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인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Eng Sub) 🌈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1. [조부모와 노인의 날 특집 上] 틀딱충? 연금충? 에이지즘의 산물입니다! https://youtu.be/fiJQysktoJM 3:29
2. [조부모와 노인의 날 특집 下]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년에 대한 교리교육” https://youtu.be/VY_BraVT37Y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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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와 노인의 날 특집 上] 틀딱충? 연금충? 에이지즘의 산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인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Eng Sub)🌈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https://youtu.be/fiJQysktoJM 3:29
2022. 7. 15.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조부모와 노인의 날 특집 上] 틀딱충? 연금충? 할매미? 노슬아치? 모두 에이지즘의 산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노인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담았습니다. (English Subtitles Available)
📢 7월 24일, “제2회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맞춰 특별 제작한 영상입니다. 📢 "바티칸 뉴스(VATICAN NEWS)"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교황님의 소식과 말씀을 만나보세요 https://www.vaticannews.va/ko.html
📌틀딱충? 연금충? 에이지즘의 산물입니다!📌
“젊어지셨네요!”, “동안이시네요!”
우리가 흔히 주고받는 덕담
하지만, 그 밑에 짙게 깔려있는 “에이지즘”
1969년, 노인의학 전문의 로버트 버틀러가 나이에 대한 편견을 지적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 “에이지즘(ageism : 연령차별주의)”
노인에 대한 편견, 혐오, 비하, 차별의 표현은 모두 에이지즘의 산물이다.
틀딱충 (틀니 딱딱거리는 벌레) 연금충 (나랏돈 축내는 벌레) 할매미 (매미처럼 시끄러운 할머니) 노슬아치 (노인 + 벼슬아치)
젊음을 숭배하고 노화를 혐오하는 에이지즘은 노인들의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노인 4고(四苦)”라고 불리는 아프고(病苦), 가난하고(貧苦), 할 일 없고(無爲苦), 외로운(孤獨苦) 노인들의 삶
게다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노인들의 삶은 더 버거워졌다.
이러한 노인들의 현실을 위로하기 위해 나선 교황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의 외조부모인 요아킴과 안나의 축일(7월 26일)과 가까운 주일을 “조부모와 노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조부모와 노인의 날” 이는 교회가 언제나 노인과 함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리고 ,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2년 2월 23일부터 매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수요 일반알현에서 “노년에 대한 교리교육”을 직접 시행한다
“제가 휠체어를 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이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면 많은 질병에 걸립니다. 우리는 그것들이 오는 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항상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걸어서 가든 뛰어서 가든, 천천히 가든, 휠체어를 타고 가든 중요한 것은 항상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2022년 6월 22일 "노년에 대한 교리교육" 中
“풍부한 경험은 노인들의 화관이고 그들의 자랑거리는 주님을 경외함이다.” (집회 25,6)
누구나 언젠가 걸어가야 할 노년의 길 노인에 대한 관심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모든 세대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며 살아가길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 성찰과 나눔을 위한 질문 💕 - 노인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까? - 더 나은 노인들의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BGM - “월광”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 자료화면 - “May 31 2022, Holy Rosary for Peace, by Pope Francis” (VATICAN NEWS) - “June 22 2022 General Audience Pope Francis” (VATICAN NEWS) - “Pope Francis The elderly can teach young people so much” (VATICAN NEWS) - “Pope Francis in Camerino 2019-06-16” (VATICAN NEWS) - “World Day for Grandparents and the Elderly - July 24, 2022” (Dicastery Laity Family Life) - “시급 948원... GPS로 확인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 (2022/3/21, KBS 대구) - “무료영상” (유튜브 채널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I5u...)
"가톨릭발전소"는 EBS 교육방송 미니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의 가톨릭 버전을 표방합니다.
