 친 사람들이 가는 것이다.
산에서 힘을 준다면 물은 지혜를 관장하는데
실연을 당했다던지, 당장 죽고싶다던지 이런 극도로 다운된 사람들이 찾는 곳이 물가다.
해서, 바닷가나 강가같은 곳에서 다운된 상태로 혼자 자주 나타나거나 한다면
우울증에 걸렸다던지, 실연을 당했다던지,
당장 자기자신이 추락하는 것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기도는 꼭 재물을 들고 산에가서 초를 키고 기도해야만 기도가 아니다.
신이란, 자신이 관장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신을 청해서 몸에 강림하시지 않으셨다고 해서
자신이 관장하는 곳에 왕래하는 인간들을 그냥 모르고 지나치시는 것이 아니시다.
어떤 자연신이던 간에 전부 오고가는 사람들의 상태와 온 목적같은 것을 아시고
그것에 맞게끔 일을 해주시는데
다만 사람이 여행을 왔던 기도를 하러 왔던 어떤 장소를 찾았다면,
그 장소에 오고간 사람의 상태에 따라 그냥 지나치시거나
오히려 힘을 떨어뜨리거나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다 다르게 있을 뿐이다.
교회 방언? 성령? 방법만 알면 쉽게 터득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62706609
교회에서는 기도하다가 천어가 터지는 것을
방언이네 성령이네 하면서 대단한 것인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방법만 알면 가장 쉽고 기초적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장난질 같기도 한데...
무속에서는 천어라고 하고 교회에서는 방언, 성령이라고 한다.
행위는 같은 행위를 하는데, 오히려 시간은 교회에서 훨씬 오래 걸린다.
오랜 세월에 걸친 간절한 기도...
우리는 단 10분 15분
방언터트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무 단어나 하나를 선택한다.
아가아가아가아가...
바둑아바둑아바둑아바둑아...
엄마엄마엄마엄마...
그리고 그 단어를 큰 목소리로 굉장히 빠르게 계속 주문외듯이 왼다.
하다보면 처음에 선택했던 그 단어는 어느 순간 혓바닥 위에서 사라지고
혀가 꼬이는 듯 할 때가 있다.
그 때 굳이 정한 단어를 계속 찾을 필요는 없다.
단어를 잊어버린다.
그리고 혀가 꼬이기 시작하면 그냥 혀가 꼬이는 대로 따라한다.
그러면 욍알욍알...
주문 같기도 하고, 중국어 같기도 하고, 이상한 나라의 말 같기도 한 말이 막 터져나온다.
이게 방언이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지만
사용법, 활용법을 모르면 그냥 장난질밖에 안되는 것이다.
뭣도 모르고 하는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천어가 터졌다고 해서 천어만 계속 하면 시간이 지나면 정신병이 올 수도 있다.
어지간히 계속하는거 말고
무당이 산에 가서 기도하듯이 맘잡고 수련하듯이 꾸준히 계속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천어는 천서와 함께 해야 한다.
천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볼펜을 잡고 막 써지는 대로 낙서하듯이 쓰면 된다.
하다보면 한자같기도 하고...부적 같기도 한 이상한 글자가 써진다.
이것을 수년간 꾸준히 계속 쓰다보면 글자가 바뀌기 시작한다.
천어는 천서와 함께 써야 한다.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을 대단한 것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 교회가 가진 병이다.
무당이 하면 마귀 장난, 지들이 하면 하느님의 축복...
무당이 사람고치면 마귀장난
교회목사가 똑같이 기도로 사람고치면 하느님의 축복...ㅎㅎ
우리가 퇴마하면 귀신장난, 저거들이 퇴마하면 대단한 무엇이 되는 것처럼....
하는 행위는 거기나 여기나 똑같다. ㅎㅎ
조상신을 다루는 방법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78851332
우리나라 무속신앙에서, 무당들을 불릴 수 있게 해주고
한 가정이나 개인의 운명을 주관하는 분들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조상신이다.
그래서 그런지 무당들은 조상이 노하였다며,
조상을 풀어야 운이 열린다며 굿을 유도해왔고 사람들에게
이것이 협박인지, 사기인지 의심을 사곤 했던 역사가 있다.
