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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17
00년의 요단 강을 건너라. / 한서노회
할렐루야!!
1997년 둘째주일입니다.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말씀을 통하여 성도 여러
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애급땅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이란 긴 세월동안 사막을 횡단하며 갖
은 고통을 겪으면서 천신만고 끝에 요단강 동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40년간 이
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온 모세는 비스가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여호
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인 요단강이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요단강을 어떻데 건너느냐가 큰 문제입니다. 출애급 40년동안의 산중인인 여호
수아는 처음 애급에서 나왔을 때 홍해가 가로막았고 뒤에서는 애굽 군대가 추격
해 올 때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서 바다를 육지같이 건넜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지금 영도자로서 요단강을 건너는 큰 문제가 닥친 것입니다. 섣불
리 요단강을 건너는 도강작전을 하다가 가나안 7족속의 기습을 받으면 오히려 이
스라엘 백성은 막대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지금 영도자로서 처음 시
험대에 오른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때부터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은 반드시 요단강을 건너야 갈 수가 있습니다.
본문 15절에 보면 이 때는 강물이 범람하는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스
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까지 가는 여정을 통하서 말하기를 우리들이
구원 받는 신앙생활의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애굽은 세상이요,, 바로는 마
귀요, 애굽을 떠나 가나안을 향하는 것은, 곧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향한 믿음의
첫단계라고 합니다.
홍해를 건너는 것은 세례를 받는 것이요, 광야생활 40년은 세상에서 교회생활
을 하는 것이고,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곧 우리 육신의 장막을 벗는 것이라고 말
합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곧 성결 의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려면 이 세상의 육신을 가지고는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
므로 부활한 몸이나 신령한 몸으로 변화된 몸이라야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성결의식
을 행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요단강을 건너는 역사를 통하여 우
리가 미지의 97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은혜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요단강까지 오기까지는 무려 40년의 세월이 지났
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요단강을 건
너기전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도 못가고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까지 왔다가 구원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사람이 있
습니다.
1997년의 오늘까지 힘겹게 달려오신 성도 여러분들은 한 사람도 좌절하거나 낙
심하지 말고 1997년의 요단강을 잘 건너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은혜와 축복을 누
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 가나안 땅이란 미지의 세계입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 보았을 뿐 다른 사람들은 그저 말로만 듣고 따라왔을 뿐입니다. 그
러나 분명한 것은 가나안 땅이란 곳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1997년을 살아
갈 때에 1997년은 미지의 세계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다
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천국에 대해서도 모릅니다. 여기 한 사람도 천국에 가 본 사람
이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분명히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고 있
습니다.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으로 간다는 것은 모험입니다. 신앙은 항상 모험
적이어야 합니다. 알고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따라
가는 것이 신앙입니다.
(히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
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997년을 성공적으로 살아갈려면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모험적인 믿음으로 1997
년을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어떻게 건넜는지 그 도강 작전
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는 방법을 여호수아에게 구체척으로 지시해 주셨는데
그 하나님의 방법이 참으로 비합리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항상 인간이 생각할 때에 비합리적인 방법을 통하여 기적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심부터 모든 성경의 기록이 인간의 생각과 사고로서는 도저
히 납득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1) 스스로 성결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수3: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
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약속의 땅 가나안을 들어가려면 성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성결해야 합니다. 거룩해야 합니다.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죄인을 불러서 구원하
려고 오신 주님은 재림하실 때에는 죄와 상관이 없는 구원받아 거듭난 성결된 사
람을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2)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앞장서고 백성들은 그 뒤를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방법에서 특이한 것은 제사장들이 앞장섰다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에도 7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양각나팔을 불며 앞장서서 여리
고 성을 매일 한바퀴씩 돌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항상 제사장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제사장들은 오직 하나님의 법궤를 메는 일만 해야 하는 것입
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의 나팔소리만 들으며 그 제사장들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제사장보다 앞서 갈려고 하면 꼭 문제가 생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모세보다 앞장서려고 하고, 모세를 무시하고, 모세를 원망하고, 모세에게 불평하
던 사람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종인 교역자가 하나
님의 말씀인 법궤를 메고 앞장서서 갈 때에 그 교회는 바른 교회가 될 수 있습니
다. 하나님은 결코 백성들이 제사장보다 앞장서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반
드시 뒤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왜 문제가 발생하고 잡음이 납니까? 교역자보다 앞장서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본분을 알아야 하며 자기의 위치를
지킬줄 알아야 합니다.
(3) 요단강 물가에 이르면 법궤를 멘 제사장들이 먼저 물로 들어서라고 하
였습니다.
