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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그리스도인
23: 14-17
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찌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찌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찌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찌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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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제 마음에 기억이 남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면서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느 권사님 가정은 대학에 들어갈 자녀가 학교에 가지도 않고 말썽을 부려서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말을 해도 통하지가 않습니다.
부모와도 통하지 않고 선생님과도 통하지가 않습니다. 외아들인 그 아이는 결국에는 공부 하기 싫다고 하면서 학교를 휴학하고 되었고, 그로부터 그 집안은 어려움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환경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부모 되시는 권사님을 보았습니다. 정말 믿음으로 꿋꿋하게 변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와서 기도하며 매달리고, 방황하는 그 아이에게 격려를 해 주며 1년을 지냈습니다. 그 런 뒤에 감사하게도 그 아이가 어디에서 마음을 잡았는지 1년 뒤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어려움 가운데 저도 기도로 1년 을 동역 했었는데, 그 후에 권사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 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권사님은 이런 대답을 하셨습니다. “정말 하나님 의 은혜지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제 마음속 깊이 박 혀 있습니다.”그리고나서 계속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1년 동안은 정말 죽을 것 만 같았는데, 그 때마다 하나님이 계셨기에 이겨나갈 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1 년 동안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하면서 지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로 인해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가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 다. 그 아이가 지금은 아주 열심히 공부합니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같은 반에서 동료들을 인도하는 모범생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감사라고 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날마다 순간마다 감사로 넘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날마다 감 사가 충만하십니까? 지난 6개월은 접어 두고서라도 지난 6월 한 달만을 보더라도 감사가 충만하세요. 어떠세요? 그렇지 않지요? 감사보다는 고통과 어려움이 엄습 할 때도 있지 않았습니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날마다의 생활이 기쁘고 감사 해서 웃는 날보다는, 고통과 어려움에서 떠나지 못하고 매여서 생활을 할 때도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문제가 해결되면 저기에서 문제가 또다시 발생기고, 그 문제가 해결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고도 없이 또 다른 문제가 와 있고,- 뭐 이렇게 지내지는 않았습니까? 마치 파도에 밀려오는 바닷물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 본다면 세상이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는 그러한 어려움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금방 잊어버려서 기억하지 못하지만, 세상의 어려운 일들은 상처가 남아 있어서 오래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되 새겨 보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맥추감사절로, 맥추감사절기로 지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맥추감사절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보리 농사를 짖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날의 사회 는 농경 사회가 아닙니다. 물론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들은 보리 농 사도 짓지 않고 또한 벼농사도 짓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라 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 는 거룩한 주일에, 특별히 감사절기를 통하여 감사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는 성 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이 지켜야 할 세 가지 절기를 말씀 하셨습니다.
첫째가 15절에 나오는 무교병의 절기입니다.
다른 말로 유월절이라고 합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감사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둘째가 16절에 나오는 맥추절로 초실절, 칠칠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맥추절은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감사함으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셋째가 16절 중반에 나오는 수장절입니다.
이 수장절은 곡식을 창고에 거두어 들이고 드리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절기를 지키라고 하시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반드시 신앙적인 의미와 교육적인 가르침이 있습니다. 시 대가 변해가지만 그런 중에서도 절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음을 알 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라고 하시는 이유는, 우리들이 절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라고 하시는 뜻이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 감사해야 할줄로 믿습니다.
