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0pt"><FONT size=+0><SPAN style="FONT-SIZE: 10pt">2010년 1월 17일 눈덮힌 겨울의 강화 성당을 작년 늦가을에 이어 두번째로 들렀다. </SPAN></FONT></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100 년이 넘은 역사와 </SPAN></STRONG></FONT></P>
<P><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전통을 </SPAN></STRONG></FONT><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가지고 있는 이 성당은 한국식 전통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다.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0pt">강화도는 정말로 문화재의 </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0pt">보고인것 같다</SPAN>.</SPAN></STRONG></FONT></P>
<P><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SPAN></STRONG></FONT></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44E104B5532DE60"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5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50" /></P>
<P><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SPAN></STRONG></FONT> 주차장에서 본 성당 모습이다. 일제와 6.25동란을 잘 버터온것 같다. 저 느티나무는 이 성당과 함께 세월을 같이 했을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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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56E0174AF8E8C29F" width=753 actualwidth="7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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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1D8E054B552A0637" width=753 actualwidth="753"></P>
<P> 성당은 한국의 전통건축 형식으로 정면10칸 측면4칸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용마루 끝이나 추녀마루 등에는 치미나 신상이 없고 대신에 십자가가 치미 대신 놓여있고 일부 용의 형태를 지닌 짐승이 추녀마루와 내림마루에 한개씩 보인다. 마루의 대부분은 기와가 아닌 백색 시멘트로 둔탁하면서도 견실하게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조형성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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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21D8E054B552A0638" width=753 actualwidth="753"></P>
<P> 멀리 보이는 곳은 이 성당의 숙소인 듯 일반인 출입 금지이다. 호기심으로 겁없이 들어가서 구경하다 내쫒겼다.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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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WIDTH: 547px; FLOAT: none; HEIGHT: 738px;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1D8E054B552A0739" width=547 height=738 actualwidth="753"></P>
<P> 특이하게 대문 다음에 범종이 있다. 전체 형태는 동양의 범종을 따르지만 문양이 상당히 단조롭고 천주교에</P>
<P> 관련된 상징적인 문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상 깊은 느낌을 받았고 위에는 용통이 없고 바닥에도 움푹</P>
<P> 패인 음통이 없다. 용뉴부분도 광배모양으로 되어있고 당좌는 보상화문 대신에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P>
<P> 상대 하대 유곽이 생략되었다. 이런 범종은 처음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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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WIDTH: 547px; FLOAT: none; HEIGHT: 676px;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21D8E054B552A073A" width=547 height=676 actualwidth="753"></P>
<P> 비천상 부분에는 커다란 십자가가 있고 분청사기에서 본듯한 어류와 꽃모양(길상적 의미)이 있으며 </P>
<P> 한국의 토착사상에 융화한 형태를 띠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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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우리나라 강화백련사의 종과 비교</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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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0FA10C4AB7042C54" width=548 actualwidth="548" isset="tru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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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DAUMcontent2 height=100 vAlign=top>
<P><FONT color=#3058d2>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또는 봉덕사종(奉德寺鍾)으로 알려져 있는 종의 완벽한 복제본인 것처럼 보인다. 크기만 작은 뿐... 종의 정상에는 용의 형태로 된 고리인 용뉴(龍뉴)와 음통(音筒)이 있다. 몸체에는 위로부터 보상당초문(寶相唐草文)을 새긴 상대와 연꽃으로 장식된 4개의 유곽(乳廓), 무릎을 꿇은 채 날아 내려오는 4구의 공양천인상(供養天人像), 2개의 연꽃 모양의 당좌(撞座), 보상당초문과과 연꽃으로 이루어진 하대가 각각 양각되어 있다.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들으면 백성들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복을 받게 되며 진리를 깨달아 그 공덕으로 아버지인 성덕대왕이 극락에 편히 계시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 특히 화면에 보이는 무릎꿇은 공양천인상은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내려와 꽃속에서, 그리고 연화좌 위에서 두손을 모은 자세가 비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비천상은 극락왕생을 인도한다는 길상적 의미를 가지고 예로부터 많이 사용되었다. </FONT></P></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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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1D8E054B552A073B" width=753 actualwidth="753"></P>
<P>지남 가을에는 소심해서 실내 촬영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큰맘먹고 촬영했다. 기둥과 대들보, 도리, 서까래 등의 가구들의 조화로 보는이의 시각을 즐겁게하고 있으며 교인들이 식사를 마치고 합창연습을 준비하고 있다. 이층의 창에서 빛이 들어와 실내를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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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1D8E054B552A083C" width=753 actualwidth="753"></P>
<P> 저 의지에 앉아 보았는데 정말 편하고 어린 학창시절을 잠깐 떠오르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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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1D8E054B552A083D" width=753 actualwidth="7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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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화도가 넓긴 넓은가 보네요.. 저는 처음봅니다.. 감솨합니다..
어림잡아 서울의 반정도라고 생각되는 되요. ^.^*
잘 보고 갑니다. 언제 함 가 봐야겠습니다.
강화읍내 강화경찰서 근방에 가면 강화성당과 조선철종이 머물던 용흥궁, 고려궁지등을 함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강화도에..멋찐 전통건축 양식인 성당이 있군요..즐감하구 갑니다..감사 드림다..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
3일날 고려산 산행후 강화성당 구경했는데,사진으로 보니 새롭습니다,감상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화도에는 문화재가 정말 많습니다. ^.^*
강화도에 저런 멋진 성당이 있는지 몰랐습니다.......감사합니다....*^^*
그렇죠? 정말 멋집니다. ^.^*
참으로 아름다운 성입니다, 여기가 어디에요
강화도 읍내 강화경찰서 부근입니다. 감사합니다. ^.^*
중국 천안문 사진하고 비슷하네요
관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