조상이 화가 나서 조상을 대접하지 않아서 집안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내 잘못이 아닌데 다른 존재가 순전히 기분만을 가지고 나의 운명을 주관하는 것 같아
기분이 불쾌하기도 하고 거부감도 강하게 느껴진다.
세간의 무속인들은 하나같이 조상을 중요하게 여기라고 말들을 하지만,
나는 신을 다루는 무속인으로서 조금 다른말을 해주고 싶다.
조상에게 순응하고 무릎꿇지 말라고 말이다.
조상은 무작정 우리가 재물을 가져다 바치고 집안의 운을 빌 대상이 아니고,
무작정 홀대를 하고 부정해서도 안된다.
조상들도 다루는 방법이 있다.
사람들의 불만 중 하나는 제사이다.
왜 죽은 이에게 우리가 우리 운명을 빌면서 비굴하게 제사를 지내야 하는가
조상들도 제사를 지내 줄 조상이 있고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되는 조상이 있다.
제사를 지내주어야 하는 것은 주로 낮고 천한, 자리를 아직 못잡은 떠돌이 조상들이다.
이 조상들이 자손들에게 빌붙으려고 하기도 하고 홀대를 하면 악의를 품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적인 가정에서 천한 조상귀와 조상신,
그리고 신령을 다 따지고 가려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차적으로 제사를 지내는 목적이란 조상을 달래서 우환을 막기 위함이기 때문에
사실 조상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조상귀의 제사이다.
그럼 조상귀를 잘 대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집안은 무조건 우환을 맞는가하면 그렇지 않다.
집안의 귀신병이나 대물림되는 어떤 질환, 혹은 우환같은 것은
가깝게는 조상에서 내려와 뻗치는 것이 맞지만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닥칠 우환이 닥치지 않는것은 아니다.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닥칠 우환이 안닥치는 것은 아니고
제사를 안지낸다고 해서 안닥칠 우환이 닥치는 것도 아니다.
제사라는 것은 그저 영혼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것일 뿐이다.
제사여부보다 가정과 개인의 우환과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란 개인 자체의 질이다.
삶의 방향을 모르거나 돈을 벌려고, 출세를 하려고,
직업을 갖고 사람꼴을 갖춰서 살려고만 하거나 너무 작은 것을 목표로 하고
사회를 위한 혹은 가정을 위한 큰 이념을 잡지 못하면
자연신들이 기운을 뻗혀주지 않는다.
자연신은 산신, 용왕신, 천신과 같은 신들을 말하는데
이 신들은 자연과 사회의 운용의 법칙과 도를 공부하고 관장하는 신들이다.
한마디로 도인들이다.
사람은 사람 혼자서 크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기운과 환경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크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신들이 손을 놓아버리고 돌아봐주지 않으면 삶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조상신이 기분이 안좋으면,
자손이 홀대를 해서 삐지면 운도 막아버리고 우환도 막아주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사실 이런 조상신들은 큰 기운을 다스리는 신령들 뒤에 따라오는 신들이기 때문에
자연의 신들과 조상신들 중에서도 높은 신들이 먼저 한 개인을 봐주고
기운을 뻗쳐서 도와주고 돌보기 시작하면
그 아래는 그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붙어서 자신들의 맡은 바 할일을 다 하도록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이 돌보지 않는 사람이 우환을 겪는 것이지
제사를 지내지 않는 사람들이 우환을 겪는 것이 아니다.
즉 사람이 사는 꼬락서니는 제사는 큰 연관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제사를 지내도 사람꼴을 못하고 살 사람들은 사람꼴을 못갖추고 사는 것이다.
그럼 왜 지금까지 무속세계에서는 제사를 중요하게 여겼을까?
큰 기운의 신들은 명분을 가지고 그것이 자연의 법에 맞을때 힘을 주고 도와주지만
조상신들은 순전히 기분에 따라서 사람을 돕기도 하고 버리기도 한다.
자연신을 비롯해서 큰 도인도사들은 법에 따라 움직이지만
1대~3대 정도의 후손과 가까운 대수의 조상들은 기분에 따라서 움직이기도 하는 신들이다.
