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나들이(성동대보름축제)
언제 : 계묘년 1월14일(음)
어디서 : 중량천살곶이 유원지
내가살고 있는 성동구에서는 3대 축제가 있는데, 서울장안의 동쪽 한강변이다 보니 매년 1월1일의 응봉산 해맞이 축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봄의 화신인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있는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진행을 못하다가 3년 만에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고 하며, 마침 오늘이 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입춘이라서 입춘 나들이 겸 성동구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대보름 축제에 참여하려 집을 나섰습니다.
내가 사는 곳이 한강과 중량천의 두 물물머리(합수목)건너편이여서 두 물머리로 해서 중량천자전거 길로 해서 살곶이 행사장으로 도보하려고 3시20분경에 집을 나서 1.8Km=30분이 걸려서 한강/중량천 두 물머리 정자에 도착했고 우리아파트로 인증 샷하고 되돌아 2.4km=35분소요 4시30분경에 중량천 살곶이다리 동편에 도착하니 성동문화원 풍물패 ‘너울’이 살곶이 다리위에서 지신밟기 하며 건너가기에 그 뒤를 따라서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중량천변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 부럼깨기 등 민속놀이 판에 많은 참여 객들이 붐비며 공연무대에서는 무명가수 출연공연에 이여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상품권 번호표 논아주기 등등 식전공연이 끝나고 5시에 행사진행 국기에 대한 경례와 성동문화원장 인사말씀으로 해서 성동구청장 정원오 인사와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시의회의원, 등등 성동구 기관장들의 인사가 끝나고 상품추첨을 절반만 하고 기원 제 지내고 달집점화식으로 축제 하이라이트에 이르렀으며 많은 소원을 담은 불꽃이 하늘높이 오르는데 계묘년 정월보름달이 휘영청 밝습니다.
행사장에서 2시간20분가량 머물다가 2.6km=40여분이 걸려서 7시30분경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N_aCfvJ5vRmaALXWFDmHTho6WCGE64M&usp=sharing
첫댓글 성동구 3대축제 중에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로 절정에 달하였군요.
계묘년에도 액운을 막고 행운과 풍요스러움이 모두에게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신 발걸음 이어지시길 기대합니다.
멋진 장면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