홍해를 건널때는 홍해가 갈라진 뒤에 백성들이 건넜지만 요단강을 건널때는 물
이 갈라지기 전에 먼저 요단강으로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무조건 물로 들어가
라는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물로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요단강을 돌아
서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헤엄을 쳐서 갈 수도 없고, 더군다나 배로 건널 수는
더 더욱 없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앞장서서 믿음으로 물로 들어서니까 요단강물이 갈라지고 길이 열
렸습니다. 할렐루야!!
제사장들이 믿음으로 가는 길을 백성들은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1997년을 살아갈 때 우리 앞에 요단강과 같은 난관이 닥칠 때 피할려고
생각지 마시고 부딛쳐야 합니다. 믿음으로 부딛칠 때 길이 열려질 줄로 믿습니다.
<아 멘>
요단강 물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거부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거나 약해지지
말아야 합니다.
아람나라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문둥병을 고칠려고 이스라엘 나라의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할 때 처음에는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물속에 들어갈 때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게 낳는 기적이 일어났습니
다.
(4) 제사장들은 법궤를 메고 요단강 복판에 서서 백성들이 다 지나갈 때까
지 요단강 물을 막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오묘한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백성들이 가야 하는 길에 장
애가 되는 요단강을 갈라 길을 열어주었고, 또 그 강물이 다시 합치지 않도록 막
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종들의 사명입니다.
오늘날도 주님의 종들은 제단에서 성도들을 위하여 성도들의 가정을 위하여 환
란의 물결이, 고난의 물결이, 엄습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5)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 중에 매 지파에서 1명씩을 선택하여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서있는 곳
에서 돌을 취하여 강건너 장막을 칠 곳에 기념비를 세우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두고 두고 후손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것
입니다.
본문 4:1-8절 말씀에 보면 자세히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수4:6-7)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기적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
님의 엄청난 은혜를 받고도 세월이 지나면 자꾸 잊어버리니까 늘 하나님의 은혜
를 잊지 말고 감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하나님 앞에 받은바 은헤
에 감사하는 기념비를 쌓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1996년도에 아니 지금까지 예수 믿고 구원얻었다고 하면서 무
슨 기념비를 세웠습니까? 후손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기념비를 세웠습니까? 금년
에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받은바 은혜를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2. 1997년의 미지의 세계를 가기 위해서는 우리 앞에 가로막힌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요단강입니다. 신앙생
활의 걸림돌, 믿음의 걸림돌, 기도의 걸림돌, 감사생활의 걸림돌, 봉사 생활의 걸
림돌, 이런 것들이 모두 요단강입니다.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건너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물결이 나를 엄습하듯이 그런 것들이 나의 심령, 나의 신앙, 나
의 믿음, 나의 영혼까지 심킬려고 합니다.
과감하게 우리 앞에 있는 장애물을 건너가야 합니다. 건너갈 때 비로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그러면 우리앞에 있는 요단강을 어떻게 건너야 하겠습니까?
(1) 믿음으로 건너야 합니다.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믿음은 신자의 자
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
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
라"
(2) 순종으로 건너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가 지시하는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신앙생활에 있
어서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
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미6:7-8)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3) 모험으로 건너야 합니다.
모험이란 믿음과 일맥상통합니다. 모험이란 쓸데 없는 객기가 아니라 끊임없는
정상을 향한 도전입니다. 신앙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과 모
험이 있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안일한중에 있으려고만 하면 신앙은 자라지 않습니다. 성장하지 못
하는 믿음은 기형적인 믿음입니다. 병든 믿음입니다
성도 여러분!!
금년에는 여러분의 신앙이 모험적으로 성장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4. 요단강을 건너면 어떻게 되는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는 원주민 일곱족속이 살고 있었습니다.(가나안, 헷,
히위, 브리스, 기르가스, 아모리, 여부스) 그 일곱 족속은 키가 장대하고 거칠며
난폭한 족속들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너희들 손에 붙여서 멸하게 해 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우리앞을 가로막는 요단강과 같은 신앙의 걸림돌을 과감하게
건너가면 일곱마귀와 같은 사탄이 있으나 우리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을 예수 그
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쳐 주셔서 우리가 승리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아 멘>
악한 마귀 제아무리 강할 지라도 우리들의 대장예수 앞서가시니 능히 이기게
될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일찍이 여호수아와 갈렙은 38년전 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모세에게
보고하기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고 하였습니다.
(민14:9)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
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신28: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
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
하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에 제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능히 이기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창정교회 성도여러분!!
1997년을 맞이하여 미지의 세계, 불확실성의 세계를 우리가 살아갈 때에 우리 앞
에 수많은 장애물들이 닥칠 것입니다. 때로는 요단강과 같은 어려움이, 때로는 태
산과 같은 환란이, 때로는 파도와 같은 고난이 닥쳐 올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믿음으로, 말씀으로, 기도로써, 장애물을 넘어 약속의 축복을 넘치
도록 받는 금년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