사람들은 의롭지가 않아서 절기를 정해놓고 절기의 의미를 새기고 마음에 담지 않으면, 그만 은혜를 잊어버리고 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그렇게 선하지가 못합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크고 귀한 은혜라고 할지라도 그 은혜를 오래오래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고 맙니다. 우리들은 그 정도로 연약한 존재 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들을 아시기 때문에 절기를 정해 놓으시고 절기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잊지 않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고 감사 하면서 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마음껏 받아 누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것을 원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도 되지만 나 자신을 위하는 것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교육적인 의도를 깨달아야 합니다.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얼마 전에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이 지나갔는데요, 224년이 지난 독립 기념을 왜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까?(First Independence Day on July 4,1776)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후손들이 독립의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그러한 정신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Mother’s day나 Father’s day가 왜 있습니까? 모두가 같은 맥락에서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절기 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기를 믿음으로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해 야 합니다. 때로는 이런 마음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요즘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맥추절기를 지켜야 하나?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절기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환경이 남달리 좋아서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사실 환경이 좋아서 감사절기를 지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믿음이 좋아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은 있어도, 환경이 좋아서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절기의 참 뜻을 깨달아서 하나님께 감사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맥추감사절에는 감사를 배우고 표현하는 절기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아주 많이 쓰는 표현이 두 가지가 있지요. “감사합니다.”“미안합니다.”너무 많이 쓰니까 정말 마음에서 그러한 마음이 생기나 싶기도 한데, 하여튼 참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까? 여러분들도 많이 사용하시지요? 대체로 우리 라 사람들은 자기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지 않는 습성 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답습니다. 행복합니 다.”뭐 이런 부류의 말을 잘 못해요.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을 받고서도 “감사 합니다.”한다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서 정말로 “미안합니다.”한다든지, 이런 것을 잘 못하는 습성이 있어요. 못된 습성인대요, 빨리 고치면 고칠수록 좋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부모와 자녀간에 감사합니다 하구요, 부부 사이에서 도 사랑한다라고 말하면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사랑해도 뚝, 고맙고 감사해도 뚝, 이러니 가정에 사랑 꽃이 피겠어요. 사랑은 있어도 사랑이 숨겨져 있어서 가정의 정서가 메말라 있습니다. 다는 아니구요 더러 있다는 말씀이예요.
저희집 큰 아이인 건우가 서너 살 때의 일입니다. 5월쯤 되었을 겁니다. 제가 어디를 갔다 오다가 들녘에 피어 있는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들풀을 한 움큼 가 져다가 제 아내에게 주었습니다. 큰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그 광경을 제 아이가 보았어요. 그리고 그 후에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큰 아이가 밖에 나가 놀다 가 들풀을 보고 아름다웠는지 한 움큼 가져다가 지 여자 친구에게 주더라구요. 제가 그것을 보면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잘 배워야 하겠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 다.
사랑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안성 수양관을 갔었습니다. 옥목사님 말씀이 수양관 의 지배인은 미국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인데, 수양관 직원들을 얼마나 관리를 잘하는지 모른다고 칭찬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냥반은 직원들을 모아 놓고 수양관에 오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법부터, 인사하는 법부터 철저하게 가르친답니다.
또 직원들은 그대로 배운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등등의 표현들을 100번도 더 연습을 시켰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목 회자들이 올 때에는 일본 인사말을 100번 이상 시켰다고 합니다. 마치 호텔의 직 원들처럼 연습을 시켰대요.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을 대해보니까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를 얼마나 잘 하는지 모릅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합니다. 수 양관 지배인도 대단하지만 수양관 직원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은 잘 가르쳤고 다른 사람들은 잘 배웠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그 수양관이 얼마나 은혜로우지 모릅니다.
여러분! 감사의 마음은 잘 배워야 하고,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배우지 않으면 고맙고 감사해도 감사할 줄 모르고, 말로 표현할 줄도 모릅니다. 어른이 된다고 해서 모두가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잘 배 워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전해야 합니다. 감사해도 마음속에 그대로 품고 있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남의 속마음을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말과 행동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부부 사이에도 때로는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말이 쑥스러우면 작은 꽃 한송이를 주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말을 해야 합니다. 입으로 고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한 것은 부모에게도 마찬가지이고 자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하나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대해서도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큰 일부터가 아니라, 작은 일 하나부터 그냥 넘어가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배우고 입술로 고백하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당연하다는 듯이 생 하면 안 되고 그렇게 치부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고백해야 합니다.
