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820엔
게 파스타 1280엔
아보카도 새우 파스타 1280엔
고르곤졸라 피자 1080엔 (꿀을 따로 주지 않아서 따로 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마르게리타 피자 880엔
마지막날 자유식으로 저희는 와인을 곁들인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어요.
피자는 서울에서도 늘 먹는 고르곤졸라와 마르게리타를 먹었는데,
북해도가 유제품이 맛있다보니 치즈의 풍미가 뛰어나더라구요.
게파스타는 정말 여기서 이렇게 착한가격으로 먹을수 있어 넘 좋았어요. 1200엔정도 한거 같아요.
청담동 안나비니가면 45000원정도 줘야 먹었는데.
맛도 밀리지 않아요.
아보카도 브로콜리 새우 파스타도 넘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새우파스타야 서울에서도 자주 먹지만.
아보카도를 넣은 것이 아주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샐러드는 뭐 그냥그냥 특색 없었구요.
같이한 와인은 제가 그냥 골라본건데 향이 넘 좋은것이 음식과의 마리아쥬가 훌륭했어요.
3800엔에 한보틀이였는데 넘 맛있는 와인을 저렴한가격에 먹어 기분좋았습니다.
삿포로역 다이마루백화점 7층인가 8층의 식당가에 있는 레스토랑이였는데 전망도 좋았고. 맛도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했던 기분좋은 곳이였습니다.
이번에 저는 가족과 함께 했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시부모님과. 친정엄마 마젤님까지. *^^*
삿포로 저녁기온은 21.8도.
서늘한게 가을의 청명한 날씨 같더라구요.
이제 몇시간후면 신치토세공항으로 가서 집으로 가야는데. 한달만 더 있다가 가고 싶네요.
북해도 넘 좋아요.
드빙과 함께한 여행 첨이였는데 넘 재밌고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기획해주신 우먼파워님.
인솔해주신 설남님.
또 함께 여행하며 추억거리를 만들어주신 북해도 팀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데이터제한이 풀리면 여행기 더 올릴께요.
삿포로릿솔트리니티호텔.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터지네요. ㅋㅋ
데이터 로밍을 막고와서요. ^^;;
아!~~~~~~ 집에가기 싫은 여행은 첨이네요.
첫댓글 예전에 함께 여행하시던 분이 삿포로 공항에서 창 밖 비행기들을 보시며 "하루라도 더 있게 비행기 고장 안나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즐거운 여행이 되신 것 같아 저로서도 다행입니다. 모든 걸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즐기신 결과가 아닐까요?
어쨌든 기획을 한 입장에서는 더없이 감사한 일이고요. 시부모님께서도 얼른 드빙 회원 가입하라고 하세요.^^
저도 그런심정이였어요 ㅎㅎ
시부모님껜 말씀드릴께요^^
와인도 조예가 깊으시고 닉네임으로 봐서는 클래식 음악도 좋아하시는 듯.
남편분과 분위기가 정말 비슷하시네요.^^
클래식음악 넘 좋아하죠.
근데 바흐만은 독일의 여류 소설가에요^^;
켘! 바흐와 연관이 된 줄 알고... 무지함이 들통나고 말았군요. ^^;
우리나라엔 많이 안알려져서 일꺼에요.
솔직히 저도 바흐만 작품보다는 헤르만 헷세나. 톨스토이. 무라카미 하루키가 훨씬더 재밌어요.
바흐^^ 넘 좋아하는 작곡가죠. 그의 칸탄타나 조곡들은넘 아름답죠.
그치만. ㅋㅋ 바흐는 남자라서.
저는 여자랍니당 호호^^
맛있었겠당~~~ 바쁘신 와중에도 현지중계방송하시는 리포터님! 순발력에 감탄
또 감탄입니다~~~ 저의 사진들은 아직도 카메라에서 자고 있는데 ㅠㅠ
ㅎㅎ
아우토님덕분에 북해도 리포터가 되버렸네요.
자유식 저녁 넘 맛있었어요.
저렇게 맛있고 가격도 착할줄알았음 바랍잡아서 모시고 갔을껄. 아쉬워요.
담에 삿포로가시면 가보셔요.
괜찮게 훌륭해요^^
아우토님의 카메라에서 자고있을 저희들의 멋진사진. 전 기대하고 있어요*^^*
천천히 올려주셔요!
자유식 결정할때 우리팀은 갈등했답니다 일본까지와서 이태리요리를 먹어야하나하고ㅡㅡ 하지만결과는 기대이상 이었어요 신선한해산물을쓴다는게 확실하니우리입맛을 사로잡드라구요 치즈도신선한걸 썼다는군요 그건잘모르겠구요 제실력으로는 아무튼 맛나게 저녁식사 자유식성공입니다^^
잠시갈등했지만.
일본현지식은 드빙에서 차려준게 넘 만족스러워서 선택해 본건데 가격대비 넘 훌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