"가톨릭발전소"는 지식, 예화, 실화, 뉴스, 정보, 묵상, 기도 등의 다양한 주제를 좋은 음악에 맞춰 성경 말씀과 함께 짧고 굵게 전하는 3~5분 정도의 미니다큐입니다. (영어자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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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와 노인의 날 특집 下]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년에 대한 교리교육” (Eng Sub)🌈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https://youtu.be/VY_BraVT37Y 6:24
2022. 7. 20.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조부모와 노인의 날 특집 下]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년에 대한 교리교육” (English Subtitles Available)
📢 7월 24일, “제2회 조부모와 노인의 날”에 맞춰 특별 제작한 영상입니다. 📢 "바티칸 뉴스(VATICAN NEWS)"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교황님의 소식과 말씀을 만나보세요 https://www.vaticannews.va/ko.html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년에 대한 교리교육📌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인류 역사상 노인의 숫자가 이렇게 많은 적이 없었습니다. 노인들은 버려질 위험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노인들은 자주 “짐(부담)”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상황이 매우 긴박했던 코로나19 대유행의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대가를 치른 이들이 바로 노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가장 취약한 계층이었고, 가장 방치된 집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산송장으로 취급되었고, 심지어 우리는 그들의 임종 순간에도 그들과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노년에 대한 사안은 현시대의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인생 단계의 통합”
노년은 그리스어로 ‘인생 단계의 통합’이라는 의미입니다. 곧, 인간 삶 전체를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한 실질적 기준점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중은 달라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노년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비중은 낮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많은 영향을 초래합니다.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문화는 젊은이-성인이라는 단일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혼자 모든 것을 행하고 항상 젊음에 머물러 있는 개인이라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젊음이 삶의 온전한 의미를 담고 있는 대신, 늙음은 그저 삶의 비움과 상실을 나타내는 게 사실일까요? 오직 젊음만이 인생의 온전한 의미를 누리고, 늙음은 삶의 박탈이자 삶의 상실을 뜻할까요?
“존재 자체를 위한 계획”
인간의 이상을 구현하기에 합당한 유일한 세대로 젊음을 찬양하고, 나약함과 퇴화 혹은 장애로 간주되는 늙음을 경멸했던 것이 20세기 전체주의의 지배적인 이미지였습니다. 우리가 벌써 이걸 잊은 걸까요?
간단히 말해 이제는 지역사회의 결정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세대의 3분의 1 수준까지 확장된 노인 세대와 관련해, 때론 그들을 위한 지원 계획이 있지만, 존재 자체를 위한 계획은 없습니다.
지원 계획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온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계획은 없습니다. 생각, 상상력, 창의성의 부재입니다.
이런 생각의 밑바탕에는 노인들을 보이지 않는 존재로 만드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곧, ‘노인은 폐기물이다’라는 것입니다. 버리는 문화에서 노인들은 버려지는 물건과 같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선물”
젊음은 매우 아름답지만 젊음이 영원하리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착각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젊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고 또 아름답습니다. 이를 기억합시다.
삶의 모든 단계를 인류에게 회복시켜주는 세대 간 통합은 우리가 잃어버린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되찾아야 합니다.
“모든 세대를 위한 선물”
“노인들은 꿈을 꾸며 젊은이들은 환시를 보리라.” (요엘 3,1).
곧, 노인들이 꿈을 과거에 묻어두고 성령을 거스르면, 젊은이들은 더 이상 미래를 열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노인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말할 때,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똑똑히 보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침울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젊은이들은 스마트폰 쪽으로 더 많이 몸을 웅크리게 될 것입니다.
노인들은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삶의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경험해 왔던 인생 말입니다. 노년은 모든 세대를 위한 선물입니다. 성숙과 지혜의 선물입니다.
“나무의 뿌리”
가족 문화와 사회 문화 모두에서 노인은 나무의 뿌리와 같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노인들은 그곳에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꽃과 열매와 같습니다. 뿌리에서 수액이 올라오지 않으면 결코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나무에 피어난 것은 나무 아래 묻힌 것에서 나온다” - 아르헨티나 시인 프란치스코 루이스 베르나르데스(Francisco Luis Bernárdez)
사회의 아름다운 모든 것은 노인의 뿌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저는 노년에 대한 교리 교육을 통해 노인의 모습을 강조하고, 노인이 버려야 하는 물건이 아니라 사회의 축복임을 잘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성찰과 나눔을 위한 질문 💕 -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통해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 세대 간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BGM - “비창 2악장”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Daniel Veesey)
🎬 자료화면 - “February 23 2022 General Audience Pope Francis” (VATICAN NEWS) - “Pope Francis reflects on the frailty of the elderly” (VATICAN NEWS) - “For the Elderly, July 2022” (The Pope Video)
"가톨릭발전소"는 EBS 교육방송 미니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의 가톨릭 버전을 표방합니다.
"가톨릭발전소"는 지식, 예화, 실화, 뉴스, 정보, 묵상, 기도 등의 다양한 주제를 좋은 음악에 맞춰 성경 말씀과 함께 짧고 굵게 전하는 3~5분 정도의 미니다큐입니다. (영어자막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