큰 힘을 움직일 수 없을 때는 작은 힘에라도 의존을 해야하는 법이고
그래서 기복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빌기도 하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큰신들을 움직이면
그 뒤에 따라오는 작은 조상들은 자연히 자신의 할 일을 하면서 도울수밖에 없지만
사람이 큰 기운을 움직일 실력과 명분을 갖지 못했을 때는 가까운 조상이라도 와서 도왔고
이 조상들은 자기 마음이 자손에게로 향해 있을때는 한 편이 되어 잘 도와주다가도
자기 기분이 틀어지면 언제든지 사람들을 버리거나 벌을 주는 신들이기 때문에
그 기분에 맞출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제사도 중요하게 여겼고,
조상신을 모시고 조상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을 그토록 가르쳤던 것이다.
조상을 대할 때는 사람이 신을 다루는 법을 잘 알고 대해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빌고 제사를 지내고 순종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구병시식~원리와 효과가 없었던 사람들의 원인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83447950
구병시식은 영혼을 먹이고 입혀서 대접을 해서 하늘로 올려보내는 굿을 말합니다.
이런 굿을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분들도 물론 많이 계시겠지만,
구병시식을 행하는 사람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보통 구병시식은 빙의환자, 귀신병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합니다.
귀신병 환자들을 정말 많이 접해보는 저로서 생각을 말씀드려보자면,
그 사람들도 특별히 미신에 의존을 한다거나
마음이 약해서 무속인들에게 의지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절이나 굿당에 가서 구병시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원래 미신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 그런 것과 연관된 것은 전혀 모르고 살던 사람들이 많지만
일단 영혼이 몸에 붙어서 발복하게 되면
그 영혼이 자신이 와있다는 표적을 주는데,
이것이 사람에게 고통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병원부터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서 명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거나 정상이라고 진단을 받으면
그때부터 여기저기 해매다가
무속인이나 스님들이나 목사님을 찾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이 밟는 루트입니다.
특히 절에 가거나 무당집에 가면 대부분 귀신병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자마자
다짜고짜 굿을 하거나 구병시식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모두 귀신을 떨쳐내기 위한 퇴마의 한 방식이지요.
사람몸에 붙은 귀신은 무작정 굿을 하거나 구병시식을 한다고 해서
한번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와있는 영혼이 누구인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끄집어내서 필요한 재물을 간단히 차려서
올라오는 영혼의 차례대로 두세번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재물만 차려 올리는 간단한 구병시식은 몇백만원이 들지 않습니다.)
빙의라고 무조건 몇백만원에 굿을 하거나
구병시식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무작정 차려서 대접을 해준다고 해도,
대접을 해주면 마음이 풀려서 가는 귀신이 있고 오히려 대접을 한번, 두번 해주니
사람을 가지고 놀면서 계속 해달라는 귀신들이 있어서
(대부분 돌아가신 할머니나 삼촌같은 조상귀들이 대접해주면 얌전히 가고
무연고 객귀들이 사람을 가지고 놉니다.)
보내줄 귀신은 대접을 해줘서 보내주고,
힘으로 쫓아내야 할 귀신들은 쫓아내줄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야 퇴마를 맡기는 것입니다.
말문도사...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690379368
사람들이 흔히 점집에 가서 점사를 본다고 생각하면 상상하는 광경은
무당이 앉아서 영적으로 그 사람에 대해 보고
입으로 어떤 공수를 내려주고 조언을 해주고 미래를 낮추는 것을 상상하지만
신들이 갖고 오는 도술도법은 천태만상이고
점보는 방식도 각양각색이다.
모든 사람들이 입으로 점보고 쌀로 점보지는 않는다.
특히, 글로 써서 점을 보는 사람도 있고 오색실로 점을 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글문도사가 내려와서 글을 쓰면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 글자가 지렁이 기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이국의 글자같기도 한데
그 글자의 의미는 글을 쓴 당사자만이 알아서
글을 쓰는 순간 어떠어떠하다고 말을 해주면 그 말이 들어맞지만
같은 글씨라도
자신이 쓴 글을 그 순간이 지나서 다음날 아침에 보면
글을 쓴 당사자도 도통 어떤 의미가 담긴 글인지 모른다.
이밖에도
무속에서 사용하는 능력은
유튜브 무당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말로 줄줄 읊어대는 것 뿐만아니라
굉장히 다양해서
그것을 다 상상하려면
상당한 상상력이 있어도 부족할 것이다.