가을에 있을 추수감사절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맥추감사절에도 감사를 잘 배우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 는 하나님이시기에 내 마음을 아실꺼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나 하나님께 서는 우리가 말과 행동으로 감사하는 것을 듣고 보고 싶어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섭섭해하십니다. 누가복음 17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10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한 명만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꿇어 엎드려서 감 사 인사를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런데 아홉 사람은 어떻게 된 것이냐 하시면서 섭섭해 하셨습니다. 매우 서운해 하시지 않습니까?
여러분, 감사는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이 구체적인 감사의 행위로 나타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말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정말 우리에게 감사한 일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명기 16장 16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오늘 본문의 말씀과 똑같은 말씀이 나오는데, 17절에 보면 “저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에 따라서 그 힘대로 예물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오늘 본문 15절에도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고 하셨습니다. 각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과 은혜에 따라 서 힘을 다하여 예물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감사절이 되면 제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칩니다. 먼저 감사절의 뜻을 알려 주고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는데, 너희들의 것은 너희들이 직접 쓰라고 가르칩니다. 헌금은 제가 주지만 봉투에 글씨는 아이들이 직접 쓰는 거예요. 작은아이는 아직 글을 모르기 때문에 큰 아이가 대신 써 주었는데, 저는 이러한 것이 아이들 을 믿음으로 교육하는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것을 가르치고, 빈손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에게도 할 수만 있으면 어린아이 들이라도 자가의 것은 자기가 봉투에 이름을 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맥추감사절에는 이웃과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를 올바로 배우 고 기쁜 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감사의 수준이 삶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감사함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면,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감사의 마음이 갑절이 되고, 감사가 우리의 마음속에 넘치게 되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 이에 인생이 그냥 기쁘고 행복해지게 됩니다.
감사의 고백을 받는 사람보다는 감 사하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법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경험 하셨을 거에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면 할수록 우리들의 삶은 행복하게 됩니다. 우리의 가슴속에 감사한 마음이 열이 있으면 열만큼 행복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백이 있으면 백만큼 우리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사람에 게는 화가 변하여 복이 되고, 매사에 불평, 원망하는 사람에게는 복이 오다가도 화로 변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감사의 수준이 높아지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의 수준도 높아져서 우리 의 삶의 수준이 아울러 높아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복의 수준과 감사의 수준이 맞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아무리 주셔도 우리의 삶은 풍족 해지지 않는 엉뚱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환경과 상 황 가운데서도 감사의 수준을 높여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주인공인 안요한 목사님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서 37년 동안을 무신론자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시력을 잃고 장님이 되었는데 그때 절망한 나머지 자살하려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요한아, 요한아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여호수아 1장 5-6절)”
이러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 간 육신의 눈은 뜨지 못해 보지 못했지만, 영의 눈이 뜨게 되어서 신령한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순간 하나님께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은혜 를 체험한 후에 간증하기를 “저는 장님이 되고 수지맞았어요. 눈으로 보는 37 년 보다 앞못보는 7년이 오히려 행복하고 보람이 있습니다. 온 천하를 가져도 하 나님 없는 인생은 만족과, 기쁨과, 감사가 없기 때문에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잃어도 하나님을 찾은 사람은 감사가 있기에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하고 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2장 7절에서 수준 높은 고백을 하면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뿐만 아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절-18절에서도 수준 높은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할렐루야!
한번 따라해 보십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우리가 이렇게 바울과 같은 수준 높은 감사를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기쁨이 충만할 것이고, 그러한 기쁨과 행복은 세상의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이러한 수준 높은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탄 은 우리의 수준을 자꾸 낮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바울의 고백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탄은 바울의 고백을 바꾸어서 이런 말로 유혹합니다. “항상 비판하라. 쉬지말고 헐뜯어라. 범사에 불평하라.” 사탄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의 수준을 높여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기뻐하며 춤을 추고 소고치며 노래하며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을 돌리는 날입니다.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펄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별빛을 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빛을 비추신다” 이러한 믿음의 감사가 충만하게 되어 스펄젼 목사님과 같은 고백을 복으로 다 받아 누리실 수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