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장소 : 중외공원 광주시립미술관
일 시 : 2022.10.20(목) 11시,
참 가 : 강공수 김재일 나종만 박남용 양수랑 윤정남 장휘부 정원길등 8명
불 참 : 김상문(실습 중) 김영부(병원 치료) 윤상윤(부인 병원 진료 수행) 이용환(문중 일) 최문수(당분간 쉼)
회 비 : 80,000원
식 대 : 80,000원(일곡동 장가계에서 점심 특선)
잔 액 : 0원
이월 잔액 : 285,000원
총 잔액 : 285,000원
문화예술회관 후문에서 택시에 내려, 걸음을 빨리하여 중외공원으로 들어갔다. 시립미술관이 바로 나왔다. 전에 와 보았던 곳이 아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지금 있는 건물은 신축한 건물이라 하였다.
미술관 앞에 모인 회원은 강공수 김재일 나종만 박남용 양수랑 윤정남 장휘부 정원길 등 8명이었다. 모두 모였으니 11시가 되지 않았어도 입실할 수 있었다. 대표 예약자인 강공수와 내가 각각 4명씩 인원을 확인받고, 모두 8명이 11시 이전에 입실 할 수 있었다.
이번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으로 주제는 《사람의 향기(The Person's Spirit), 예술로 남다.(Lingers as Art)》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평생 수집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283점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지역 미술관에 2021년 4월 기증되었다. 이건희 회장의 지난해 기증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재와 미술품 기증이며, 기증이라는 나눔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건희컬렉션에는 한국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가들의 작품이 상당수 포함되어있어 미술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50점), 대구미술관(7점), 전남도립미술관(6점) 그리고 광주시립미술관(30점)이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45명의 작가, 93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전시하고 있다.
작품들은 2층과 3층에 전시되고 있는데, 4개의 색션 중,
첫 번째 색션의 주제는, 《계승(Succession)과 수용(Acceptance)》이었다. 서양화의 도입과 서양미술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이 점차 확대되면서, 한국 미술계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전통 수묵화의 맥을 지키고 계승하고자 하는 경향과 현실적 경관을 사실적으로 그리고자 하는 경향이 공존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 시기의 대표작가로는 허백련 김은호 이상범 노수현 이용우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양화에서는 일본 유학을 통해 서양미술을 익힌 미술가들은 귀국 후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도상봉 구본웅 오지호 이인성 등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 색션의 주제는, 《한국화의 변용(Transfomation)과 혁신(Innovation)》이었다. 한국화에서 김기창과 이응노를 중심으로 수묵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나타난다. 불교와 무속(巫俗) 등을 이용해 한국적인 미감을 작품 속에 구현한 박생광, 화려한 채색기법으로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한 천경자 등이 나타난다.
세 번째 색션의 주제는, 《변혁의 시대(The era of Reform), 새로운 모색(A new Quest)》이었다. 전쟁이후 질박한 삶을 살아 온 우리 민족의 모습을 두꺼운 마티에르와 회갈색 톤의 단색조 화면을 통해 보여준 박수근, 일상적이며 친근한 소재로 아이 같은 동심의 세계를 전제된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 장욱진, 자전적 요소를 가미한 내면의 세계를 심화한 이중섭, 사실적 묘사를 통해 민중 미술을 주제로 작업을 한 신학철 강요배, 그리고 구상미술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양식을 구축한 윤중식 박고석 임직순 등이 나타난다.
네 번째 색션의 주제는 《추상미술(Abstract Art)과 다양성의 확장(Expanded Diversty)》이었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와 유영국, 창작미술 협회의 류경채, 현대미술가 협희의 하인두 등이 활동한다. 또 아카데믹한 재현 회화와 극사실화 작업을 한 고영훈, 전통 한지를 이용하여 오브제 작업을 한 전광영, 사물이 갖는 물성과 근원적인 형상에 대해 천착한 곽인식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변용을 보여주는 작가들이 나타난다.문화예술회관 후문에서 택시에 내려, 걸음을 빨리하여 중외공원으로 들어갔다. 시립미술관이 바로 나왔다. 전에 와 보았던 곳이 아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지금 있는 건물은 신축한 건물이라 하였다.
미술관 앞에 모인 회원은 강공수 김재일 나종만 박남용 양수랑 윤정남 장휘부 정원길 등 8명이었다. 모두 모였으니 11시가 되지 않았어도 입실할 수 있었다. 대표 예약자인 강공수와 내가 각각 4명씩 인원을 확인받고, 모두 8명이 11시 이전에 입실 할 수 있었다.
약 1시간의 관람을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일곡지구로 갔다. 북구에 사는 박남용의 안내로 <장가계>라는 중식당으로 갔다. 박교수가 자주 이용하고 있는 곳이어서 검소하고 활기찬 사장님이 특히 우리 일행을 반겨 주었다. 이 식당은 점심 특선이 유명하다면서 박교수가 점심특선(유산슬 팔보채 탕수육 후식자장면)을 시켰더니, 음식이 순서대로 나왔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뛰어난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한 식사였다. 우리 일행 모두 맛있는 식사로 포식을 하고 나왔다.
첫댓글 우리 회장님 고생 하셨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