그러면 말로 읊어대시는 분들은 뭘까?
그것또한 도술이다.
말로 점을 잘 보는 것도, 말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도
말문도사가 오시면 특출나게 잘 하게 된다.
점집에 점을 보러갔는데
그 말이 너무나 자신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것 같아
자신도 모르게 금방 마음을 열거나
울거나 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을 것인데
유난히 그런것을 잘 하는 무속인은
말문도사께서 동참을 하시기에 그런 제주가 있는 것이다.
유튜브나, 강연장이나, 강사들을 보면
어떤 사람은 카메라에 앉아서 같은 말을 해도 흡입력이 없는데
어떤 사람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그러다가 그 신이 뜨면?
그 이전만큼의 인기를 못얻고
그 사람의 말에서 이상하게 과거처럼 중독성이나, 매력을 못느끼는 것이다.
귀신을 부르는 방법 - 쉬운, 간단한 강령술
출처: https://blog.naver.com/rr2351/221556307065
분지물은 부르고 싶은 망자의 사진 혹은 망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이름표나 명패가 필요하다.
특별히 부르고 싶은 특정 인물이 없다면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부르고 싶은 특정한 장소에 제단이나 책상 같은 것을 마련해놓고
그 위에 준비물을 가지런히 올려놓는다.
그리고 작은 접시나 다과나 음료수, 술이나 안주 같은 음식들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제단 위에 소소하게 차려놓고
매일 꾸준히 그 자리에 앉아 육성으로 소리를 내며 인가를 하고 대화를 한다.
(다른 사람이 볼 때 혼잣말처럼 보이도록)
이 작업을 꾸준히 하다보면 그 자라에 귀신이 오는데
오기까지의 기간은 3일이 걸릴 수도 있고 7일이 걸릴 수도 있고 1달이 걸릴 수도 있지만
몇 개월 정도로 늦어지는 경우는 잘 없다.
하지만 귀신이 오더라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는데
귀신이 오게 되면 그 장소에 누군가의 존재감이나 인기척이 느껴질 수도 있고
본인의 성격이 서서히 바뀌는 것으로 귀신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습관의 변화나 신경질 증으로 미묘해서 눈치 채기가 힘들지만
시간이 차차 지날수록 성적이 떨어지거나 대인관계가 불편해지고
자주 화가 나거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안좋아지는 일이 잦아진다.
우울하고 짜증나는 날이 많아지거나 그러한 감정이 정차적으로 심해질 수 있고,
이전보다 점점 산만해지거나 성격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생길 것이다.
이렇게 되면 벌써 본인도 모르는 사이 귀신이 오고 시간이 어느 정도 꽤 지난 것이며
여기서 방치하면 극심한 우울증이나 성격장애로 발전해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며
그 상태에서 더 방치하면 조금씩 환각이나 환청을 보고 듣는다.
사람들은 아무 말 하지 않았는데
지나치는 사람들 마다 나를 좋아하지 않고 경멸하고 무시하는 것을 느끼게 되고
수근대며 욕을 하는 듯한 착각과 자신을 비웃는 환청에 시달린다.
불러낸 귀신의 성향에 따라 여기서 더 진행되면 귀신과 대화를 하게 될 수도 있고,
혹은 지기(귀신이나 신이 본인이 죽었을 때 어떻게 죽었는지
그 방식에 따라 인간의 몸에 그 증상과 고통을 재현해주는 것)를 줄 수도 있다.
지기를 받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면 병원에 가도 명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거나
한동안 약물치료를 하다가 크게 좋아지지 않았는데
그저 약을 더 먹어보자고 말을 하거나 문제가 없다고
(병이 없다는 의미) 말하는 상황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미묘한 증세가 점차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강령술의 증세이니
꼭 필요할 때나 본인이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 해야 하며,
만약 필요에 의해 강령술을 하게 되더라도 용건이 끝났으면
그 귀신을 오래 붙들고 있어서는 안 되고 제단을 바로 치워야 한다.
제단을 치울땐 작별인사를 해서 귀신과 본인의 관계가 끝났음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제단을 치우고 의식을 끝내도
계속 본인 주변에 머물기도 하니 귀신을 쳐낼 수 없는 일반인이라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